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oc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왠만하면 일박하고올까했는데...호텔도 거의 다 방이 없고 .찜찜하기도하고 해서 새벽6시부터 부지런히 나서서 밤 9시 도착했어요
화장실들리니 원웨이 5시간쯤걸렸고. 하루코스로는 힘들긴하네요..ㅎ

전 단풍구경은 첨이어서 가기전 너무 걱정되고 검색해도 안나오는게 많아서 팁을 올려요.

가는길에 맥도날드. 젝인더박스..대부분 화장실이용을 금했구요.ㅜㅜ주유소만 개방..그런데..대부분 비누도..변기시트도 없어서 사용이 참 찜찜했어요. 변기시트 가지고 다녀야겠어요

우선 비지터센터는 현재 문을 닫았고 지도나 어떤정보도 얻을수가없어요 유명한 에릭빵집이 길 건너편에 있고 비지터 센터옆이 공원인데..거기 퍼블릭 화장실이 있어요.여기도 변기시트는없어요. 맥도날드나 빵집은 화장실 못쓰는거같구요 .

빵집은 사람이 느무많고 거리유지는 전혀 할수없는 바글바글 줄서있고. ㅜㅜ 어떤빵이 맛있는지 아무 정보가 없는데 사람 많은데서 고르려니 맨븅이. 이전에 여기서 빵을 이웃이 사다주었을때 아무 감흥이없었던 기억이 있어서...도대체 왜 유명한지 모르겠더라구요..그런데 히스토리보니 여기가 좋은 밀가루. 원료만사용하고 버터없이 설탕최소화..심플한 재료로 건강하게 많든 빵이더라구요..그래서 몇가지 시도했는데.. 괜챦은거 추천드려요.
샌드위치는 줄이길어서 만들어진 투고용 샀는데 터키샌드위치..그냥 프레쉬...맛은 그냥저냥..카피사는 줄은 너무 길어서 포기..
빵중에서는 에너지로푸 완전 추천이요..같보기엔 걍 맛없고 건강한 딱딱한 빵같은데..저처럼 견과류 좋아하시면 좋아하실거예요..빵한장 먹는데 뭐가 꽉 차게 들어서....에너지바나 영양빵먹는 기분이..설탕 안들어있어도 맛있어요. .8.9불정도.

제일 기본인 오리지날 쉐퍼드빵은 샌드위치만들려고 샀구요.5불정도..버터안넣었지만..쫄깃..부드러웠어요..심플....이런종류로..맥주나 효모.사워도우...많아요..

레이즌+월넛은 예상하는 맛..건강스러운..

치즈 베이컨 스틱빵은..의외로 맛있었어요..하나도 안짜고 은근한 치즈맛..베이컨때문에 분명 짤거같았는데..전혀요.


빵종류 너무 많고 파이류도 많고...다 궁금해지네요..
에너지로프는 더 사왔었으면 싶어요. .. 사람이 너무 많이 복잡거리는게.제일 단점..

그리고 시내는 단풍하나도없는 평범한 그냥 동네였고.

사브리나 레이크 찍고가는길에 오른쪽에 burger barn이 있던데..누가 맛있다고하네요. 점심으로 첨부터 여기들려서 버거투고해서 파크로 오셔도될듯. 사브리나방향으로 가다가 cardinal rd로 빠지면..카디날 리조트 카페 나와요.. 커피마시며 (파이+아이스크림도 맛있어요.6불정도)쉬기 넘 좋아요..잔디에 피크닉 테이블 많이 있고. 작은 호수도 있고. 아기자기 이쁘구요. (그나마 여긴 아직 단풍이 있어요)

끝까지 가면 사브리나 레이크인데..벌써 단풍이 많이 진듯..별거없고. .감흥이 없어서 담주면 안가는게 나을거같아요

그리고 다시 돌아 온길로 내려오다보면 갈래길에서 사우스 레이크 가는길이 나오는데..도로가 너무 깨끗하고 좋아요. 가는길옆으로 개울가도 흐르고..
멀리 폭포도 보이고 ..그런데..다가서 호수는 막상 썰렁했어요..늦게와서 그런건지..

이번주가 끝물인거같아요..감동스런 장면이나 인생풍경샷은 못봤어요

그리고 아쉬워서 오는길에 들린 alabama hills movie road ..비숍에서 오랜지카운티 가는방향으로 1시간정도.
네비찍고 가다보면 목적지 가기전 저런 얼굴 바위가있어요..좀 괴기한 바위들 엄청많고 바위들과 길뿐인데...그 로드따라 여러 바위들이 다 이런저런 모양이 다양해요. .살짝 무섭기도. ㅎ...시간이없어서 얼굴바위근처에서 놀다가 집으로 왔네요..

팁은..화장실 생각보다 갈데많지않고 더러워요.
생각보다 먹을거 사먹을데가 많지않아요.많이 싸가세요.
단풍은 이제 끝물이예요.
샐폰이 대부분 안터져요. 미리 지도 캡쳐해놓고 동선 살펴보세요..

올해아니라도 내년에도 도움되길 바라며 후기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