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출산 후 6주 첵업을 갔었는데 그때 닥터가 내진할때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아프다고 했더니 겉으로 보기에는 회음부가 다 나았는데 질 안쪽이 덜 나은 거 같다고 일주일 뒤에 다시 와 보라고 하더군요.

물론 부부 관계는 아직 안된다고 했고 저두 아직은 생각지도 않았구요.

근데..그때 병원 다녀온 후로 질 안 왼쪽이 자꾸 아프더니 이틀뒤에는 피가 조금씩 나오더군요. 전 생리를 벌써 시작하나 했는데 피는 그러다 멈추고 회음부는 계속 점점 더 아파와서 급기야 오늘 거울로 봤더니 세상에 질 약간 안쪽(계속 아팠던 부분)이 벌겋게 부풀어 올라 혹같이 밖으로 튀어 나와 있네요.

너무 놀라고 아파서 지금 병원 갈려고 하는데 이멀젼시로 일단 오라고 하네요.

영어가 짧아서 이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좀 도와주세요.

요렇게 말할려고 하니까 미씨님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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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낳을때 회음부 절개를 하지 않고 낳아서 상처가 깊었다.

회음부 스티치할때 뭔가 잘못됐는지 의사가 2시간을 넘게 집도했었따.

그래서 출산후 2주쯤에는 상처가 덧나 이멀젼시 룸에도 갔었다.

그때는 그냥 꼬맨 부분이 조금 찢어진 거 같은데 곧 다시 아물거라고 괜찮다고 해서 치료없이 집에 왔고 6주 첵업때까지는 많이 나아 거의 아프지 않았다.

대신에 황색 오로가 지금까지 계속되긴 한다.

그러나 6주첵업때 내진을 받고 나서 갑자기 다시 너무 너무 아프고 따갑고 피까지 비치더니 지금 보니 질 한쪽에 혹같이 벌겋게 부풀에 오르고 아파서 견딜수가 없다.

아무래도 내진때 뭔가가 잘못된거 같다.

아님 출산때 집도시 뭔가 잘못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