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출발해서 하룻밤은 국경 전에 Plattsburgh에서 묵고 

아침 일찍 국경을 넘었어요. 4/1부터 5세 이상 아이들부터 백신을 맞았으면

코비드 검사 안해도 되고 ARRIVECAN 이라는 앱을 꼭 다운 받아서 국경 넘기 2일 전부터 여권 정보 백신정보 등을 입력해야해요.

랜덤하게 rapid검사도 한다고 하던데 저희는 순조롭게 금방 국경 지나갔네요. 

모 얼마나 여행하는지 어디 가는지 그런 것만 물었어요.

국경 지나서 저희는 바로 퀘벡으로 먼저 3시간 30분정도 걸려서 올라갔어요.

점심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식당 Cochon Dingue에서 립하고 푸틴 먹었어요. 한국인들 그룹만 5팀은 본것 같네요.

솔직히 맛은 유명한 것 비해서 그렇게 맛있다 못 느꼈어요. 

저희는 부활절 전날 가서 그런지 사람들 많았어요.

코로나 전으로 돌아간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뉴욕은 거의 마스크 안쓰는데 캐나다는 방역을 더 잘 지키더라고요.

실내 입장할시 무조건 손 소독해야하고 마스크 쓰고요. 그래서 전 더 좋았네요.

저희는 여기가 프랑스어를 쓰고 간판 같은것도 잘 헷갈리고 해서 주차하는걸 걱정 많이 하고 갔는데요, 

호텔에서 주차를 하라고 한곳에 했는데 24시간 대고도 16불? 나온 것 같아요. 환율 환산해 보면 13불 정도 밖에 안되서 아주 좋았어요.

저희는 Clerendon Hotel 에 있었고 위치도 좋고 깨끗하고 넓었어서 아주 만족했어요. 화장실 바닦이 온돌이라 너무 좋았어요.

주차는 호텔 바로 맞은편 앞에 지하로 들어가서 했어요. 지도에는 Stationnement SPAQ-Hotel de Ville이라고 되있네요.

도깨비 드라마가 퀘벡에서도 유명한지 정말 재미있게도 광장 앞에서 연주하시는 분이 도깨비 ost를 연주하시더라고요.

다음날 브런치로 L'Antiquaire Buffet에서 먹었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여긴 외국인들 사이에서 맛집인 것 같아요.

몬트리올로 다시 내려와서는 airbnb에 있었고요, 그렇게 추천할만하진 않아서 정보는 패스 할게요.

방문한 곳들은 St. Joseph's Oratory of Mount Royal (높이 있어서 뷰가 좋았어요)

Notre-Dame Basilica of Montreal(정말 아름다운 성당이에요. 저희는 천주교신자라 미사를 봤어요)

La Grande Roue de Montreal(강가 옆에 산책로도 있고 큰 ferris wheel있어서 탔어요 비용은 us$70 정도 4인가족기준)

Place Jacques-Cartier(광장인데 골목골목 분위기 좋았어요. 저희는 노틀담성당에서 걸어서 다녔어요)

음식점들은 La Banquise에서 푸틴 (good)

유명한 베이글 2가게들 가서 베이글 잔뜩 쟁겨왔어요. cash only. St-Viateur Bagel &Fairmount Bagel (한더즌에 12.50 합니다. 바로바로 구워져 나오는 베이글을 원하면 이곳으로 하지만 근처 costco에 가보니 fairmount 1.5 더즌이 10.50에 판매되고 있어 놀랐음...)

Cafe Olimpico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방문(good)

저희는 2번째 방문이라 곳곳을 다 방문하진 않았어요.

미국으로 넘어오는 국경에서도 코비드 검사 필요 없었구요. 줄은 캐나다 건널때는 하나도 없었는데 미국으로 넘을때는 한 2-30 분정도 걸린 것 같네요.

너무 친절하셨고 어디갔다왔냐 얼마나 있었냐 좋았냐 그런거 물었어요.

그래도 미국에 산다고 미국 넘고 나니 집으로 돌아온 것 같고 캐나다에서 사고 없이 잘 다녀와서 좋았어요.

뉴욕으로 들아오는길에 I LOVE NY 사인앞에서 애들 사진 좀 찍어주고 레고랜드 들렸다 왔네요.

5박 6일 일정이었는데 힘들지 않고 오랜만에 잘 놀다 와서 아주 만족했어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데로 남겨 봅니다.

그럼 모두 봄방학 잘 마무리 하시고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