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고막소년단이 라이브 방송으로 본격 보이그룹 활동의 포문을 연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고막소년단'은 K-고막남친들의 첫 보이그룹 데뷔 도전기. 달콤하고 황홀한 꿀 보이스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남녀노소 리스너들의 고막을 사로잡을 이른바 '고막남친'들이 한 그룹으로 뭉쳐 데뷔로 나아가는 좌충우돌 과정을 밀착 리얼리티로 담는다.

이에 앞서 고막소년단(폴킴, 멜로망스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 빅나티)은 8일 오후 5시 론칭 라이브를 시작으로 본격 보이그룹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고막소년단은 지난 31일 깜짝 버스킹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서로를 더욱 의지하며 한층 즐겁게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

정승환은 "솔로 가수일 때는 겪어보지 못한 든든함을 느꼈다"고 밝히는가 하면, 하현상은 "믿는 구석이 네 명이나 있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민석은 "처음부터 잘 맞는 부분들이 있다. 첫 단추가 잘 끼워졌다"고 공감했다. 깜짝 버스킹에서도 놀라운 케미와 호흡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낸 이들은, 이번 론칭 라이브에서는 그룹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밀한 소통의 기회들도 마련된다. 오픈채팅방에서 팬들의 실시간 메시지를 멤버들이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팬 소통 코너를 통해 앞으로의 그룹 활동에 대한 의견도 적극 수렴하는 것. 특히 이번 방송을 통해 팬들과 고막소년단을 이끌 리더와 그룹을 소개하는 구호, 팬덤명을 결정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고막소년단' 연출을 맡은 박혜진 PD는 "지난 버스킹 공연을 통해 팬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한 멤버들이 론칭 라이브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 중이다. 8일 진행될 론칭 라이브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찾아올 '고막소년단' 본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TV '고막소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