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1
1 Lynn Kang 2014-05-04 pm 10:31:00 
늘 바쁜 일상에 취해서 책 한줄 읽지못하고 넘어가는 날이 많아요.
이렇게 올려주신 좋은 책들 낭랑한 음성으로 듣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갑자기 따뜻한 스프에 푸짐하고 싱그런 샐러드를 아삭아삭 먹고싶어지네요.^^
마담언니 2014-05-06 pm 7:43:00 안녕하시죠?...주말에 이 방송을 듣다가 샐러드 생각나서 카프리제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는데...담에 기회가 되면 함께 드시죠, 와인한잔과 함께..ㅎ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곳도 어수선 하시죠?...
이번 토요일에 LA에서도 세월호참사에 대한 추모와 항의집회가 있다고 해서 참석하려고 합니다2 Lynn Kang 2014-05-07 pm 11:19:00 이 무능한 정부가 꽃송오리 어린 학생들을 생으로 수장한 것 보면 정말 가슴떨리고 울화통이 터져서
우울증 올 것 같애요.결국 무지한 국민들이 선택한 결과이긴 하지만 정말 기가 막힌 사건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좀 평온했음 얼마나 좋을까요?
싱그런 샐러드에 따스한 스프맛처럼요~마담언니 2014-06-26 pm 7:22:00 그렇습니다..그런 세상이 하루빨리 오기를 .. 3 jan Nam 2014-05-30 am 6:55:00 하루끼.. 제가 그의 책은 빠짐 없이 있답니다 나른하고 가볍고, 그러면서 결코 가볍지 않고, 슬프면서 웃기고, 먼 북소리 나 슬픈 외국어 가 좋았어요. 그를 좋아하면서 전 여름날의 맥주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런데 마담언니 추모집회에 가셨군요. 멋진 분....마담언니 2014-06-26 pm 4:25:00 오늘에야 답글을 보았네요...안녕하시죠? 영화도 많이 보시고 책도 많이 읽으시며 ㅎ
여름날의 맥주..정말 그 한잔이죠 ㅎ ㅎ4 youngsook lee 2014-06-25 pm 2:39:00 하루끼. 저도 자주있는 작가이지만 요즘에 읽은 이창래의 생존자를 읽으면서 손에서 책을 못 놓았어요
정말 읽어봐야 될 책인것같아요 저는 나이가 있어서 눈이 많이 아프드군요 꽤 두겁거든요 추천합니다마담언니 2014-06-26 pm 5:32:00 저는 이창래 소설 딱 한권,native speaker 읽었는데요..영문소설이지만 뭔가 소설의 바닥을 흐르는 한, 그리움같은 한국적인 느낌이 계소 따라다니더군요..생존자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추천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도 평생동안 좋았던 눈이 요즘와서 특히 책을 읽을 때 많이 불편하네요 ㅠㅠ5 이현정 2014-07-03 am 10:07:00 마담언니 고마워요. 한창쩍 추억들을 어찌나 편안하고 지적으로 풀어 주시는지. 기억력을 담당하는 쪽 뇌가 이상한지.. 이젠 떠오르는 추억도 없고, 각박한 생활에 쫓기며 살아가는데.. 이런 단비같은 칼럼이 있어서 새글이 올라올때마다 몇일씩 행복하게 지냅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저 사는 곳은 추모집회가 없는데, 대도시에 산다면 꼭 가고 싶네요. 맘으로만 아프네요. 마담언니 2014-07-04 am 6:02:00 함께하는 아픈 마음이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거에요..현정님도 좋은 주말 보내시고, 불장난?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ㅎㅎ 제가 사는곳은 개인적은 firework 금지에요 ..
세월앞에 장사없으니..순응하며 재미있게 열심히 살자구요..감사합니다.6 Hyena Nam 2015-02-20 am 7:22:00 하루키소설은저도다읽고 그중 마라톤이야기 나이오십넘어어 마라톤도전 한달간 짐에등록 완주하고 같은클럽
이십대들 물리치고 그중제가일등 책읽다보면 그런보너스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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