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갑자기 리세스라잇 틈새로 한시간쯤 물이 샜어요

다락으로 올라가보니 조명 바로 위에 에어컨이 있더라구요, 에어컨 전문가에게 문의했더니 에컨을 틀어놓고 상태를 알려달라고 해서... 다음날 틀어놨더니 천장이 얼룩졌어요

그분이 오셔서 보시더니 maintenance 가 잘 안되있다면서, 가스도채우고 청소하고 고쳐야 하는것도 있다면서, 이것저것 하셨어요. 그러고 나서 에어컨을 몇시간 틀어노았더니 집 밖으로 물이 샜어요. (청소한다고 물을 부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에어컨 전문가분은 목수를 불러서 뜯어봐야 더 확실히 새는부분을 알수있을거라고합니다.

남편이 계속 들여다보더니, 조명설치한 사람이 (사장님은 사라지고 스페니쉬 한명이 다 하더라구요) 에어컨 파이프를 치우고 조명을 바로 아래 설치한 후에 다시 파이프를 끼운거같다는군요 (사진이요) 원래 이렇게 해도 문제 없는건가요? 아님 보통은 에어컨쪽은 피해서 하는건가요?  아는 사람이 소개해줘서 믿고 했는데, 제가 공사비 현금으로 드리고 영수증도 안받았더라구요 ㅠ 고친다고 해도,,, 솔직히 걱정되요... 혹시라도 물 또 새면... 조명 바로 위니까 화재 위험 있는거 아닌가 걱정도 되구요.

이 일이 생기자마자 PS&G worry free 가입했는데, 좀 기다렸다가 거기에 검사를 부탁하는게 나을까요?

애들도 있는데, 이 더운 여름에 아주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