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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캔쿤 후기 (#셀하 , 어린이 동반) reina kim (jaesuking) 2021-7-27  13:32:29
지난 18일 ~ 23일 (5박 6일) 캔쿤 다녀왔습니다. (부부, 4세 6세여아 2) 
성인분들끼리 가서 놀기에는 캔쿤 어디든 좋으실거 같구요... 
제가 남기는 후기는 어린이 동반으로 가시는 분들은 이것저것 고려해보시길 바라는 맘에 올립니다.


호텔 :  (동양인 정말 거의 없었어요..)
저는 fiest americana condesa 라는 호텔을 코스코 통해서 예약 했구요.. (총금액 3,600불 정도 들었습니다.)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 저도 너무 급하게, 정보가 많이 없던 터에 특가로 나왔길래... ㅋ 급으로 선택했습니다.
코스코 통해 예약 하다보니 가는 날 (너무 늦게 도착) , 오는날 (새벽에 출발) 비행기 시간이 힘들어서 결국엔 2틀을 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출발날 비행기 시간을 변경했구요.. ( 300불 정도 추가) 그 덕에 일찍 5시쯤 도착해서 저녁먹고 시간 보냈습니다. 
나중에 보니 호텔이 3.5성 급 이더라구요... 안에는 깨끗하고 아담하니 괜찮습니다.
제가 다른곳은 안 가봐서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제가 다음에 가게 된다면... 저는 여기는 선택을 안 할 예정입니다.
이유는.. 여기가 나빠서가 아니라.... 호텔이 작은 규모이다보니 애들과는 너무 할게 없더라구요... 
애들을 봐주는 키즈카페(?) 같은 곳이 있기는 한데... 너무 프로그램이 없고, 4세 여아 또한 시시함을 느낄 정도.. 
호텔 수영장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관리 잘 되어 있어 재밌게 놀았구요..
음식은 예약해야 하는곳 3군데와 , 부페 1군데, 멕시칸 푸드 , 그리고 야외에 시푸드 이용해 봤습니다.
부페는 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으나 맛은 괜찮았습니다. 
허나... 5일을 먹다보니 매뉴 돌려막기로 인해 나중에는 별로 손이 안 가더라구요...
바 안쪽에 스시바도 있는데... 여기서 먹기는 하늘에 별 따기 인듯요..  (주문 들어오는 대로 만드시는데... 대기인원 , 주문 롤을 따지면 기다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아요...오더 하는데만 20분 기다림)
호텔 앞 바다는 해초가 많았구요.. 바다에 들어갈 수 없는 상태여서 정말 딱 발만 담궈 봤습니다.
애들 모래놀이 하기 너무 좋아요...


셀하 : (오가는 길 차에서 드실 물 2병과 간식거리 준비해가세요)
2일차에 셀하를 다녀왔습니다. 셀하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 했구요...
교통 포함 성인 1명 129불 / 5~11세 반값 / 4세 미만 프리
제가 여기 예약 직전에 미씨질문방에 셀하 어린이 동반 어떤지 질문 글을 올렸습니다.
한 분 께서 상세히 댓글 달아주셨는데... (애들 놀기에 비추 라고... ) 제가 이분 말씀 안 들은걸 땅을 치며 후회합니다. ㅜㅜ
제가 후기를 남기는 이유도.... 분명 저 같은 분이 계실거라는 생각에.... 한번 더 생각해 보고 결정하시라고 당부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일단.... 셀하 이쁩니다... 스노클 하기 좋고... 튜브타고 내려오는것도 재밌고... 
저는 타지는 않았지만... 슬라이드도 있고... 액티비티 잼나는거 많고... 너무 좋을거 같습니다... (단.... 성인들에게만요..)

제가 셀하 예약을 했던이유는...
저희 애들이 (비록 수영장이기는 하지만) 스노클 경험이 많구요... 구명조끼 입고 깊은 물에서도 스노클 하며 잘 놉니다...  저와 남편도  스노클 너무 좋아해서 애들 하나씩 맡으면 될거라는 생각에 예약했구요.
근데 생각보다 바다가 너무 깊더라구요... 그 깊다는 느낌이  보통 첫 발 내딛고 점점 깊어지는 그런게 아니라... 계단에서 내려오는 첫 발부터 쑤욱~~ 깊어져서 바로 빠지는 느낌에 첫째가 울기 시작하드라구요... 오히려 둘째는 무서움도 모르는지 제일 잘 놀았습니다. (그래봐야 수영만 10분 남짓...)
저도 자신만만하게 들어가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깊고...  첫째 아이 우는 모습에 순간 걱정이 밀려오드라구요...
물살에 밀려가며 스노클 하게 되면..... 제 몸 하나 건사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애들까지는 감당이 안 될거 같은 생각에 공포감도 생기더라구요... (아... 이건 돈이 문제가 아니었구나...  하는 맘에 바로 접었습니다.)
다른 문제는 스노클 장비 입니다.
코비드 때문에 입에 대는 부분은 개별 포장으로 하나씩 주더라구요... (위생에는 크게 문제 없을듯요)
문제는... 모든 사이즈가 같다보니.... 둘째 입에는 들어가지도 않고.... 첫째는 겨우 들어가나 아파서 힘들어하고..
저도 해보니... 플라스틱 고정부분이 자꾸 얼굴에 닿아서 너무 아파 도저히 할 수 가 없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음 우리 장비라도 가져갈걸....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애들데리고는 무리인듯요)
스노클 좋아하시는 분은... 장비 챙겨가시길 강추 합니다. 
여기서 주는거 너무 불편하고...  물안경 싸이즈도(L,M,S ) 써 있지만 크기 다 똑같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노는 사람들 많기는 하더라구요... (꼭~~못 하는 애들이 장비 탓하는건가요? ㅎㅎ)

30분도 안되 스노클은 마무리 하고, 물개 보러도 가고.. 트렌도 타고... 맵 보며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중간에 신랑은 다이빙도 2번 하고...   밧줄타고 물에 빠지는 뭐 그런것도 했습니다. (이 한번을 하기위해 걷고 또 걷고.. ㅜㅜ)
근데 이 과정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워터슈즈신고 걷는데... 발이 퉁퉁 불고... 날씨가 정말 사악하게 뜨겁고... (참고로 저는 텍사스 살아서 더위에 익숙합니다) 특히... 너무 습합니다... 애들도 너무 힘든지 엄청 투덜대고... 저 역시 그냥 돌아가고 싶으나... 차 시간이 한참 남은지라 시간 떼우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쉬는 공간이라고는 해먹과 나무그늘 막 뿐인데.. 온도와 습도가 높으니 쉬는것 또한 힘들더라구요... 

튜브 : 2인 튜브 타는것과 1인 튜브가 있습니다. (무료) 이건 강추!
2인 튜브는 안경모양이구요....  엉덩이 끼고 타는 거라 둘째가 튜브에 빠지기에 애기 아빠가 품에 앉고 타야 한다더군요...
(다리를 무조건 튜브 위로 올려야 하더라구요) 
1인 튜는 D 자 모양이라고 해야 할까요? 타원부분은 공기 부분이고 일자 부분이 엉덩이 걸칠수 있게 공기가 없어요..

여기서 빌려주는 튜브가 전부 이런 모양이라서 애들이 혼자 튜브 끼고 노는... 그런 상황이 될 수가 없더라구요...

#액티비티 : 모든 놀이기구는 8세 이상부터 입니다. (액티비티는 입구에서 예약하기때문에 원하시는 분은 미리 결제 하셔야 해요.)
#사진 : 저희는 사진 포함 안 했습니다. 안 하길 잘 한거 같습니다. (1인당 16불 이라더군요)
#음식 : 맛 좋지 않았는데... 배 고프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식당존은 들어가서 바로 입니다. 첫번째 식당이 줄이 제일 길구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당이 몇개 더 있으니 안쪽 이용하세요...  )
#락커룸 : 무료입니다. 식당존 근처에 있어서 여기다 물건 넣어놓으면 됩니다.  셀하 안에서도 마스크를 껴야합니다.
저희는 돌아다닐때 비치백 메고 다녔습니다. ( 물통과 간식 따로 준비 해감) - 참고로 물 놀이 할때 근처에 물건 놓을곳...전혀 없어요...  난간이나 바위 이런거 올려 놓을만한 곳 없으니... 물놀이 하실꺼면 락커에 물건 보관하세요.


저는 셀하를 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라 생각해서 갔는데... 
그러기에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애들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쁜것도 그리 눈에 들어오지 않고... 
수영을 혼자 할 수 있는 정도의 아이들이라면 강추!!! 그게 안 된다면 비추요!!
(애들 데라고 가실거면... 튜브 따로 준비 해가시길요)


*몇가지 느낀점 
-호텔 수영하실거면 오후 시간 강추요....
저희가 첫날 아침일찍 부터 수영을 한 터라 엄청~~ 뜨겁고... 힘들더라구요... (이때는 파라솔 선점이 관건)
둘째 셀하 후... 셋째날에는 밤 5시에 수영장 갔는데 이때는 아예 해도 없고.. 사람도 다들 저녁 먹으러 가고...
한산하니 너무 좋드라구요... 수영장이 8시까지 여서 3시간 충분히 놀고... 
그 다음부터는 내내 오후 5시에 수영 했습니다.

*호캉스 느낌으로 가실 예정이시라면...
이왕이면 좋은 호텔... 큰 호텔 예약 하시길요..
저는 규모가 작은 곳이다 보니.. 여행 일정 대비 할게 없더라구요... 그나마 애들 덕분에(?) 수영으로 떼웠지만요...

*팁
처음 가시는 분은 이게 제일 애매할듯요..
저희는 1불과 5불 짜리로 100불 가져갔구요... 10불 짜리 따로 가져갔습니다.
이건 케바케 인듯요...
처음에 부페가서 음료 주문하며 (여기에서 글 본데로 ㅎㅎ) 팁을 줬습니다.
근데.. ㅋ 그분이 우리를 신경 써주고 안 써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 바쁜 시간대여서인지 부를수 조차 없고... 그냥 빨리 먹고 나가야 겠다라는 느낌만 들더라구요... 옆 테이블 보면 팁 정말 하나도 안 주더라구요.. (부페여서 그런지도)
한번은 (오히려 팁 안 드렸는데도)  서버분들 앞 쪽 테이블에 앉았을때 - 계속 치워주시고... 계속 도와 주시고... 하셔서 팁을 더 챙겨드렸구요...  
수영장 (비취체어에서) 음료 주문하며 팁 주는시분 종종 있구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넉넉히 챙겨가세요~
저희는 술을 많이 안 마시는터라... 신랑이 한번씩 칵테일 한잔 주문할때 1불씩주고... 룸서비스 올때 2불..  

와서 계산 해보니 100불 정도 나갔습니다. (오가는 운전기사는 5불씩)
부페에서는 분위기 봐가며 후딱 먹고 나올땐 안 주고... (음료도 제가 갖다 먹는 경우)
와인 요청할때 2불 ㅋ 예약하는 식당에서는 10불 줬습니다.


준비 과정에서도 쓸 이야기가 많은데... 너무 길어지는 터라..... ㅎㅎ
2탄은 곧 올리겠습니다.

무튼... 준비하시는 분들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안전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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