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백정보다 아가씨 곱창을 더 좋아했는데
어제 너무 실망해서 앞으로 아가씨곱창은 가지 않으려구요
분위기가 많이 바뀐것같더라구요
한국사람보다는 외국인이 더 많고 일하시는분들도 뭔가 어수선하고
가격은 올리고 양은 적어지고
반찬이나 찌개도 예전같지 않고 ㅠㅠ
고기퀄리티 자체는 무난했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구웠네요
저희 테이블에 반찬놓을때랑 계산서 놓을때 딱 두번오셨어요
불판이 새까맣게 타고있는데도 아무도 관심이 없더라구요..
처음 도착했을때도 8:40 분에 도착했고 10시 클로징인데
저희 앞에 딱 한 테이블 기다리고있었는데 30분이상 웨이팅이고 9:30이 라스트콜인데
기다릴거야? 라고 묻는데 그 뉘앙스가 꼭 기다리지말고 가 이런뜻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바쁜가? 그냥 다른곳 가야하나? 고민하다 10분만 기다려보고 결정할게 하고
이름 올렸는데 한 10분정도 기다리니 테이블 나와서 들어갔어요 -_-
아무튼 전체적으로 별로였던 저녁식사였어요
혹 조만간 가시려던 계획이 있으션던 분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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