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22에 나이아가라폭포를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다 커서 뭐 하자고하면 옷이 젖어서 싫다고 그래서 그냥 편하게 쉬다왔어요
일단 호텔은 쉐라톤 4층 Fallsview로 잡았어요
미국쪽 폭포가 보이고 바로 앞에 멋진 가든이 보여서 좋았어요
대신 4층이라서 그런지 저녁에 불꽃놀이는 나무에 가려 제대로 안보이더라구요
첫날은 호텔안에 있는 Massimo’s Italian Fallsview Restaurant에서 먹었어요
맛은 그냥 그래요
식전 빵도 사먹어야하고..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세금이랑 그밖에 이것저것 많이 붙어서 밥한끼는 값을 그냥 낸것 같아요
그리고 밥먹은 후엔 바로옆에 Clifton hill을 돌아다녔어요
다음날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하고…뭐를 안타고 그러니까 별로 할게 없어서 Niagara on the lake에 갔었어요
가는길에 꽃시계도 보였고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도 보였고 와이너리도 보였고..
Niagara on the lake는 너무 이쁜 동네더라구요
Cows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fritters에서 도넛먹었는데 달지도 않고 오더할때마다 만들어주는데 더운 여름이였지만 너무 맛있더라구요
주인분이 마음이 좋으셔서 사실 우리는 맛만 보려고 2개를 시켰는데 작은 싸이즈로 3개를 더 주시는거예요
그리고 옆쪽에 작은 테이블이 있는데 사진 찍으면 정말 이쁘게 나와요^^
참, 건너편이 화장실도 있어요
그리고 영국여왕이 머물렀다는 Prince of Wales에서 사진 한번 찍고 바다같은 호숫가에 가서 좀 쉬다가 예약해놓은 two sisters vineyard안에 있는 kitchen76에 가서 밥먹었어요
거기서 추천해줘서 carciofi라는 튀긴 artichoke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인기 메뉴라고 하더라구요
밥먹고 사진도 찍고 그렇게 놀다 왔어요
오다가 보니 queen street district 이란 싸인이 보이더라구요
알아보니 그쪽이 다운타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브런치는 다운타운에 있는 Paris Crêpes Café에 가서 먹었어요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일하시는 분들도 엄청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먹고 왔어요
그리고 미국쪽으로 와서 폭포를 봤는데 캐나다쪽이랑 또 다른 멋짐이 있어서 좋았어요

참, 예전에도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모든 음식점은 예약을 해야하더라구요
저희는 가기전에 예약을 했는데 Table Rock House Restaurant는 못했어요
며칠동안 예약이 찼더라구요
참고하시고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