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5 가족 저녁식사 예약 하려고 홍연에 전화하니까 6명 이하는 예약을 안받는대요. 그래서 직접 갓는데 지정해 준 테이블이 구석 끝이라 비좁아서 다른 자리 달랬더니 예약 했냐고 묻네요.??? ㅋㅋ 그것도 어이가 없엇는데 다섯명 앉을 자리에 의자도 4 개밖에 없어서 의자 없다고 하니 짜증내며 지금 의자 드릴거거든요? 하길래 기분 상햇지만 아버님 생일 잔치 자리라 좋게 넘겼어요.

식사가 나왔는데 엉망이었어요. 유산슬에 나온 고기에서는 비린내가 나고 해산물은 엄청 아껴서 얇디 얇게 썰어 넣었더군요.

디너 짬뽕 , 짜장 가격은 18 불이에요. 비싼것도 어이없는데 짬뽕은 면따로 국물따로 맛없어서 한입먹고 안먹었어요.

식사 마치고 케익을 달라고 그 여자한테 직접 가서 이야기 했는데 30분이 넘도록 안줬어요.

계산서부터 내밀더군요. 그래서 계산 마치고 기다리고 있어도 안주길래 다시 그 여자한테 케익좀 주실래요? 하고 말했더니 그 여자가 대뜸 좀 떨어져있던 다른 직원한테 짜증섞인 어조로 "야, 냉장고에 케익!" 이라고 소리쳤고 잠시후 다른 직원이 케익을 박스채로 들고 와서 저희 테이블에 신경질적으로 쿵 하고 내려놓고 갔네요. 가족들은 기분이 상했고요. 이런서비스에 케익에 초 꽂아서 가져와 주길 바란건 아니지만 좋은날 저희 가족 생일 파티를 망칠줄은 몰랐네요. 그것도 엘에이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한인 매니저가 통솔하는 곳에서 말이죠.

같은 한인으로서 너무 부끄럽고, 저희 가족에게 시종일관 무례하게 굴던 그 분이 매니저였단 사실에 소름돋을 뿐이네요.

직원 모두 식사 내내 핫티 한번을 리필 안해주고 뭐 더 필요한거 잇냐고 한번을 안오더라고요. 냅킨도 안줘서 저희가 갖다가 썼네요. 식당은 9 시에 닫는데 8 시 20분부터 문 잠그고 청소 하고 돌아다니면서 그 매니저가 식사중인 우리 가족 들으란 듯이 " 아 힘들어 뒤지것다 빨리 집가자" 하는데 진짜 어리둥절... 손님식사하는 공간에서 한다는 말이 참...

케익 받기 전에 계산한게 한이네요.
그랬다면 팁으로 단 1 불도 아까웠을테니까요.

집에와서 소화제 먹었어요. 불편해서 체했거든요. 홍연 손님에 대한 예의는 커녕 개념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