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돌아왔습니다. 제 후기가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여긴 뉴욕이고 봄방학 주간이어서 이태리 여행을 계획하게 됬어요. 8학년 딸, 저 그리고 남편
뉴욕 jfk 출발 로마 도착 왕복권을 11월 말에 $500 /pp 으로 사게 되서 로마 인 & 아웃이 됬어요.
4/4 뉴욕 출발 —> 4/5 로마 이른 오전 도착. 여기서 바로 기차타고 피렌체로 넘어갔어요.
4/5 피렌체 호텔 체크인, ponte vecchio, palazzo pitti, Michelangelo piazza ( 여기 fake David statue 있고 사진 찍기 좋아요. 한국 관광객들이 좀 보였어요), 두오모 성당 guided tour with climbing up to cupola ( 이 티켓이 3 일 유효하니 두오모 박물관, baptistery and bell tower 시간 두고 보세요)
4/6 피렌체 둘째날. 대망의 accademia? 진짜 David 상이 있는것 & ufficci gallery guided tour 9-1:00pm 했구요. 저는 English speaking small group tour 를 주로 예매, 대부분 Expedia or viator 에서 했어요.
오전 일정 끝내고 오후는 local train 타고 leaning tower of Pisa 보러 갔어요. 날씨가 좋아서 넘 즐거웠던 오후였고 저녁은 local Osteria에서 피자, 파스타 & steak 로 마무리했어요.
4/7 오전은 bell tower climbing and shopping. 체크 이웃후 로마 가는 기차로 로마 도착
호텔이 prati 지역이어서 걸어서 st pedro piazza, st angel’s castle 보고 piazza navona, trevi fountain and Spanish steps 까지 도착. 마무리는 pompi 에서 티라미수 먹기
4/8 오전은 Vatican museum small group tour 했구요. 담날이 Easter 라 St. Peter’s basilica 를 12:30 까지 열어서 투어 마치고 급하게 구경하고 나왔어요. 사람 정말 많았구여. 오후엔 pantheon official tour 했어요. 줄이 길고 입장은 무료인데. 투어 하면 skipped the line! 이날은 비가 와서 일정을 일찍 마무리 하고 호텔와서 쉬었어요
4/9 대망의 colosseum +Roman forum & palatine hill. 20여년전에 와 봤지만 느낌이 틀렸어요. Small guided tour 역시 했고 강추 합니다. 줄이 엄청 길어요. 이날이 Easter 라 가는 곳마다 사람이 많았어요. 점심 먹고 기차타고 나폴리로 고고!
나폴리는 원래는 계획에 없었지만 positano 숙박비가 넘 올라서 sorrento랑 비교하다가 pizza lover 인 울 딸내미 요청에 이박 하게 됬어요
나폴리 도착 시내 큰 광장 ( 이름 기억안나고) 가서 cafe gamberinus 에서 코코아 들어간 에스프레소 마시고 천상의 맛이요 ㅋㅋ
Pizza Brandi ( a birthplace of margherita pizza) 에서 저녁 먹었어요. 다른 곳은 부활절 휴가와 일요일 이어서 문 닫는 곳이 많았어요.
4/10 small tour 로 Pompeii, sorrento & positano 보고 왔어요. 8-4:30/5 일정. 넘 예뻤어요. 올해 4 월은 Positano pier is under repair for the maintenance. 그래서 들어가는 배가 나폴리 출발 한대 밖에 없어요. Salerno 출발은 amalfi 까지 밖에 안 가구요. 여름에는 정상화 되겠지요.
차 엄청 막혔구요 sorrento to Positano. 그래도 세 곳을 다 들를 수 있어서 대 만족.
져녁은 la antica pizzaria da Michele 젤 유명한 피자가게 중 하나죠. 테이크 아웃도 번호표 받고 한시간 뒤에 피자 받았어요. 테이블은 최소 두시간 대기요.
전 marita ( margherita + marinara 반반 ) 시켰는데 marinara 가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 소스와 마늘 그리고 피자도우 삼위일체. 넘 맛있었어요.
4/11 원래는 amalfi 가 볼까 했는데 다들 넘 지쳐서 시내 구경뒤 로마로 넘어왔어요
오전은 산타루치아 항구 걸어가서 성 구경하고 마라도나 벽화도 보고. 산 위 castle 도 갔다가 로마 가는 기차타러 Napoli centrale 역으로 고고
로마 도착해서는 저녁 먹고 야경보러 걸어서 trevi fountain, Spanish steps, piazza Venezia and navona , colosseum. 구경했어요.
4/12 이태리 마지막날. 조식먹고 campe de fiori 가서 선물등 기념품 사구요. 버스타고 borghese gallery 방문. 공원이 넘 좋았어요. 센트럴 팍이랑 다른 느낌.
걸어서 Spanish step 쪽으로 내려와서 via condotti 잠깐 들려주고 마지막은 pasta & tiramisu making class in piazza navona 로 끝냈어요 .
4/13 로마 출발 뉴욕 도착. 이민국 줄이 길어서 한시간 넘게 걸쳤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여행 다니는 듯 해요.
후기: 모든 일정은 Expedia 통해서 호텔 & small group tour 제가 직접 했구요 대만족이었어요. 투어 quality 좋았어요.
기차예약: trenialia or italiarail 이용했어요.
나머지 상품예약 : viator
젤라또 정말 많이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gelateria perche no in Firenze 가 젤 좋았어요.
티라미수는 pompi, two size and mr 100 tiramisu 먹어봤는데 classic 보다는 pistachio in pompi and mr 100 tiramisu 강추요
정말 많이 걸었어요. 그래도 피곤함을 못 느낀 여행이었어요. 23 년만의 이태리 재방문 ㅋㅋ 돈은 들지만 정말 소규모 투어 꼭 하세요. 그냥 가서 보는 것보다 감흥이 100 배는 더 한거 같아요. 그럼.
14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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