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찹찹한 마음에 속풀이 게시글이 될지도 모르지만 현명하신 미씨님들의 의견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
이렇게 부동산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뉴욕 그레이트넥/베이사이드 근처 한인 상권이 밀집된 지역에 1bed 1bath 코압에 관심이 있습니다.
궁금한건 "성인 4명"이 1bed 1bath에 살도록 보드가 허가도 해 주나요?
성인 2명이 들어와 식구가 4명으로 늘어난 케이스 말고, 순수 성인 4명(노인2명+중년2명)이 처음부터 들어간 케이스.
보통 1bed 1bath라 하면 부엌+화장실+거실+침실 구조일것입니다. 거실과 침실을 모두 침실로 사용할 예정이지요.
보드가 허락만 해 준다면 좁아서 못산다는건 문제가 안됩니다.
가능 할까요?
몇년전에 많은 부동산 게시판에서 미씨님들의 도움으로 크로징을 잘 했고, 퀸즈 끝자락에 위치한 집을 한채 마련했습니다.
한인들과 부동산 관계자들에겐 아주 비인기 지역이지만,
저에겐 종교활동, 후러싱, 직장 모두 자동차로 20분 내외 거리에 있는 요충지 라서 이쪽으로 오게 되었으나,
바로 옆 초대형 건물에 이상한(술집?콘서트장?)게 들어와서 진짜 골치가 아픈 상태입니다.
초저녁대는 브루클린/퀸즈의 젋은 놈들이 다 이 동네로 몰려와서 가뜩이나 파킹 그라지 없어서 고생하는데 더 힘들게 하고
11PM만 되면 술처먹고 나와서 운전하는 음주운전자들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술집 사장이 경찰에 로비를 했는지 이쪽은 아에 경찰들이 패트롤을 돌지 않습니다.
술처먹고 BWM로 오밤중에 부앙~ 부앙~ 엔진소리 엄청 내고 다니는 차가 무리를 지어 다녀도 아무렇지 않은 동네입니다.
늦게 전철타고 버스타고 걸어서 귀가하시는 나이드신 부모님을 생각 해서라도 빨리 이 동네를 떠나고 싶습니다.
같은 동네에 위치만 달리해서 집을 옯겨볼까 생각했지만,
이왕 옯기는거, 그리고 나도 늙어서 그때 집 팔고 아파트 알아보느니 지금부터라도 관리비만 내면 알아서 관리해 주는
콘도나 코압으로 옯겨서 평생 죽을때 까지 살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집 자꾸 옯기는것도 힘들더라구요.
거기다가 부동산으로 재미는 커녕 손해를 보니까 집값 오를 기대같은건 눈꼽만큼도 이제는 기대하지 않게 되네요.
현재 집 팔고 이것저것 수수료 내면 45만불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이정도 버짓이면 아스토리아나 서니사이드는 물건너 갔고,
우드사이드나 잭슨 하이츠는 너무 복잡하고 지저분하고.. 후러싱은 너무 비싸졌고... 그러면 베이사이드 아니면 그레이트넥인데...
질로우 보니까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랐네요. 5년전 제가 집 살 때 알아보니 15만불이면 사던게 지금은 25만불 이하가 없네요.
투배드는 30만불 형성이군요. 코압 잘 안오른다는것도 옛말 같아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결국 남는건 저와 제 동생(자매) 뿐인데, 1bed, 1bath에 나눠 사는건 상관없거든요.
1bed 1bath도 4인이 가능하다면 오히려 지금부터 미니멀라이프 하려고요.
가능할까요? 지금부터 부동산 에이전트랑 가능한 집을 찾는게 우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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