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0

• 1  정 회진   2008-09-29 pm 8:02:00

  복희님, 글을 읽으며 웃었어요.요즘 우스개 소리 들어보셨는지...싶어서요. 딸 둘이면 금메달, 딸, 아들 두면 은메달, 아들, 딸 두면 동메달, 아들 둘은 목메달.......내가 격을 잘못해서 금~동 메달 순서가 바뀔수도 있는데 마지막은 절대 맞아요. 제가 아들 둘을 두었잖아요. 아시다시피...애 아빠가 어디서 듣고 와서 해준 이야기인데 아들 둔 사람들의 고충이 높아져 가는 시대(?)라 이런 농담이 나왔나 봐요. 어쨋거나 복희님 말씀에 200%공감하고 갑니다. 바라는 대로 낳는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저도 딸 하나만 ...하고 바랬는데 이젠 또 아들 낳을까 무서워 그만 낳자...한 사람이예요. 하지만 요즘 두 사내 아이가 얼마나 억세게 노는지 한숨을 쉬다가도 자기들 끼리 좋아죽는 걸 보면 그래..커서 힘들때 서로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할 구석이라도 있겠지...싶어 위로한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커서 너희가 내 아들들이라서 정말 고마워~~하고 말할수 있다면 좋겠어요. 아직은 어려서 이 말을 해주면 막내는 고개를 갸우뚱 할거 같거든요.^^ 답글 답글달기

• 2  유진   2008-10-01 am 12:44:00

  아들이든 딸이든 내 뱃속으로 나아도 똥기저귀 갈면서부터 내자식이려니 한다네요...저도 오빠와 딱 둘이라 커가면서 서먹해지는게 싫어 아들, 딸 낳고 또 욕심부러 아들 하나를 더 낳았답니다.. 그럼 둘씩이라도 서로 말 통하는 녀석은 있게지 싶어서요... 지금은 지지고 볶고 정신없지만 셋이서 뛰어 노는걸 보면 왠지 든든해하는 누구 말마따나 삼둥이 엄마네요.. ^^ 아들은 아들대로 정신없으면서도 든든한 구석이 있고 딸은 정말 도움도 많이되고 안낳았음 섭했을것 같고 막내는 집안에 재간둥이네요... 아무리 어려워도 이녀석때문에 웃을수 있게되더라구요... 물론 나름대로의 단점도 있지만 그래도 이 아이들이 있기에 아무리 어려워도 살아갈수 있게 되는것 같아요... 자식이란 하늘이 주는 선물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복희님 말씀대로 이 아이들이 우리에게서 태어나준걸 그저 감사할 따름이고 이제 걱정은 이녀석들이 앞가림 잘 할수 있게 키우는것과 그저 우리 부부 보다는 건강하게 더 오래 살아주길 바라는 마음뿐이랍니다.. 오늘도 마음에 와닿은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10월네요... 이번 한달도 복희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답글 답글달기

• 3  kim, jung-youn   2008-10-01 am 1:25:00

  복희님의 글을 언제나처럼 많은 생각을 하며 읽었습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아이가 하나여서 위에 쓰신 형제들이 서로 주고 받는 즐거움과 기쁨들에 대하여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지낸 것 같아요. 우리에게는 아이가 있어 기쁨을 얻었는데... 복희님 말씀처럼 서로 주고 받는 형제에 대한 기쁨을 우리가 아이에게 못 주는 것이 아닌가... 하고 남편과 많이 대화를 하였지만... 현실적인 면을 생각하는 아이 아빠는 우리의 경제력은 하나라는 말에 또 이렇게 한해를 놓치고... 점점 둘째와는 멀게 살게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남편과 함께 위에 말씀하신 것 중에 하나 더 보태어 다른 이를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아는 마음과 자신을 책임지는 단단함을 더해주려고 노력하며 키우고 있답니다. 혼자여서 이기적이라든가 혼자여서 약하다는 말을 듣지않게하기 위해서요... 그러나 다행히도(?) 제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도 아들 하나라~ 우리 두 자매가 항상 이야기하는 것은 이 둘을 형제로 엮어주어 둘이 훗날 의지할 수 있는 사이로 키우자고 늘 이야기를 해요. 아들, 딸... 이 두 단어가 합쳐지면 결국에는 자식이고... 자식이기 앞서 그들은 한 인간이니... 부모된 입장에서 그들이 그저 한 인간으로써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믿으며 살아가기를 바래봅니다. 물론~ 그렇게 제가 키워야겠지요. ^_^ 항상... 좋은 글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주셔서 감사드려요. :-) 답글 답글달기

• 4  so jin yoon   2008-10-01 am 10:12:00

  아들이니 딸이니..결국, 부모 욕심인 것 같아요. 그저 아이를 낳았으면, 그 성별은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자기 인생 살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 역할이죠. 답글 답글달기

• 5  김복희   2008-10-03 am 8:13:00

  **정회진 님:: 회진 님, 그간 안녕하셨죠? 오늘 아침은 제법 가을을 느낄 수 있게 쌀쌀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번주..이곳 엄청 더웠거든요~ 계절이 무색하게..날짜가 무색하게 말이죠. 그런데 오늘은 딱..10월 3일의 날씨예요~ 그래선지 아침이 더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회진 님의 메달이야기..저도 들어본 적 있어요~^^ 누가 지어냈는지 참 재주도 좋다~ 싶을 만큼 익살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ㅋㅋ 아들 둘만 두신 회진 님..그래서 요즘 더 힘이 드신다는 회진 님. 어디 아들 둘만 힘들겠어요~ 치솟는 물가에, 높아만가는 교육열에, 자꾸만 움츠러드는 부모들의 위상에... 자식을 둔 부모들은 다들 힘들죠. 그러니...메달이야기는 다 내버려두고 우리끼리 뭉쳐서 힘을 냅시다!! 아자아자!!! 좋은 말은 아껴서 적재적소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더라구요~ 얼마전 사춘기 딸아이와 아들녀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저보다 더 어른스럽게 충고를 해주는거예요. 그래서..맨 마지막 말끝에 "니가 내 딸인 것이 정말 고마워~~" 한마디를 덧붙였죠. 그랬더니 그 다음날 행동은 더 고맙고..그 다다음날 행동은 더 고맙게 하더라구요. 역시..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구나~ 싶었어요. 언제나 곁에 누군가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 느끼는 것이 아이들을 크게도, 작게도 만들겠다..생각합니다. 모쪼록..늘 편안하시고 건강한 10월 보내세요~회진 님~^__^ **유진 님:: 유진 님, 그간 안녕하셨죠? 유진 님 사시는 곳은 10월 3일의 날씨가 어떨까...한번 생각해봅니다. 바닷가라 기온이 좀 더 떨어지고 바람도 좀 더 가을 기운을 묻어내고 낙엽도 한 잎 두 잎 떨어지고 있을라나요? 그 가을의 풍경 속에 단란한 유진 님 가족의 모습이 있습니다. 엄마를 꼭 닮은 딸 하나에 아빠를 꼭 닮은 두 아들들.. 그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유진 님 부부의 염원도 함께 보이네요~^_^ 그 바람처럼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저 역시...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별로 좋은 소식은 없고 요즘은 맨날 들리는 소식이라곤 폭락, 자살, 망함...등등...부정적인 이야기 뿐이예요.ㅠㅜ 육체적 건강보다 정신적인 건강이 훨씬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며 영육간에 균형잡힌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늘..편안하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______^ **kim, jung-youn 님:: 정연 님, 그간 안녕하셨죠? 새로 이사하신 곳에도 이제 가을이 왔겠네요~^^ 그곳은 이곳보다 기온이 훨 낮아서 오늘 같은 날은 정말이지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완연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10월의 멋진 금요일.. 정연 님은 어떤 하루를 여셨을지..궁금합니다. 정연 님에게 아들이 하나 있지만 그 아이는 이미 열 딸, 스무 딸 부럽지않은 건강하고 맑은 아이인 것 같아요. 더구나 혼자여서 이기적이지 않게, 혼자여서 약하다는 말을 듣지 않게.. 다른 이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르치는 정연 님 아들이라면... 셋째 딸 묻지도 않고 데려가듯이 걍 덥석~ 집어갈 것 같은데요~~ㅋㅋ 늘..정연 님 자매 이야기는 달콤하면서도 정겹습니다. 조카도 자식이니 정연 님은 아들 둘을 두신거죠..뭐~~ 정연 님, 아들, 딸..두 단어가 합쳐지면 결국 자식이고 자식이기 전에 한 인간이라는 말..진실로 공감합니다. 그렇기에 엄마는 자식을 키우되, 결국은 한 인간을 키우는 위대한 사람들인 셈이지요. 위대한 엄마들~~^^ 10월 아침..정연 님의 따뜻한 글..감사합니다. 늘..건강하시고 편안하세요!!^^ **so jin yoon 님:: 소진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____^ 소진 님 사시는 곳도 오늘..10월을 느낄 수 있으신가요? 저는 일년 열두 달 중 거의 열 달 이상을 햇빛이 쨍쨍한 곳에 사는 관계로다 이렇게 살짝 찬 기운이 돌면서 아직 해가 보이지 않는 이런 날씨, 이런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___^ 잔디에는 물기가 아직 배어있고 새소리 간간히 들려주구요. (제가 사는 곳이 시골이라...풍경이 좀 전원스럽습니다..ㅎㅎ) 아무튼 이런 아침에 소진 님께 답글을 쓰게 되어..감사합니다. 소진 님 말씀처럼 아들이니, 딸이니..저도 결국은 부모 욕심이라 생각합니다. 한번 태어난 이상..바꿀 수도 없고..바뀌지도 않는 성별을 갖고 "니가 딸이었다면 좋았을텐데..." "니가 아들이었다면 좋았을 것을..." 한다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지요. 나에게 주어진 아이니까 최선을 다해 키우는 것이고 제 인생 살도록 도와주고 밀어주고 굴러가게 해주는 것이지요. 지금 갖고 있는 자식에 대한 욕심을 반만 내려놔도 자식 편하고 부모 편하고...어쩌면 내려놓은 만큼의 행복이 함께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차피 한번 왔다 한번 가는 인생..행복하게는 살다 가야지요.^___^ 소진 님, 10월..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답글 답글달기

• 6  박주연   2008-10-10 pm 6:13:00

  복희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200점짜리 엄마라는 걸 깨달았네요 ^^ 주변에 불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뵈면서 현재 있는 자녀에 아들/딸 하나만 더.. 를 원하는 건 정말 욕심이고 좀더 보태서 큰 죄다 싶었어요. 솔직히 훗날 남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장성한 아들이 있으면 참 듬직하겠다 생각 안해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랑스런 두 딸로인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다음번에도 또 마음 따뜻하게 해주실 좋은 글 기대되네요.. 건강하세요! 답글 답글달기

• 7  julie park   2008-10-10 pm 8:02:00

  복희님의 글을 읽으면 제가 엄마라는 사실에 미안함과 행복함을 함께 가집니다 늘 부족하고 이해 못하는 철 없는 엄마인데 너무나 귀엽기도하고 때로는 말을 안 들어 피곤하기도 하지만 저에게 그 어떤 가치로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을 주는 아이들이 있어 너무 행복하답니다. 늘 50점 정도인것 같은 엄마의 자리를 200점까지 올려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진짜 200점 짜리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랑을 나눠야 할 것 같아요 답글 답글달기

• 8  김복희   2008-10-12 am 11:01:00

  **박주연 님:: 주연 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__^ 한동안 뜸하셔서 어떻게 지내시나...궁금하던 차였는데~ 여전히 주연 님은 예쁜 딸들과 긍정적이고 이쁜 모습으로 잘 살고 계신 것 같아 저도 좋습니다.. 방가방가~~^_^ 학창시절.. 저는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힘들다.' 라는 말을 주문처럼 외우고 다녔어요. 아마도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없었던 시기여서 의도적으로 그랬던 듯..^^;; 그런데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감사도 마찬가지고..자신의 가치도 마찬가지고..행복도 마찬가지고.. 모든 것의 기본은 일단은 자기 자신에서 시작하는 것 같아요. 내가 나의 가치를 존중하고 높여야 남도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거고, 내가 나의 처지를 감사해야 남에게도 진정한 감사를 할 수 있는거구요. 우리 엄마들이 자신의 가치를 아는 일이 그래서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엄마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아이들과 남편이 그 가치를 알아주는 것일 테니까요~ 200점짜리..우리 주연 님~ 어쩌면 주연 님은 200점 그 이상의 엄마인지도 몰라요. 부단히 노력하고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고, 그로 인해 행복을 느끼시니까요. 오늘은 갑자기 성큼 가을이 제 속에 들어오는 느낌이예요. 청명하달까...상쾌하달까..^^ 청명하고 상쾌한 이 가을의 느낌을 주연 님께도 전해드릴게요~ 늘..건강하세요!! **julie park 님:: 줄리 님, 그간 안녕하셨어요~~^___^ 오랜만에 뵙는 줄리 님 발자국..정말 반가워요. 오래된 친구를 만난 느낌이랄까? 맞아요..오래된 친구는 매일 매일 만나 수다를 떨지는 못해도, 어쩌다 가끔 찾아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마음 편해지고, 가슴이 차오르는 느낌이 들지요. 전...그런 느낌을 너무 좋아해서 오래갈 만남에 목숨을 거는 편이예요.ㅋㅋ 한시적으로 끝나는 만남이 아니라 오래오래...우리가 이 세상 하직하는 그 날까지 오래오래 함께 할 만남~~^___^ 줄리 님, 늘 부족하고 철없는 엄마는 저도 마찬가진걸요~ 가끔씩은 너무 부족하고 철없어서 "내가 진짜 엄마 맞아?"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예요..ㅠㅜ 하지만..그럴 때마다 칼럼에 썼던 글들을 되새기며 (전 칼럼 덕을 무지 보고 있답니다.ㅋㅋ) 다시 마음을 되잡아보고, 다독이고, 화를 풀고, 전진한답니다. 그리고 생각해요.. 우리는 어찌 됐든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이들'이라는 보물이 있는 200점 짜리 엄마다...하고 말이죠. 늘 행복한 모습으로..오늘 보다는 내일 더 멋진 엄마가 되는 우리를 그려봅니다. 줄리 님, 가을이 한층 다가온 듯한 오늘 날씨.. 줄리 님 사시는 곳도 그런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늘...건강하세요!!^__^ 답글 답글달기

• 9  안혜정   2008-11-30 am 5:13:00

  가끔씩 들려서 좋은 글 읽고만 갔었는데... 이 글을 읽으며..힘을 얻어 한줄 쓰고 가네여~~ 제가 아들만 셋이랍니다. 목메달은 원래 아들 셋이 목메달이라던데...ㅋㅋㅋ 게다가 시댁은 딸이 귀해서리...아들을 줄줄이 낳아도 별루 이쁨도 못받았구여.. 셋째는 딸이었음...했는데.. 아들이란 소리를 듣고 울 남편 낳기 전까지 아니야 딸이야~~ 했더랍니다...ㅋㅋ 근데, 이제 막내가 18개월이 되고...고만고만한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잘 노는 걸 보며... 정말 애들끼리는 넘 좋아 보이더라구여. 사실 제가 남동생 하나있는 200점짜리 오누이였는데... 정말 자랄때는 한번 큰 싸움 없이 잘 자랐지만... 왠지 다 커서는 특별히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닌데...속얘기까지 다 못하더라구여.. 암튼, 복희님 말씀처럼 다 우리의 사랑스런 아이들이니..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한거지요~ 우리 아들들을 또 한번 생각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답글 답글달기

• 	김복희   2017-05-27 pm 4:50:00
  	혜정 님, 안녕하세요. 2008년에 쓰신 댓글에 2017년이 되어서야 답글을 답니다.^^ 죄송해요~~무려 9년 만에 답글을 달다니..ㅠㅜ 간간히 제가 쓴 글을 읽으러 들어온 덕택에 우연히 혜정 님의 답글을 읽게 되었어요. 그 동안 그 아드님들도 어느새 꽤 자랐겠네요. 무럭무럭 씩씩하게 자랐을 혜정 님의 아드님들을 상상해봅니다. 어쩌다 우연히 혜정 님이 이 답글을 읽게 된다면..^^ 생각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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