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물김치 - 요리칼럼

더위에 지친 가족들 입맛 살려줄 국물맛이 끝내주는 매콤 상큼한 오이물김치를 담궈봤어요.
끝까지 무르지 않으면서 시원하고 매콤한 맛있는 오이물김치 맛이 끝내줍니다.
절대 실패할 수 없는 레서피이니 꼭 따라해 보세요

한국오이 5개는 4cm 길이로 4등분으로 잘라서 그릇에 담아주세요.
한국오이를 구입하기 힘드시다면 페르시안 오이로 12개 정도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깨끗한 물 6컵을 팔팔 끓인 후 굵은소금 3큰술을 넣고 녹인 후 잘라둔 오이에 뜨거운 물을
붓고 20분 정도 두세요
오이에 끓는 절임물을 부어주면 끝까지 무르지 않고 아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20분 후 절여진 오이는 채반에 부어 준 후 씻지 마세요.

파 한줌 정도 준비하셔서 오이 길이보다는 짧게 어슷썰기해 줍니다.
양파 1/2개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고, 홍고추 2개는 씨를 뺀 후 곱게 썰어줍니다.
매운 고추 1개를 얇게 썰어줍니다. 매운맛을 잘 못 드신다면 반개만 준비하세요.

믹서기에 썰어둔 양파 넣고, 찬밥 3-4큰술 넣어줍니다
생수 4컵을 부어서 밥알이 없어지도록 1-2분정도 아주 곱게 갈아 주세요.
체에 걸러주면서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나머지 물 3컵도 부어주면서 김치국물을 만들어 굵은소금 2큰술을 넣어 저어주세요.
물 양은 조금 더 하셔도 되고요 소금으로 간을 맞추시면 되겠죠
여기에 다진 마늘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감칠맛을 위해 단맛을 조금 넣어주세요.
스테비아 액 6방울 넣든지 없으시면 올리고당 1-2큰술이나 또는 설탕을 조금 넣어주세요
절인 오이, 썬 파, 매운고추, 홍고추를 넣어주면 초록과 빨강이 어우러져 먹음직해 보인답니다.

실온에 반나절 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더운 여름 밥 밭찬으로 드셔도 아주 좋고요,
별미국수 요리로 참외와 오이물김치 속의 오이로 고명 조금 올리고 김치국물 부어 물국수를 만들어 보세요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속이 시원해지는 물김치로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 보세요

절임재료: 백오이 5개, 끓인물 6컵, 굵은소금 3큰술
양념재료: 양파 1/2개, 찬밥 3-4큰술, 굵은소금 2큰술, 붉은 고추 2개, 매운고추 1개, 생수 7컵,
파 한줌,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스테비아 6방울( 올리고당 2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