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유타를 너~~무 사랑하는 가족이예요. 이번 유타여행은 코비드로 인해 사람이 적게 다니는 예전에 가보지 못한 곳을 골라 다니기로 계획을 짜봤습니다.
또한 이번엔 캠핑말고 Airbnb 에서 묶었습니다.
이유는 화장실과 샤워등 편안하게 사용하고 집에서 여유로움을 갖고 싶다는 딸들의 간곡한 애원때문이지요.
9/10-22일(10박 11일), 저희부부와 직장인 두딸
Henrieville, UT(4박)Moab, Ut(4박)
Rocky Mountain, Co(2박)
전 Route 12번을 너무 사랑해서 이번 첫번째 여정은 그곳에서 부터 시작하기로 했어요. St. George 비행장에서 내려 멋진 Zion 과Brice Canyon을 지나 Route 12번이 나오면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의 마을을 만납니다.
그곳의 작은 타운 Henrieville!! 주인이 직접 캐빈집을 만들어서 정성스럽고 깨끗하고 모든걸 다 갖추었더라구요.
집안에 창문을 많이 만들어 밖에 온통 유타의 돌산으로 둘러싸여있는 모습을 볼수 있으며
매일밤 은하수와 별을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캐빈Porch에서 보는 석양과 별과의 만남으로 첫 하루를 지냈습니다.다.
둘째날 캐빈에서 Sunrise 를 보며 커피를 마시며 새들의 노래소리를 들으며 평화스러운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랜 Quarantine 을 통해 식구들 건강이 좋지 않을거 같아
집근처 가까운곳으로 가볍게 하이킹을 하러 Willis Creek Slot Canyon 을 갔는데 Off Road 로 30분쯤 들어가서
Canyon 의 물길을 따라 편안하게 걷는건데 물로 인해 돌의 예술적인 깍임을 보며 우리는 걷는내내 감탄하였습니다.
너무나 잘 선택한 장소였어요. 집에와서 쉬고 우린 5시쯤 Bryce Canyon 석양을 보러 갔습니다.
여전히 Bryce Canyon의 석양은 아름다웠고
언제보아도 감탄을 주는 그런 멋진 장면들을 연출해주는 자연과 Brice Cayon 에 감사함이 느껴졌습니다.
셋째날 예전 우연히 운전하다 지나간곳인데 그때 기억으로 새로운 Zion 을 느끼는 곳이라는 생각이들어 이번엔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근처Cedar Break Monument 작은 Brice Canyon 이라 불리우는데 우선 사람이 없어 넘 좋았어요.Cedar City 라는 곳과 연결되어있는데 그곳을 내려가는 동안 구비구비 정말 멋지고 숨이 막히는 크고 웅장한 돌산들을 볼수 있습니다.
넷째날 우린 Peekaboo Canyon 을 가려고 아침부터 샌드위치를 싸서 서둘러 나갔는데 1시간이 넘는 Off Road 에 살짝 긴장하였고 내려 Hiking 을시작하였고 끝도 없이 펼쳐지는 거대한 돌들 위에 우리가 걷고 있음이 다른 행성에서 서 있는것처럼 느껴지니 살아 있음과 나의 작음이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20, 30분 정도 걸으니 우린 그 바위를 타고 내려가야해서 좀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의 가파른 바위를 타고 내려가야하는데 못할거 같은마음이 들었지만
제가 먼저 얘기하면 아이들이 엄마 힘들어 하는 모습보면 다음에 같이 안온다고 할까봐 꾹 참고 바위를 탔습니다 ㅎㅎㅎ
내려간곳에서 몇명이 또 돌산에 붙어서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반복하며, 포기하는 사람들을 볼수 있었는데 마침 딸이 생리중이고 반바지를 입어 바위를타다가는 다리에 스크라치 날까봐 못할거 같아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올라올때 또 그 바위를 타고 올라갈 생각을 하니 눈앞이 앗질했습니다. ㅎㅎ
우린 생각보다 일찍 들어와서 Henrieville 의 석양도 즐기고 Honey Bird 와 소들을 감상하며 4일째 마지막밤을 즐겼습니다.
이번 여행에 제가 2 장소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Moab 에 들어가기전 그중 한군데인 그곳에서 5시간정도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곳은 capitol Reef National Park 입니다.
들어가는 초입구부터 그 위엄의 모습에 내 심장이 멈출거 같았습니다.
사진도 찍고 싶지 않을정도로 그냥 그시간과 그모습을 즐겼습니다.
그곳을 지나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그 위엄의 깊은 곳에서 바위산과 함께 숨쉬고 있으니 말할수 없는 감격이 밀려왔습니다.
(Grand Wash Trail)
우린 저녁 6시 30분경 Moab 집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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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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