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된장국

구수한 국물 맛에 부드러운 배추잎이 정말 매력적인 음식입니다.
간단하게 끓일 수 있어서 국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만들기 좋은 레서피예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배추된장국 끓이는 법을 소개합니다.

먼저 채수를 준비해주세요
무, 양파, 건표고, 다시마를 넣어 강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 약불에서
40분정도 끓여줍니다. 채수를 넣어주면 깊은 맛과 더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재료를 준비합니다.
마늘 3톨 정도를 잘게 다져주시든지, 다진마늘 1큰술을 사용하면 됩니다.
파는 어슷썰고 대파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약간 칼칼한 맛을 원하신다면 홍고추나, 매운고추를 썰어서 준비하세요
입맛에 따라 고추양은 조절하시고 부드러운 맛을 원하신다면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얼마 전에 백김치를 담으면서 겉잎을 삶아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배추잎을
녹여서 준비했습니다. 배추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채수에 사용하였던 표고버섯은 버리지 마시고 잘게 잘라서 된장국에 넣으면
씹히는 맛도 좋고 섬유질을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냄비에 썰어둔 배추와 버섯을 담고 된장을 넣어주세요.
된장에 따라 맛의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2큰술 정도 넣어주고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맞추어 주면 됩니다..
준비해 둔 채수 1컵을 부어 된장과 배추가 잘 어우러지도록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줍니다.
찌개보다 국물을 넉넉하게 나머지 채수 5컵을 부어 준 후 강 중불에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불은 낮추고 다진마늘, 고추, 파를 넣고 한번 더 끓여줍니다.
배추된장국을 끓이는 시간은 15-2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부재료도 특별히 들어가는 것 없이 기본적인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구수하고
깔끔한 배추국,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재료: 배추잎 15장, 파 3개, 마늘 3톨, 홍고추 2개, 고추 1/2개, 된장 2큰술, 채수 6컵.
채수재료: 양파1개, 무 1/2개, 다시마 2장(20cm), 표고버섯 4개.
채수끓이기가 번거로우시면 다시마물이나 멸치육수도 좋습니다.(비건이 아니시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