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다니던 떡집인데..오늘 추석이라 선물돌리려고 갔는데요
선물세트는 전부 예약 손님꺼라고 팔 세트가 없다해놓고..
다같이 줄서있는데 누구한테는 팔고 누구한텐 안팔고..
예약하면 두세시간뒤에 픽업할수있대서 그렇게했는데..제가 만약 세트 못사간 사람이었음 짜증났을것같아요.
대목이니 수량을 넉넉히만들어서 리밋이라도 두구 팔던가..아예 예약온리라고 광고를 하던가...손님차별하시는것도 아니고..
선물세트 구성을 보고싶어도 샘플도 없고 사진도없고 가격도 없고 ...
일하는 남자분은 대응이 엉망이었어요. 손님들이 샘플도 보고싶고 가격도 알고싶고 해서 물어보니 인상쓰고 일하고 황당했어요 ^^;
내 앞에 손님이랑은 선물용이니 시루당봉투에 넣어달라했더니 일반비닐봉지 휙 주고 "다 여기다 나가요!" 이러고 봉투 가지고 실랑이하던데요 ..좋은날 선물사러갔는데 봉지하나에 야박하게 대응해서 저도 기분나빴어요
그리고 일하는 분들이 전부 손도 느리고 ....
총체적 난국이었네요ㅠㅠ
픽업하러온 사람은 줄을 다르게 해주던가...10시에 오픈한대서 10분전에 갔는데.. 40분기다렸어요..
이따가 픽업가면 또 줄서야하겠지요?...에효..
다른떡집가서 살껄 그랬나봐요..

시루당 사장님.. 직원교육이랑 시스템을 좀 바꾸셔야할듯 싶어요..떡이 아무리 맛나고 예쁘고 해도 서비스 안좋으면 왜 가겠어요 엘에이에 떡집이 하나인것도 아닌데...그리고 다음 명절부턴 예약 온리 라고 써붙이세요.아침일찍 오픈하자마자 줄섰다가 못사고 돌아간 사람들은 얼마나 짜증나겠어요. 저도 오픈시간보다 전에 도착했지만 이미 사간 손님도 있고 줄이 열댓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