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나이 37살 입니다.
그리고 (2013)자임이 되지 않아서 산부인과에 갔는데 피검사 한번 하고는 정상이라고
클로 미드 를 6번 처방 해주고 먹어보지만 먹는 달에는 모두다 실패
그리고 생리양은 엄청 줄었습니다 생리대를 안차도 되고 3일이면 끝나는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몇개월 후 임신이 되지만 5주에 심장 움직임 보고 일주일 후 병원에 갔는데 심장이 멈추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 난임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게 됩니다
결과는 갑상선저하증이 나오고 칼슘부족
나머지 결과는 다 정상으로 나오는데요
페마라 랑 주사 로 진행 하지만 3번 다 실패
그 후에 자임이 2번 되지만 아기집 하고 난황 만 확인하고
심장소리는 보지도 못하고 6주 넘어서 수술하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인공도 하지 말고 시험관으로 진행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은행에 돈을 빌려서라고 하고 싶다고 했지만
남편이 반대 하게 되어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여성 한의원 원장님과 상담하고 약을 오더 하게 됩니다
저는 약을 먹는 내내 맛도 좋았지만..컨디션이 좋아 집니다
매일 피곤 했었는데 피곤한게 사라지고 그래서 기분도 좋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잠이 잘 들어요 (불면증은 아니지만 밤에 너무 잡생각이 많아서 인지 잠이 들려면 한두시간 걸리는게 저에 스트레스 였는데요)
생리양이 얼마나 늘것인지 내심 기대 하게 되었는데요 갑자기 젖꼭지가 아파 지는데
설마 하고 신경 안쓰고 있었어요 그리고
35일이 지나도 생리를 하지 않고 젖꼭지도 아픈거 같고 가슴도 아픈거 같고
기대 없이 테스트기 를 해보는데요
임신이라고 나오고 그래서 원장님과 다시 통화하고
유산방지약을 다시 먹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10주에 가서 피검사 초음파를 했는데요
초음파 정상
어제 피검사 결과 기형아 검사 정상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요
앞으로 남은 검사들도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고
아기 기다리는 분들 꼭 원장님과 상담 하길 강추 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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