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

• 1  Eunice Hahn   2025-01-31 pm 9:46:00

  좋은 집 마련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듣기만 해도 너무 멋있어 보이는 곳인데 어디인지 궁금한네요.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대략적인 위치가 어디쯤인지 여쭈어 보아도 될까요? 답글 답글달기

• 	Yunah Kim   2025-02-01 am 6:29:00
  	안녕하세요? 제가 혼동 되게 쓴 것 같아서 교정했어요 ㅎ 집을 마련했다고 생각하실만 했더라구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저희가 있었던 곳을 궁금해 하시는 걸까요? 개포동 혈액원 근처와 도곡동 매봉역 근방에 빌라촌이 있어요. 아파트는 부촌이구요, 빌라촌은 원룸이나 투룸을 구하실 수 있구요. 양재동 카페거리를 찾으시면 세쿼이아 도로가 나올 거에요. 서초구립 양재도서관 쪽도 빌라촌이 있어요. 어디든 근처 부동산으로 들어가셔서 원하는 조건 말씀하시면 안내를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저희는 1년 계약이 끝나서 지금은 그곳에 없지만 양재천 참 좋아요^^좋은 곳 마련하시고 인조이 하시길...

• 2  ki whang   2025-02-05 am 9:01:00

  연아님은 제가 꿈꾸고 있는 일들을 현실에서 그대로 실천하시면서 살고 계셔서 많은 공부가 되고 지혜가 됩니다.. 저희 부부는 학업후 바로 미국에 와 30년을 살면서 직장 생활중이라 매년 한국을 가지만, 짧은 일정에 부모님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 보면 여유있게 우리 시간을 못갖고 오게 되요.. 그래서 은퇴하면 1년정도 한국가서 여러도시에서 한달씩 살면서 현지인처럼 여유있게 지내고 틈틈히 가까운 나라들도 여행하면서 지내다 오는게 첫번째 끔이에요..50대 후반이니 그리 오래 남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연아님의 사는 모습들에서 많은 힌트와 지혜를 배워서 저도 제 로망이 이루어 질 날을 꿈꿔봐요.. 막내가 대학을 가고 작은단층집으로 이사를 가고 둘만의 생활에 다시 한참의 진통과 적응시간을 거쳐 이제는 pre retire 과정을 지나고 있어요.. 1월부터 도자기도 배우고 곧 수영도 배울 계획이에요..나이든 분들이 리조트에서 수영하시는 모습 보며서 늘 생각만 하던 일이었거든요..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쳐 자리를 잡아갈려면 또 몇년이 필요하겠지만요.. 정말로 연아님의 실천하는 용기에 응원을 보내드립니다..많이 배우겠습니다.. 답글 답글달기

• Yunah Kim   2025-02-09 am 6:40:00

  뵙진 못했지만 이곳에서 만나 오랜 친구처럼 여겨지는 ki whang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을 읽다 보니 제가 다 설레요. ki whang님이 머지않아 맞이할 신나고 흥미진진할 시간이 상상되서요. 30년 동안 직장생활 하시면서 육아로 전쟁도 치루셨을 것 같고, 하나씩 둘씩 아이들이 집을 떠나 부부만 남게 된 그 새 환경에 적응하시고, 이제 유종의 미를 앞두고 다시 새로운 세상을 꿈꾸시는 님이야말로 정말 멋지세요. 분명 새로운 행복의 바다로 풍덩 빠지실 게 틀림없어요 ㅎ 저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계획이 늘 세운대로만 성사되는 건 아니지만 막상 해보지 않으면 모를 미지의 세계를 꿈으로만 간직하기엔 인생이 길지도 않더라구요. 한번만 사는 인생,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는 것, 그것이 하루하루 인생의 소명인 것 같아요. 꿈을 꾸는 것과 꾸지 않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지요. 그래서 우리는 다 제치고 꿈을 먼저 꾸며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도자기도 배우고 수영을 하시는 동안 또 행복해질 ki whang님, 멋진 꿈을 공유해 주셔서 저도 너무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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