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람들 한 8명이서 점심 식사를 하러 갔어요..
순두부는 나왔는데 돌솥밥이 안 됬다면 밥이 안나오더라고요...
순두부는 짜서 밥없이 먹기 그래서 다들 앞에 순두부만 두고 멀뚱 멀뚱..밥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중 기다리지 못해서 돌솥밥이 아닌 보통 밥을 먹은 사람들이 3명 있었어요..
순두부 나오고 10분정도 되서 돌솥밥이 나왔는데 키 좀 작으시고 머리가 좀 하얀 남자 직원분
(여자 직원분과 남자 직원분 두분 이셨어요)
이 분이 오셔서 "보통밥 드신분 어느분이세요?" 라고 물으셨는데
이 직원분 앞에 계시던 저희 직원분이 " 저기 보통밥 드시는 분 계시잖아요"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솔직히 밥먹고 계신분 척 하면 보이는데....
그랬더니 그말이 기분이 나쁘셨는지 저희 직원분 뒤통수를 아래위로 훝으시더라고요...
저랑 다른 직원분이 그거 보고 너무 놀랬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계셨음에도...너무 소름 돋았어요
정말 한 10초 가량을 힘이 가득 들어간 눈으로 노려보고 훝고 하시더니...
그러더니 돌솥밥 뚜껑을 테이블이 거의 던지듯이 내려 놓더라고요.....
너무 기가 막혀서 저희 다 멍..하니 있다가.. 저희 다른 직원분께서..
"저희한테 뭐 기분 나쁜거 있으세요? 라고 물으시니까
" 아니요 없는데요" 라고 답하시고
"그런데 왜 그렇게 기분 나쁘게 쳐다 보세요?" 라고 다시 물어보자 그분이...
"아네~~ 죄송합니다..제가 눈을 똑바로 뜨겠습니다" 라고 대답 하시더라고요.....
세상 태어나서 식당에서 그런 태도를 가지고 서빙 하시는 분은 처음입니다..
팁도 드리고 싶지 않았는데 6명 이상이라며 빌에 자동으로 팁이 계산되서 나오더라고요...
저같이 세상 더러운 꼴 격고 싶지 않으시면 가주 순두부는 가시지 않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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