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41세구요, 첫째 아이가 자연으로 와줘서 6살이 되어가요.
둘째를 원해서 노력한지는 4년 정도 되었구요. 코로나 시기가 딱 걸려서 그냥 시간을 보내다가 작년 여름에 한국에서 시험관을 시도했는데 되지 않았어요. 그당시에 amh 수치도 3이 넘어서 좋다고 했었는데 8개 수정란이 5일 배양에서 다 폐기되고 1개만 남아서 너무 속상했어요.
미국에 또 돌아와 시간을 보내다보니 나이만 훌쩍 먹고 있네요.
근데 올해 들어 생리기간이 보통 4일에서 3일정도로 줄어들었는데 최근에는 생리주기도 28일이 안되고 25,6일 왔다갔다하네요. 폐경 전조인가요??ㅠㅠ
사정상 미국에서 할 수가 없어서 시험관을 당장 할 수가 없는데 몸이 변해가는 걸 느끼니 마음이 참 슬프네요. 저희부부는 아직 둘째를 원하거든요.
물론 시험관이 최선이겠지만 작년에 시험관 기억도 너무 힘들었고, 여러상황이 지금은 불가능해서 자연으로 노력하려고 하는데 마음이 너무 우울해지네요.
생리양과 주기가 이렇게 짧아져도 임신이 가능한건지..마음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