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32

• 1  박선주   2007-02-01 pm 2:44:00

  오랜 팬이예요. 항상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가.... 읽고 또 읽기만 해왔답니다. 퇴근전 잠시 들러 기분 좋은 미소 얻어 갑니다. 답글 답글달기

• 2  Jinna Kim   2007-02-01 pm 2:47:00

  앗!! 제가 2등이에요.. 항상 정연님 컬럼에 와서 눈팅만 하다 갔는데... 이 영광의 2등자리를 놓칠수 없어서리 이렇게 글 남겨요... 유일하게 정연님 글들을 기다리는것도 설레이지요.. 항상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답글 답글달기

• 3  HYEKYOUNG PARK   2007-02-01 pm 2:59:00

  정말...'와~~~~' 할 수 밖에 없네요.. 웬일입니까!!! 댓글도 잘 달지 않으면서..항상 칼럼을 읽으면서도 말이죠. 저기에 우리 가족도 있었음 좋겠다 하는 게, 참 얼굴도 두껍죠?^^ 이사 잘 하시구요... 이번 발렌타인 데이에는 울 남편에게도 제 사랑을 베풀어야겠네요... 답글 답글달기

• 4  서현진   2007-02-01 pm 3:52:00

  정연님의 글은 항상 따뜻하고, 폭소가 아닌 미소를 머금게 하고, 화려하지 않지만 너무 애틋하고, ...정연님의 그림이나 작품처럼요.... 배가 남산만하지만 이번 전시회는 꼭 가봐야겠어요 친정엄마가 산후조리차 오시면 마터너티 리브 일찍 받아서요.. ......4년전 첫 아이를 수술로 낳고 팔에 안았을때 눈물이 핑돌던 기억이....저도 그 생각했어요 우리 엄마도 나를 안고 이렇게 눈물이 핑돌았을까....우리엄마도 내가 젖한번 안먹고 잠만자면 이렇게 속상했을까...등등.... 고마워요 가슴 따뜻한 사랑의 기억들을 더듬게 해줘서... 답글 답글달기

• 5  서현진   2007-02-01 pm 3:55:00

  참 전시회하는 장소하고 날짜를 알수 있을까요..웹에서 찾아봤는데..힘드네요.. 답글 답글달기

• 6  유진 정   2007-02-01 pm 4:04:00

  정연님은 매달 제게 숙제를 내주시네요.ㅋㅋ 행복숙제말에요. 지난달에는 '절약'이었다면 이번달엔 '사랑'이라는 주제로 한달 또 열심히 달려가야겠네요.^^ 정연님 그거 아세요? 때로 힘들고 지칠때, 정연님 칼럼이 많은 힘이 된다는거! 정연님 칼럼은 마음을 맑게 하는 한권의 소중한 책 같아요. 얼굴 한번 본적없고 대화 한번 나눈적 없지만, 왠지 얘기가 잘 통할 것만 같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표정만으로도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든든한 친구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요. 동갑친구라고 반가워해주셨는데, 제가 너무 오버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ㅎㅎ 암튼 정연님 숙제 고맙게 받고 열심히 해나가겠습니다. 정연님도 이사하는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 작품활동도 계속 잘하시길 바래요. 답글 답글달기

• 7  김주연   2007-02-01 pm 4:17:00

  정연님!..넘.넘 놀랍습니다... 쓰신글도 넘 마음에 와 닿고...정말 주옥같은 작품이예요... 마음에 깊게 새기고 싶어요...갑자기 엄마,아빠 생각에 마음이 찡 해집니다. 저두 알고 싶어요...전시회장소와 날짜...알려주세요... 정연님이 준비하신 가족에 속하신 분들...너무도 행복할것 같아 부럽습니다. 다른가족을 위해 사랑으로 빚으신 모습...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정연님의 따스한 마음을 사랑합니다. 저두 닮고싶네요... 답글 답글달기

• 8  정지은   2007-02-01 pm 4:34:00

  I was so waiting for your column..(actually, hard to wait ^^) and really it give many things to think through whole my life.. thank you.. 답글 답글달기

• 9  엄선영   2007-02-01 pm 4:39:00

  임신 2개월에 접어드는 새댁입니다. 외국 생활을 4년 넘게 하다 미국에 온지는 이제 1달 되어, 정연님 글을 알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글을 읽고 정연님의 행복이 제게도 전염이 되었는지 , 참 따뜻했습니다..남편에게 설명까지 해가며 말이죠...목 빠지게 글을 기다렸는데,역시나 행복한 글입니다. 제 아기에게도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이사 잘 하세요~~~ 답글 답글달기

• 10  so young lee   2007-02-01 pm 5:14:00

  이런 빨리 글부터 남기려구 내려 왔어여.. 저번에 쪽지 보면서 어떤 전시를 하시려나... 너무 너무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 짝 짝 짝@@@ 아직 글은 다 읽지 못했으나 당연 멋진 전시를 준비중이신것 느낌으로 전달 됩니다. 이사 준비때문데 많이 바쁘실텐데........ 몸 많이 상했을까 걱정되네요. 일단 아가 먼져 재우고 다시와서 읽을께요. 답글 답글달기

• 11  jung,myoung-hee   2007-02-01 pm 5:56:00

  우와~~~ 그림을 보는 내내...글을 읽는 내내..넘넘 멋져서..입을 다물수가 없네요..^0^ 자꾸만..어린 왕자의 자그마한 별이 머릿속에서 마구마구 그려졌어요.. 정연님의 전시회에 가서 직접 보신 분들은 너무너무 좋으실거 같아요..물론 그 그림의 주인공분들인 정연님의 친구분들은 말할것도 없구요~ 가까운곳에 살았다면..물어 물어서라도 찾아가보고 싶을정도에요..ㅎ 미국에 살면서 더더욱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더군요..그리고 아이들이 낳아서 키우면서 엄마, 아빠께서 어떻게 우릴 이만큼 키우셨을까..감사한 마음이 더더욱 생기구요.. 저도 정연님처럼..예전에 울엄마,아빠가 저에게 해주셨던 것들을..제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있더군요..ㅎㅎ 정연님..저 바닷가 사진..정연님이신가요? 맞다면.....와락..부비부비 반가워요..헤헤헤 저의 집에서 2~30분거리만 가도 바닷가에요..제가 사는 동네가 부자동네라 그런건 아니고요..^^;; 제가 사는 동네가 시애틀이거든요~바다가 사방에 널려있답니당~ 암만해도 저도 바닷가에 갈때마다 돌맹이 한두개씩 주워올거같은...ㅎㅎ 이사 잘하시구요..병나시지 않게 셤셤 하시구요.. 저도 언능 구차니즘과 빠이빠이 하고 삯바느질의 세계로 다시 풍덩해볼랍니다~ 다시한번..행복한 글이랑..너무나 멋찐 작품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답글 답글달기

• 12  Eunice Park   2007-02-01 pm 6:35:00

  저 나뭇가지에 걸터앉은 친구들 중에 제 자리도 있나요?? *^^* 만약 있다면 어느것일까.. 이미 앉아있는걸까...아니면 아직 일까...한참 들여다보며 생각하다가 갑니다. 직접 건네받는 정연님의 친구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 아~부러워라~ 그리고 반지 보관 고리... ㅎㅎㅎ 웬지 자꾸 입가에 웃음이 번집니다. 저도 보관고리 하나 만들어놓고 시위할까봐요. 이거는 발렌타인에 선물받을 반지용 보관고리...이거는 내 생일에 선물받을 목걸이용 보관고리.. 이거는 크리스마스에 선물 받을 팔찌용 보관고리... 요렇게 이름표를 붙여둘랍니다. ^^ 그런데 제 바램대로 다 채울수는 있을런지... ^^:;; 참! 새로 이사가신 집에는 정연님만의 작업공간이 생기셨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 이사 하느라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새로운 공간을 꾸미는 재미에 푹 빠지셨겠군요. 웬지 그 모습이 그려집니다. ^^ 답글 답글달기

• 13  Juhyun Moon   2007-02-01 pm 7:23:00

  정연님이 살고 있는 곳은 정녕 같은 둥근 지구위 맞나요?^^ 특히,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동화나라에 온 듯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을 어쩜 이리도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 계신지..."어린왕자"가 생각나면서,,, 아마도 정연님이 살고계신 곳은 그 어린왕자와 같은 별인거죠?^^ 그리고 새로 이사한 그 집의 이웃은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만, 참 복많은 사람일 거예요...정연님과 같은 사람이 이웃이 되었으니...제가 늘 꿈꾸는 상상 중의 하나가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창문을 마주보고서 사는 것이거든요,,,창문 너머로 이야기도 나누고, 음식도 나누고, 또 차도 나누고... 새로 이사하신 곳은 또 어떤 happy house, sweet home으로 그려질 지, 제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이사짐 푸는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몸 생각하면서 하시길... 답글 답글달기

• 14  홍유리   2007-02-01 pm 8:04:00

  이게 웬일이래요... 정말 이번 칼럼 맘에 들어요.. 그러고보니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네요.. 그보다 먼저 제 생일이 다가오고 있구요.. ㅎㅎ 저는 순수하지 못하게도 제 생일에 남편이 어떻게 하느냐를 봐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의 강도를 조절한답니다. 2월은 그래서 이벤트의 달이에요. 올핸 과연 어떨런지.. ㅎㅎ 정연님처럼 손재주가 있다면 예쁜 카드도 만들어볼텐데 근데 사실 저희남편은 제 카드, 받은 순간에 휙 한번 보고는 감동받은 내색 잠시 하곤 두번다시 안보는 거 같아 이번엔 줄까말까 망설여지네요. 거의 제 만족인 것 같아서 말이죠. 쓰다보니 신세한탄조네요 ㅎㅎ 아무튼 이번 칼럼..넘 좋네요.. 정연님께 박수를 보내고 싶군요!! 답글 답글달기

• 15  김복희   2007-02-01 pm 8:25:00

  정연님. 칼럼을 보고..곧바로 답글을 쓸 수 없었어요.. 그냥..보통 때처럼 그게 안됐어요.. 하지만..이 칼럼 곁을 수이 떠날 수가 없어 다른 님들의 답글이 올라오고.. 또 올라오고.. 또 올라올때까지.. 그림을 다시 보고.. 쓰신 글 다시 읽어보고.. 그러기를 몇 번.. 그러다가 울고있는 날 발견했어요. 스스로는 강하다..자신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무방비 상태에서 왈칵..울음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마지막 사진에서는 어쩔 수가 없었어요. 이 눈물의 정체가...행복일지, 사랑일지..그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그냥...고맙다는 말, 감사하다는 말도 젖어있네요. 이렇게 좋은 마음 알게 해줘서 고마워요.. 잊어버리고 있었던 소중한 내 사랑의 기억을 찾게 해줘서 정말..고마워요.. 정말..고마워요..정연님.. 답글 답글달기

• 16  정 회진   2007-02-01 pm 8:33:00

  정연님. 정말 대단하세요....전시회준비랑 이사준비로 잠잘 시간도 없었을텐데 언제 이렇게 아름다운 칼럼까지 쓰셨나요. 전 4년전에 이사준비하고, 이사후 짐풀고, 정리하고 청소하고 하다보니 나중엔 서있기도 힘들정도로 지쳐서 엄마가 한약을 다 보내주셨더랬어요.-당연히 한국에서죠..- 그때 한약받고 정말 그 큰 사랑에 목이 메었는데...... 그렇게 아프다보니 전 건강이 항상 제일이다하며 사는데 걱정되요. 아프시면 어쩌나 하구요. 너무 무리하시지 말고 쉬엄쉬엄 집정리하시면서 건강조심하셔요. 답글 답글달기

• 17  jin ji   2007-02-01 pm 8:43:00

  역시역시 정연님이세요!! ^^ 언제나 올리실까 무지 기대되는 칼럼! (은근히 부담되시죠?? ㅋㅋㅋ) 이렇게 이쁘고 아름다운 것들을 준비하시는 정연님의 모습이 너무 보고시포요~~ ^^ 바쁘실텐데 하나하나 준비 잘 하시구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정연님~ 만세!!!! ^^ 답글 답글달기

• 18  lauryn   2007-02-01 pm 9:06:00

  정연님께 드리는 2번째 글입니다. 참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글과 작품들이네요. 작품 하나하나 정연님의 정성과, 추억, 그리움, 사랑, 그리고 소망들이 묻어납니다. 특히 아빠 등위에서 말타기를 하는 모습이나 아빠 발등위에 올라가 걷는 모습은 저의 어렸을때를 떠올리게 하네요. 지난번 솔방울에 대해 쓰신 칼럼에서도 저의 아빠와 비슷한 정연님의 아버님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정연님께 글을 썼었거든요. 정연님의 손끝을 통해 빚어진 마흔 둘의 가족분들, 그분들에게는 이 작품들이 그 무엇보다도 큰 사랑의 선물이 될것 같아요. 그분들께는 축하 (^^)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정연님께서 계획하시는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해 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답글달기

• 19  Yong Suh   2007-02-01 pm 9:37:00

  허걱... 정말 가슴이 찌릿하네요... 저도 바로 이번 칼럼에서 정연님이 다루신 주제의 느낌을 갖고 연재 비스꾸리무리하게 하는 그림이 있거든요. 보잘것 없는 개인만족이긴 하지만... 항상 아이얘길 쓴다면서 제 부모님에 대한 얘기가 빠지지 않더라고요. 얼마나 그때마다 즐겁기도 하고 가슴이 아픈지... 가족끼리 그닥 힘든일도, 한도 없는것 같건만 이상하게도 나이가 들수록, 아이가 커갈수록 가족 생각하면 꾸역꾸역 메인단 말입니다! 그게 참 이상하지요... 정연님 예전 칼럼 보면서도 간간히 느껴지는 가족 얘기가 간단히 한두줄만 들어갔어도 쿡쿡 쑤시게 기억이 남곤 했는데, 이번엔 전체적으로 진하게 깔려있으니 이거 원... ^_^;;; 게을른 관계로다가 일찍 댓글도 부지런히 못남기고 이렇게 댓글 남기고 가네요. 오늘밤에 보아서 참 기뻐요. 아기도 일찍 자고~(헤헤) 여유있게 혼자 할일 하는 밤이걸랑요. 12시는 넘었지만 올빼미 체질인 저에겐 정말 행복한 시간... 밤이라 말이 많아지네요. 주제도 그렇거니와, 저 작은 수많은 작품들 보고 입이 떡~ 벌어집니다. 하나도 귀하지 않고 이쁘지 않은 것이 없을 저 많은 사람들을 보자니 에고에고... 텔레파시도 아니고... 누군가 같은 생각을 하며 저린단 생각에 뜨끔 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면서 칼럼 읽었습니다. 다른점은 정연님은 이렇게 이쁘게 글로, 사진으로, 작품으로 표현을 잘 하셨단 것이지요. 좋게(이상한 표현이더라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p.s. 아 그리고 예전에 답글 주셨는데 young라고 쓰셨어서 제게 주신건지 헷갈렸었어요. 그게 사실 발음은 제 한글이름이 '영' 맞는데 여권이름이 yong으로 스펠링이 되다보니 미국건너와서 그렇게 불리워서(미국친구들 발음은 그닥 차이 없더군요 ^_^;;) 그냥 저렇게 쓰다보니...한국분들이 young 중간자가 많고 흔한 편이어서 많이들 헷갈려 하시더라고요. 헤헤헤 중요한건 아닙니다만... ^_^;; (아 오늘 정말 말 많당 죄송해용)) 답글 답글달기

• 20  so young lee   2007-02-01 pm 10:17:00

  세상이 참 살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언니가있어서 저 참 행복하거든요. 오늘따라 아가가 너무 잠을 자지 않아서 늦게 찾아 왔네요. 저도 언니 전시 너무 가고 싶어요. 마음만이라도 그곳에 가 있을꺼에요. 혹 전시하다가 배시시 웃는 소리가 나면 제가 아가데리고 마음속으로의 여행을 간것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그리고 오늘은 언니덕분에 웃으면서 잠자리로 갑니다. 답글 답글달기

• 21  홍미영   2007-02-01 pm 10:43:00

  정연님 오늘은 저번보다 좀 나아져서 20위권에 진입했어요...^^ 오늘이 2월의 첫날인 것을 기억하고 정연님 칼럼 보러 일부러 미씨에 들렀답니다...아이를 키우면서 저두 정연님 같은 생각을 자연스레 마니 하게 되어요...아이가 커가는 것이 참 신기하면서 우리 엄마아빠도 나를 이렇게 키우셨겠구나 하구요...특히나 미국에 떨어져 있으니 잊구 사는 때가 많지만 정연님의 글처럼 부모의 사랑을 기억한다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줄을 새삼 깨닫게 되는 거 같아요...저두 우리 아이가 크는 순간순간이 아깝기도 하고 넘 소중하니 우리 부모도 그렇겠구나 하구요...^^ 정연님께서 다시 그림을 그리신다니 너무 축하할 일이에요,,,정연님 그림들을 봤는데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구 아름다와서, 더이상 그림을 안 그리신다면 너무너무 아깝구 슬픈일이라 생각했거든요, 이건 혼자 생각했지만...언젠가는 저두 정연님 그림을 사구 싶다구 생각도 해봤어요...^^ 이 조그만 친구 가족들을 직접 손으로 그리는 정연님 모습을 상상하니 제가 다 행복해지네요...항상 바쁜 척 하는 것이 싫지만, 이번달 말엔 그야말로 젤 큰 시험이 남아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요새 제가 긴장도 마니 하고, 마음의 여유를 마니 잃어서 가족들에게두 그런 제 조급한 맘이 전해지는 거 같아 미안했는데, 정연님 글 읽으면서 다시 한번 숨을 쉬구 내가 받은 사랑을 다 기억해서 재충전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그럼 정연님 이사 하시느라 많이 바쁘실텐데 무사히 잘 하시고요, 저두 담달이 이사하네요...이쁜 집두 구경시켜주세요. ^^ 답글 답글달기

• 22  phoebe Lee   2007-02-02 am 1:14:00

  한참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마흔 둘 가족들을. 나는 그들뿐 아니라 정연씨의 얼굴도 가족도 보지 못했는데도 가족들의 생김새를 보며 '이분들은 신혼인가보다' '이 가족은 아들만 둘인가?' '이들은 갓난 아가를 품에 안고 있네..' 혼자서 마치 아는 이들을 들여다 보는 듯 살폈답니다. 정연씨의 가슴에 스며있는 사랑의 기운을 담은 함께 한 저 가족들을 보며 그 행복에 함께 전염되었습니다... 중증입니다... 저도 지난 몇주 사랑을 기억했답니다. 두주 후면 친정어머니의 생신인데, 늘 멀리 산다는 이유로 대충 때우다가... 제게 퀼트를 배우는 분들이 엄마를 위해 가방 만들고 , 아버지를 위해 이불 만들고... 스스로 반성하며 멀리계신 어머니를 가슴에 품고 몇주 지냈습니다. 그런데 '사랑의 기억'이 나를 구성하는 너무도 중요한 DNA라는 걸 깨닫습니다. 내인생에 이미 담겨진 어머니의 시간과 사랑... 거기서 시작한 나의 시간과 사랑이 지금은 제 딸들에게 흘러 어느 날엔가 제 딸들의 기억 속에서 건강한 유전자로 삶을 의미있게 구성해 가겠지요. 정연씨의 이야기가 기억이 되어 아들의 삼십년 후 그 이야기를 더해가 듯, 저의 딸들이 엄마의 이야기가 기억이 되어 삼십년후, 그 다음 장을 써 가며 이 사랑을 기억하겠죠. 저기 함께 한 마흔 둘 가족과 정연씨의 글을 읽으며 전염되고 있는 가족들 까지 사랑을 기억하며 사랑을 완성해 갔으면 하는 소원이 많이 많이 생깁니다. 따뜻한 글 감사해요. 답글 답글달기

• 23  yujoung kim   2007-02-02 am 2:10:00

  항상 아껴가며 언니의 글을 보고 , 읽고.. ^^ 넘 예쁘구 사랑스러워서 칼럼 전체를 그대로 가지고 싶게만드는...놀라우신 재주에 또한번 놀라고 마네요~~ "사랑" 이란 언제나 그런것 같아요..잊고있다가 ..누군가 일깨워주면 그제서야 깜짝깜짝 놀라는.. ㅋㅋ 결혼 10년차인 저두 언니의 말씀대로 가슴떨린다면 혈압체크해야죠~에 공감하며 살고있지만 또한, 가슴 떨림과는 또한 비교할수없는 또 다른 그 사랑에 빠져 살다보니 누군가 remind 해주지않음 잊어버리고 마는 ..그런 삶을 살고있네요.. 이렇게 언니의 핵심을 찔러주는 칼럼이 오늘따라 가슴에 팍팍 와 닿아서 , 엄마에게도,또 남편에게도 우리 두 딸에게도 한동안은 ..아니 앞으로는 가슴의 사랑을 조금씩 조금씩 보여줘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사랑을 담아두고 표현하지 않음 나의 사랑을 백분의 일도 못알아볼꺼라는 생각에..조금은 후회스럽기도 하고..무뚝뚝한 제 성격이 원망스럽기도 해요,지금 이순간에요.. 암튼 ..예쁜 글, 그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고, ( 항상 언니의 작품을 소장하는 날을 꿈꾸고있지요..^^) 드디어 이사를 하신다니 축하드리구, (집 꾸밀 생각에 얼마나 행복해 하실지 눈에 보이는 듯..^^) 또 에쁜칼럼 기다릴께요~~ 행복하세요~행복전염자님~~^^ 답글 답글달기

• 24  박바래   2007-02-02 am 5:16:00

  이번또한 큰 감동의 물결로 제 마음을 쓸어 주셨습니다 ~ ㅎ 어찌 이리도 재미있고, 사랑이 넘처 나시는 것인지요,,항상 저 또한 ㅇ ㅏ, 난 너무 행복한거 아니야 라고 아주 ㄱ ㅏ아끔씩 느끼곤 합니다만, 정연님은 매일 매시간마다 느끼시고 있으신건 아닌지 하는 의심마져 듭니다 ^^ 전시회 컨셉이 너무 맘에 드네요,, 나뭇가지에 올라앉은 가족들의 모습...발리네코라는 인형 혹시 아세요? 제가 발리갔을때 몇 세트를 사와서 집에 장식해 놓았는데... 이제 그거 볼때마다 정연님 생각날거 같아요~ 아이디어 너무 좋으세요~^^ 돌에 그림그리기는 실제로 아이들 수업할때 몇 번 하긴했어도 , 내것으로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바닷가에 가서도 나뭇가지 보다는 바다에서 떠 내려온 산호조각과 조개껍데기 줍기에 바쁜 저 였던거 같네요~ 집앞이 바로 바다이면서..바닷가가기 정말 힘듭니다 ㅡ.ㅡ 이곳에서 떠나기 전에 전시회를 한번 가지려 했지만 저의 나태로 전시회가 무산되고...< 항상 아이 때문에라는 핑계만 늘어 논 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ㅠ.ㅠ / 정연님, 정말 아이키우며 작업도 열심히 하시고..정말 존경합니다..> 정연님 처럼 열심히 그리고 삶에 애정을 가지며 하루 하루를 산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물론, 노력없는 결실을 얻기 힘들지만...제가 너무 결실에 욕심이 많은 것인지...<아니, 많은거 같네요...ㅇ ㅏ, 노력하자 노력하자..^^> 저도 정연님 처럼 아니 정연언니 처럼 예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야 겠다는 다짐또한 서는 날이에요^^ 며칠 남지않은 발랜타인...뭔가 특별한 하루를 남편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ㅎㅎ 정연님 말씀처럼 사랑은 전염 되는가 봅니ㄷ ㅏ~~~ ^^V 답글 답글달기

• 25  EUNJA KIM   2007-02-02 am 7:33:00

  정연씨의 오랜 팬이랍니다. 답글은 처음이구요.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그동안 가꾸어온 사랑을 조금씩 포기하면서 사랑을 포기하는 것이 사랑을 지키는 것 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어요. 사랑을 많이 전염 받고 갑니다. 오래된 친구로 부터 진심어린 위로를 받은 느낌입니다. 잊고 살았던, 받은 사랑을 오늘 다시 기억해 보며 정연씨가 전염시켜 주신 사랑을 누군가에게 전해 주고 싶네요. 답글 답글달기

• 26  손강원   2007-02-02 am 7:51:00

  너무 아름답고 행복한 그림이야기입니다... 저는 아이 둘을 기르다 보니 더 시간에 쫓기고 내가 하고 싶은 많은 것들이 포기되어지는 상황 속에 슬프기도 해요... 그럴때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을 숙제로 생각하지 말고 즐기자고 나자신에게 이야기 하죠.. 첫째는 수술하여 낳았기 때문에 고통스럽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둘째를 멀쩡한 정신으로 자연분만하니 아이가 나오자마자 엄마 생각이 나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었어요.. '엄마가 이렇게 힘들게 나를 낳았구나..' 그리고 힘듦과 동시에 느끼는 행복감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더군요... 정말이지.. 정연님의 칼럼을 읽으며 더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내 아이를 보며 나를 기억하고 내가 아이에게 쏟는 정성을 생각하며 엄마가 나에게 기울인 많은 사랑들... 특히나 큰딸은 저와 생긴것에 성격까지 닮아 그 아이의 행동이 예측까지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난 울었었지.. 하면 똑같은 상황에 그 아이도 울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자알 만져주고 사랑해주리라 다짐도 하지요.. 늘 부족하지만 정말 내가 받은 사랑만큼 더 나누어 주는 사랑을 하면 우리 아이들은 저보다 더 많이 나누는 사랑을 하게 되겠지요.. 그럼 세상엔 사랑으로 가득채워진 행복이 넘쳐날거구요.. 정연님의 행복은 더 많이 전염되어야 합니다.. 요즘처럼 사랑(희생의 사랑)이 매말라 가는 세상 속에 더욱더 많이, 멀리 전염되어 세상이 아름다워지길 기대해요.. 저도 정연님을 사랑합니다.. 이사 잘 하시고, 전시회도 잘 하세요.. 가까이 있음 보러 갈텐데...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병나지 않게 조심하세요~ 답글 답글달기

• 27  최지숙   2007-02-02 am 8:14:00

  거의 매일 미씨에 들리면서 정연님 칼럼 있나 없나 항상 기웃기웃 하는데, 이렇게 새로운 글일 올라와 있는 날은 거의 북마크를 해 놓고 보듯 하루종일 이리보고 저리보면서 잭팟 맞은 기분이랍니다. 사실 며칠 후면 발렌타인이라서.. 그래도 신혼때는 발렌타인도 챙기고 했었는데, 요번엔 그냥 지나치겠지 ..뭐.. 하면서, 만약 남편이 아무것도 준비 안 하면 바가지 긁을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뭘 좀 해 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언제나 이렇게 사랑을 전염시켜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사 가신다니.. 이사 가시면, 혹시 작업실 공간을 만드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올해 이사를 가는데, 꼭 조그만 저의 공간을 만들고 싶거든요.. 아.. 그리고 전시회 기간이랑 장소 좀 알려주세요. 답글 답글달기

• 28  Michelle Lee   2007-02-02 am 8:42:00

  정연님 집은 잘 고르셨나요? 정든 기숙사를 떠나시기 무척 아쉬우셨겠어요. 컬럼에서만 지켜보았지만 아티스틱한 기숙사를 떠나는 제맘까지 아쉽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집과의 만남이 또 설레이기도 합니다. 정연님이 기억해내신 사랑을 저도 제 아이를 통해 기억한 적이 몇번 있습니다. 저희 아빠도 말도 되어주시고 아빠 발등위에 발을 얹고 춤추었던 생각도.. 저 아빠 발등아프실까 걱정도 했었던...나름 조숙한 딸이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아무 생각없이 살고 있네요..^^ 잊고 있던 사랑을 일깨워주셔 감사합니다.. 저 발등위에 발을 얹고 춤추는 아이와, 아빠 등위에서 말을 타는 작품, 저도 꼭 소장하고 싶네요.. 부탁드려도 될까요? 가까운 곳이라면, 세제나 초라도 들고 찾아가고 싶습니다. 예전에 저 이사할때 열심히 도와줬던 친구도 생각나네요. 그게 그렇게 고맙더라구요.. 정연님!!! 정연님 컬럼 읽고 또 답글주시면 읽고..그게 저에겐 참 행복입니다. 새집에서 온가족과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답글 답글달기

• 29  Kyu Hwang   2007-02-02 am 8:54:00

  I will thank you forever. I want to say the very same thing that Bok Hee Kim wrote in here. I guess... Love has to be expressed. We are to share our heart to have more heart. Before it is too late.... I wish.... I can say things that I want to say. 답글 답글달기

• 30  박한정   2007-02-02 am 8:54:00

  어젯밤에 이 글을 읽었는데... 마음 속에 담을 수 있는 사랑의 크기가 얼마일까~라는 생각과 함께 그저 놀래고 또 놀래서 계속 모니터만 올리고 내려 보다가 나갈 수밖에 없었답니다.. 마흔 두가족을 만드시면서 그 가족을 위해 행복을 빌었을 정연씨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 담았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는 방법을 배우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답글 답글달기

• 31  Joannie Min   2007-02-02 am 8:55:00

  정연님, 이사하시느라 ?바쁠실텐데도 올려 주신글 너무 기쁘게 읽었어요. 특히 아기를 낳고 키우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기억 하는 대목에서는 정말 뭉클 했어요. 링크에서 정연님의 전시회 작품들을 보면서 다음 번에는 꼭 직접 가서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래드우드 시티에서 하신다니 우리 식구 모두 꼭 가겠습니다. 제 딸들도 님의 팬들이랍니다. 큰 아이는 마일스 보다 약 한달 어려요. 이사와 새로운 전시회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답글 답글달기

• 32  eun jung choi   2007-02-02 am 9:39:00

  보는 내내 정연님의 친구분들이 부러웠어요...^^ 세월이 흐를수록 기억이 점점 흐려집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점점 흐려져 가는 기억에 안타깝긴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다이어리를 읽어도 그때 내가 왜 이런글을 썼었는지 조차 기억이 안 날떄가 있어요. 사랑의 기억도 기억이니 희미해질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정연님말씀처럼 기억하려고 합니다.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아니 점점 붙잡고 싶어질 것 같아요.... 끙끙~~ 울 신랑도 예전에 그런말을 했어요. 먹을것 앞에만 앉으면 내 얼굴이 떠오른다고.... 그래서 우린 결혼까지 한거구요.하하하 정연님 이사하신 것 축하드리고, 새 둥지에서 더 행복해지세요~~ 답글 답글달기

• 33  minhee cho   2007-02-02 am 11:04:00

  정연씨 말씀대로 사랑은 전염이 되고 그러고 나니 정말 너무나 풍성해지네요. 이 글을 읽고나서 결혼한지 10주년(어저께)동안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풍성해지고 성숙해졌을까? 하며 오늘 사랑의 기억을 좀 해봐야겠네요. 그리고 내가 아이들에게 남편에게 하는 사랑이 다 그 어느때 내가 받아온 사랑이라는 것... 사랑은 정말 힘이 있고 아름다운 전파력이 있네요. 정말 맘을 움직이는 글 감사합니다. 답글 답글달기

• 34  배새롬   2007-02-02 pm 1:53:00

  정연니~임, 이사는 잘 하셨나요? 저는 무식하게도 돌이나 나무에 칠해서 만드는 이런 작품들이 "그림"인 줄을 오늘에야 알았답니다. 손으로 빚거나 조각하는 것이 아니니 "조형물"이 아닌것을... 당연한 것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멋져요~ 이렇게 멀리서지만, 전시회를 옅볼 수 있어서 너무 감동이네요... 주~~욱 읽어내려가면 눈물이 글썽이기도 하고 미소가 지어지고, 소리내어 웃을 뻔한 것을 회사라 소리 죽이며... 정말 행복은 전염되는 걸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남편: 키세스 초콜릿이야? (ㅇ.ㅇ) 나: 아니. (ㅡㅡ::) 남편: 그럼 모야? (ㅇ.ㅇ) 나: (그냥 좀 기분 나빠) 안 가르쳐 줄 거야. (ㅡ.ㅡ) ㅋㅋ 꼭 신혼부부 같은세요.. 제가 꼭 그렇거든요.. 괜히 남편이 나의 의도를 몰라주면 기분이 나빠지고, 남편은 제가 왜 기분이 나쁜 줄 몰라 안절부절~~ 10년이 훌쩍 넘어서도 신혼처럼 사랑하시는 정연님의 길을 저도 따라 가고싶네요~~ 정연님~ 해피 발렌타인데이~~ ^^ 답글 답글달기

• 35  Amy Kang   2007-02-02 pm 2:25:00

  정연님의 글은 우리가 잊고 살아가고 있는 작지만 소중한것을 기억나게 해줘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받은 크고 작은 사랑을 생각하게 해줘요. 그리고 받은 사랑을 나누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랑으로 가득한 2월이 되길 바래요. 답글 답글달기

• 36  이 주은   2007-02-02 pm 3:06:00

  몇일전 우연히 정연님의 칼럼을 읽게 되었고 내 마음을 울리는 그 깊이에 감동하여 그동안 보지 못했던 칼럼들을 읽느라 밤을 새웠었습니다. 이 제나 저 제나 새로운 칼럼을 기다리고 있는 저 자신이 신기하기도 했구요. 꾸미지 않고 편안하게 풀어내는 정연님의 마음과 감정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을 느낍니다. 정연님같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 제가 사는 동네(쿠퍼니노) 근처에 계셔서 괜히 푸듯하고 동질감도 느낍니다. 이사 잘하시고 전시회 준비도 잘 하세요. 바쁜 와중에 이렇게 좋은 칼럼도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연님은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나누워 주시는 분이시니 건강 꼭 챙기시구요. 답글 답글달기

• 37  정수연   2007-02-02 pm 3:41:00

  정연님 글에 달린 답글에서도 그들이 받은 감동이 묻어있어서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 요사이 저의 느낌이요.... 사랑은 실천인것같아요. 정연씨, 바쁜 와중에서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시는 여러 일들에 감사드리며 이사와 전시회 행복하게 잘 치루시길 바랄께요. 더불어 새집에서 더 행복하실 정연씨를 기대합니다. *^^* 답글 답글달기

• 38  홍윤정   2007-02-02 pm 5:30:00

  어느 곳에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어색하기도 합니다. 어느날 부터인가 꼬박 꼬박 들리게 되어 정연님의 행복을 조금씩 나누어 가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가슴 따뜻한 글 감사하구요. 또한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정연님은 가까이 사시면 함께 차라도 나누고 싶은 분입니다.. 늘 행복하시구 건강하세요.... 답글 답글달기

• 39  박정아   2007-02-02 pm 7:40:00

  정연님, 이사를 하셨군요, 새로 이사가신 집에서 "부~자 되세요" 글을 읽다기 색감이 너무 고와서 눈을 뗄수가 없네요^^ 저도 어릴적 아버지 발등에 올라타고 놀던 기억이 나요, 이제는 딸아이가 제 아빠 발등에 올라타고 춤을 춥니다^^ 정연님, 오늘도 정연님 덕분에 잊었던 소중한 것들을 기억해 내고 행복해졌습니다, 아버지와의 소중한 즐겅운 어린시절들의 기억, 아이를 낳고, 탯줄을 자른후 씻지도 않은 아이를 받아든 남편의 첫마디 "와! 우리 딸 너무 이쁘다" 세상의 어떤 찬사보다도 제 마음을 넉넉하고 행복하게 해준 한마디 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내가 낳고서도 실감이 나질않아서 자는 아길 들여다 보고, 또 보고, 혼자서싱글 싱글 웃던일들.... 정연님, 이사하시고 너무 한꺼번에 정리하시느라 몸살나지 마시구요, 전시회도 잘하시고 새집에서 더, 많이 행복하세요^^ 답글 답글달기

• 40  jin choi   2007-02-02 pm 8:34:00

  아무래도 정연님은 이세상 사람이 아닌개벼~~~에혀~~~~어떻게 어떻게 그렇게 ~~~(할 말 잃음) ^^ 우리 딸이 이쁜거 좋아하거든요.나 닮아서^^...그래서 그림들 주욱 보여줬더니 "엄마 이거 어디서 사? 나도 하나 사줘"...암튼 저 위의 가족들은 참 좋겠어요. 이사하고 한동안 바쁘시겠지만 전 앞으로의 칼럼이 또 기대됩니다. 칼럼으로부터 전염된 행복에 즐거워하며 갑니다. 답글 답글달기

• 41  김여경   2007-02-02 pm 10:08:00

  이젠 알았어요. 정연님이 월초에 글을 올리신다는 것을.(아님 어쩌지?) 하도 글이 올라왔나 안 왔나 들락거린 결과랍니다.ㅋㅋ 근데 어찌 저리도 작은 작품을 손으로 만드신데요? 뭘로 만드시는 건가요? 지점토인가요? 아님 찰흙? 암튼 대단하십니다. 정말 작가의 손이신가 봅니다. 그리고 전시회도 하신다니 정말 축하드려요.작가에겐 작품을 나누는 것이 기쁨일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까이만 있어도 제가 몇 번은 갔을텐데..정말 아쉬워요. 그리고 정연님의 42친구 가족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정연님 같이 멋진 친구가 있어 작품으로 빛나는 영광도 누리고 말입니다.^^ 저도 정연님처럼 행복을 전념시키는 삶을 살고 싶지만 그게 정말 힘든 것 같아요. 하지만 많이 노력할께요. 정연님!!! 사랑해요. 늘 행복하세요.그래야 저희들도 그 행복에 전념되지요.^^ 답글 답글달기

• 42  윤진   2007-02-02 pm 10:41:00

  기다리던컬럼이..드뎌올라온거군요~ 너무 아름다워요.....말로표현이안되는감동입니다... 정연님손을거치면 저런 작품들로변신이..어찌저리될수있어요? 자연소재임이기때문....더욱 맘을 끌어당깁는거같아요... 무심코우리눈엔 지나쳐질 돌..나무조각들이.참으로 소중한 작품으로탄생이되는군요~ 세상에서 아름답고 고운색이란색은 다모였어요~ 또한 글들은 왜이리 코끝을찡하게한답니까???????????? 조렇게 자그마한것들 조물락거리는 정연님손을한번 보고싶어요~ 담엔 손한번사진찍어올려주시와요.. 마지막 쪼르륵 앉아잇는작품들보며... 40여명이넘는 사랑하는이들이있어 참 행복한 정연님이다..생각되었어요~ 모든사진속의 작품들 한컷한컷.....다 아름답기그지 없읍니다..정말요........ 답글 답글달기

• 43  Jinsu Park   2007-02-03 am 9:17:00

  정연님, 새칼럼 눈물나게 아름답네요. 제가 한사흘 독감으로 많이 아팠거든요. 웬만하면 자리 보전하고 눞지는 않는데 이번에는 남편이 직장도 빠지고 아이들을 돌봐야할만큼 아팠어요. 이상하죠? 나이가 서른 중반을 넘어갔는데, 부모님하고 떨어진지도 15년이 넘어가는데 아프면 나도 모르게 엄마를 찾게 된다는거.. 그래서 이번 칼럼에 엄마, 아빠 사랑얘기를 읽으면서 눈물이 줄줄 났어요. 아파서 누워있는데 세현이가 들어와 옆에 누우며 그래요."엄마, 엄마 아프니까 내가 돌봐줄께" 아픈와중에도 피식 웃음이 나서 "어떻게 돌봐줄건데?" 그랬더니 "이렇게 돌봐줄께." 하면서 제 팔과 다리를 내 몸에 감아요. "세현아, 돌봐주는게 뭔데?" 그랬더니 "돌봐주는건 같이 있어주는거야." 그러데요. 그 별것 아닌 말에도 나름 사랑이 묻어나는것 같아 목이 메였어요. 엄마, 아빠가 멀리 계신 대신 기댈 남편이 있고, 걱정해주는 아이들이 있고 (아참, 세진이는 아직 전혀 개념이 없습니다만..) 그러니 저도 털고 일어나야죠. 저도 정연님처럼 남편을 위해 칼국수도 만들고 예쁜 카드도 만들어서 언제나 곁에 있어 당연하게 지나쳐버리는 남편의 사랑 감사해야겠어요. 차로 갈만한 거리만 되어도 전시회 꼭 가볼텐데 정말 아쉽네요. 이사하시고 또 어떻게 꾸며 놓으실지 많이 기대가 됩니다. 건강하세요. 다음 칼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답글 답글달기

• 44  이지현   2007-02-03 am 11:52:00

  정말 오랜만이네요 정말 기다렸어요 님의 칼럼을 읽으면 제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전시회에 가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아쉽네요 저는 일리노이주에 산답니다 저도 다음 칼럼을 기대하고 있을께요 한가지만 질문해도 될까요? 님처럼 이쁜 그림을 돌이나 그런곳에 그리면 위에 뭐를 발라줘야하나요? 꼭 가르쳐주세요 여기는 날씨가 무척 추워졌어요 건강조심하시고 좋은 일만 자꾸자꾸 생기셨으면 좋겠어요 답글 답글달기

• 45  yongjin song   2007-02-03 pm 1:33:00

  안녕하세요.. 역시나 오늘도 훈훈함 느낍니다. 참.. 저도 남편이랑 같이 한지 10년이 되었는데.. 아직까지 전 연애적과 같은 사랑을 원하나봅니다. 참..글 보면서 그간에 남편이나 나나 편안함도 소중한 건데.. 도움 받고 갑니다. 나도 남편에게 불만 많은데 나만 봐달라고 요새 투정 중이 었어요. ㅋㅋ이 남자 맘 변했다고.. 그쵸?? 10년 같이 했으면 뜨거운 사랑은 바라지 말아야죠?? 미국 생활이 워낙에 좁고 제한적이다 보니깐.. 더 그러는 거 같아요. 저 정신 차려야 합니다. ^^ 제가 요새 좀 많이 우울한데 고마워요. 저의 넋두리도 들어 주시고 이렇게 따뜻한 친구가 되어주셔서.. 이 곳 생활이 여유롭고 좋을 땐 아주 업되다가 한 번 우울하기 시작하면 정말 힘들고 자기 세계에 빠지기 쉬운 거 같아요. 제가 며칠 전만에도 후자 쪽이었는데.. 우울할 때 제 얘기 들어 부실꺼죠?? 정연님은 모든 얘깅 언니처럼 다 들어 주실 것 같은 따스함을 가지신 분이란 확신이 듭니다. ^^ 답글 답글달기

• 46  Yoon Cho   2007-02-03 pm 2:57:00

  저두 훈훈함 느끼고 갑니다. 작품들이 너무 아름답고 멋진 의미가 깃들어있네요. 답글 답글달기

• 47  hyun hee woo   2007-02-03 pm 4:03:00

  나뭇가지에 옹기 종기 모여앉아 있는 가족들, 친구들의 모습이 꼭 바닷가 해안에 서로 꼭 붙어 앉아 해지는 걸 같이 바라보는 모습처럼 느껴져요... 바다 위, 붉은 해를 보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또 옆을 돌아보고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사람들과 같이 있어 행복해 하는 사람들... 정연님 글은 웬지 알고 있는 듯하지만, 마음 속에 꼭꼭 숨겨져 있던 마음들을 다시 발견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내 가족, 친구, 그리고 좋은 사람들, 그리고 사랑들..... 그러고보니 정말 난 운이 좋은 사람인 거 같아서 용기 백배입니다.. 이사를 하신다구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 답글 답글달기

• 48  SUSIE LEE   2007-02-03 pm 8:28:00

  정현님~! 빨리 찾아뵙기로 했는데, 또 늦었네요... 하지만, 역시 너무나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감동시키시는군요. 무엇보다도 정현님의 작품에 너무나 감동 받았습니다. 또, 정현님의 작품보다 바닷가에서 돌을 주우시는 정현님의 사랑이 가득한 정성의 모습이 더 아름답구요. 정현님의 전시회는 인터넷에서 찾을수 있나요? 위의 웹싸이트엔 않보이던데요...암튼, 전시회 잘 하시기 바라고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행복 전염시켜주세요~! 답글 답글달기

• 49  김문정   2007-02-03 pm 10:06:00

  예상치 않게 들어왔다가 새글이 있어 얼른 눌러 봤는데.... '그 서른번째' 로 시작하는 글이..와~~ 벌써 서른번째 이야기가 되는구나 감탄하며...그 제목도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 전 항상 정연님 글을 읽으며 느끼는것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남들이 보기에 모든 놀랄만한 환경과 조건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가 가진 행복을 깨닫고 느끼고 그 행복을 남에게도 전할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고 말이예요. 바로 정연님같은... 정말 정연님은 남들이 갖기 힘든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서 부러울 따름이예요. 참 이쁘게 사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부모가 되어서 느끼는 내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의 표현... 정연님은 참 효녀입니다. 아빠와 함께 춤추는 어린 딸... 정연님 아버지께서 보시면 정말 행복해하실것 같아요. 제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들의 색상이 넘 예뻐요. 제가 딱 좋아하는 색상들이네요. 각 가족들이 다소곳(?)이 앉아서 서로 뭐라 얘기는 안해도 은은한 행복이 전해지는 느낌이예요. 서른번째의 또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정말 감사드려요. 답글 답글달기

• 50  안현순   2007-02-04 am 1:16:00

  사랑이야기는 언제나 마음 한쪽을 뭉클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나도 내가 처한 상황에서 한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서 행복과 사랑을 찾아야하는데... 정연님 글 읽으면서 힘 얻고 갑니다. 답글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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