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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13년만에 다시 찾은 하와이, 카우아이(Kauai)섬 후기 Sally Yang (prettyyang21) 2021-8-2  08:39:29
한달 쯤 전, 신혼여행 이후 13년만에 하와이 카우아이 섬에 다녀왔어요.
대자연의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는 카우아이는
킹콩, 쥬라기 공원, 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영화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위험한 트레킹 코스인 칼랄라우 트레일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트레킹 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성지라고 불리운다고 하네요.

저는 이쪽 전문가도 아니고 필요한 장비 준비도 없었어서
permit없이 갈 수 있는 첫 2마일만 갔다가 돌아왔는데, 이번 여행에서 제일 좋았습니다.
6일 정도 머물렀는데, 칼랄라우 트레일 말고도 기억남는 곳들이 많았어요.
나름 여유 있게 일정을 잡아서인지 다양하게, 충분히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하와이는 섬들마다 고유한 특색이 있는데,
신행에 갔었던 오아후와 마우이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어요.
말그대로 좀 더 야생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래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카우아이 섬에 새로 생긴(것으로 보이는) 코스트코가 있었는데 한국 컵라면, 김치 같은게 있어서 의외였습니다. 
당연히 없을 줄 알고 바리바리 싸갔거든요. 김치도 일반 로컬 마켓에서 파는 작은 병에 담은게 아니라,
Hmart같은 곳에서 파는 그런 김치였어요. 가격도 좋았구요.
참고로, 여기 음식은 수준 이하입니다. 로컬의 숨은 맛집...이런 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스트코에 스시/롤 섹션에서 캘리포니아 롤을 하나 사왔는데, 인생 최악이었습니다.
그리고 yelp에 후기 좋은 로컬 버거집에 갔는데, 여기도 그럭저럭이었어요...

오아후는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다니실 수 있지만,
여기는 차가 없으면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습니다.
지인 찬스로 숙소는 해결을 했는데, 자동차 렌트비에 생각보다 많이 지출이 있었어요 ㅠㅠ
사전 계획을 미리미리 해두시면 그래도 나쁘지 않은 가격에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족: 공항 10분 거리에 리뷰가 상당히 좋은 Korean BBQ restaurant이 있어서 3일 동안 방문 시도를 했는데, 결국 못갔습니다. 두 번은 전화를 안받았고, 한 번은 영업 시작 시간에 갔는데 문을 안열었어요. 식당 앞에 기다리던 외국 커플들이 있었는데, 자기네는 지난 주에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다시 온거라고 했었거든요. 아마도 코비드 상황이라 평소보다 손님도 없고 해서 그런가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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