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부터 밀면이라는 것이 있다는 들었지만 얼마전에야 엘에이 올림픽길에 있는 미아리 칼국수 집에 가서 처음 먹어보았고 맛있고 시원하다고 생각했어요. 밀가루로 만든면이 어찌 쫄깃한지. 그리고 살짝 매콤한 국물도 맛있었구요.
주말에 부에나팍 한남체인에서 수라상 냉동 밀면을 보고 궁금해서 사왔는데 맛있네요. 3인분이 한팩에 들었는데 세일해서 $5.99 줬구요 월요일 엘에이 나갔다가 한남체인 들려서 더 사왔어요. 오늘은 해물전을 부쳐서 같이 먹었네요.
밀면은 부산음식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 된 이유가 있더군요. 패키지 뒷면에 써있는데 버려서 검색해 봤어요.
전쟁때 남쪽으로 피난 온
실향민들이 당시 상대적으로 비싸던 메밀 대신,
저렴한 밀가루를 이용하여 만든 음식이
밀면이 된것이기 때문이죠~
밀면이 부산 및 경남지방에서 온 이유도
피난민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ㅎㅎㅎ
밀면은 밀가루로 만들었기 때문에
면발이 훨씬 부드럽습니다.
소화가 더 잘되고 약간의 단맛이 있고
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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