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랑 손큰건 알아줘야 한다...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대령하는 울신랑..
며칠전에 지나가는 말에 싱싱한 가자미 노릇노릇 하게 구워먹고프다 했더니..
저녁에 딩동..
자기야 나왔어...이거 받어...헐...
이게뭔데...남편왈 자기가 먹고싶데서 바다가서 잡아왔어..이게 얼마야... 신랑 얼마안해...그래도 말해보셔..신랑왈..파운드3.99 함이 얼마야고요.. 어서 말을 해보셔요....
아마도 $100 이 넘지 싶네... 내가 못산다... 이걸 다 어째.. 이웃에게 돌리고 뿌리고...앙~힘들당. 힘들어..그래도 신랑 하는말...
나~이쁘징...ㅋㅋ
박스를 열고 보니 어찌나 큰지..헉... 이게모야..내가 이걸 어찌 손질해..
아악~주부,엄마의 길은 멀고도 멀하구낭~
해산물 좋아하는 신랑때메 내손이 성할 날이없다...흑흑..
모두잠든밤에 친정엄마 생각을 하며. 천일염 굵은 소금 꺼내서 가자미 에게 뿌리고 가자미 잠들게하고 나도 잠을 잤다...
담날 콩나물국과 가자미 대령이요...
님들도 맛점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