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때는 처음이라 뭣도 모르고 그냥 했었는데 2차는 뭔가 더 떨리고 그러네요..ㅠㅠ
1차때 난포 10개 보였었고 10개 채취 했거든요.
19, 19, 18, 17, 16, 16, 15, 14, 13, 12
이렇게 보였었는데 이중에 9개 성숙 난자 였다고 해요. 7개 수정됐고 4개 6일배양까지 살아남았고요.
과배란 8일까지 하고 트리거샷 맞았었어요.
PGT 는 1개 성공해서 냉동중이에요.
이번에는 2차이고, 난포가 과배란 주사 9일차 까지도 잘 안자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과배란주사 11차에 초음파 봤는데 하루 사이에 갑자기 4-5mm씩 자라서 어제 트리거 샷 드디어 맞고
내일 채취 입니다. 이번에는
21,20,19,19,19,19
18,18,18
17,16, 14, 14
13,13,13,13,12
총 18개 보이고 과연 몇개나 채취될지 걱정도 되고, 성숙난자는 몇개나 될지, 5일배양은 몇개나 될지 다 궁금하고 걱정이고 그러네요.
만 41세라서, 이번까지만 시도하고 이제 더이상 안하려고요.. PGT 통과배아 하나
얼려져 있고, 이번에는 몇개 통과할지
걱정이지만, 채취후에 그냥 다 잊고 휴가
가려고요 ㅎㅎ
채취 갯수가 중요한게 절대 아니라는거
많은 글 읽고 배웠고, 그래도 확률은
조금이라도 높지 않을까 작은
희망 가져봅니다.
1차 채취때 하혈이 심해서 고생했는데
이번엔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어요.
채취 다음날 아침 일찍 남편이 출장가서
혼자 몸 추스려야 하는데, 이온음료
죽, 먹을것들 냉장고에 꽉 채워놨으니
괜찮겠죠 ㅎㅎ
아무튼 이 과정 하고 계신 모든 예비맘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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