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족 중에 탈모를 겪으신 분이 한분도 안계세요. 그래서 탈모걱정은 하지도 않았었는데,
직장에서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머리가 갑자기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직을 했지만 빠진 머리는 바로 돌아오지 않는 슬픈 현실ㅠㅠ
그래서 유명한다는 제품은 다 써봤어요.
도브 비누, 키엘, 더오디너리, 샴푸바, 로게인폼 등등을 써보았는데
여러 제품을 동시에 써서
이거 하나가 효과가 있어요! 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어렵지만
그래도 효과를 본 제품들 알려드릴게요.
(하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는거!)
먼저 제일 효과를 본 제품은
일주일에 1-2번 샴푸대신 쓰는 두피 스케일러에요.
(지성이신 분들은 더 자주 사용하셔도 되요!)
BHA성분으로 두피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데요.
저처럼 두피가 기름져서 여드름 나시는 분들한테 효과가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사춘기라 두피에 냄새 많이 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헤어제품은 일본제품들이 유명한데 대부분 두피를 물리적으로 문질러서 제거하기도 하고
방사능때문에 쓰기가 꺼려지는 찰나 발견한 제품이에요.
저는 온몸이 악건성이라 두피도 건성인줄 알았는데
아무리 매일 샴푸를 꼼꼼히 해도 저녁이면 기름이 올라오면서 여드름이 생기더라구요.
이 제품 쓴 이후로는 확실히 빠지는 머리카락이 줄고 냄새나 여드름도 많이 없어졌어요.
특히 파라벤 성분이 없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임산부도 사용가능한 제품이라고 답변 받았어요.
도포 후 바로 씻어서 흘러나가서 괜찮다고 하셨어요.)
저는 날짜를 정해놓고 일주일에 적어도 두번 사용하는데
이 스케일러로 머리를 감은 다음날은 확실히 머리가 덜 빠지는게 보여요.
단, 사용한 날에 머리 말릴때는 두피가 조금 예민할 수 있으니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갑거나 미지근한 바람으로 머리 말려요.
전 아마존에서 구입했지만 한국에서 사는게 역시 제일 저렴해요.
다음제품은
Benton - Honest Scalp Nourishing Tonic Ampoule
(https://www.stylevana.com/en_US/benton-honest-scalp-nourishing-tonic-ampoule-100ml.html?utm_source=google&utm_medium=cpc&sonid=117675&gad_source=1&gclid=CjwKCAiAibeuBhAAEiwAiXBoJKZnPJbbgcz4QgXdBDMFEmOUJaluLbqGjhpAmQ-B6NzVOOp55gThnxoCSWoQAvD_BwE)
벤튼에서 나온 두피영양제인데요.
대부분 두피영양제 바르면 흘러내리고 떡지는데
이건 가볍고 바로 흡수되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두피가 바로 진정되는 느낌도 있어요.
그래서 전 매일 샴푸 하고 머리 말리기 전에 발랐어요.
M자에 탈모가 시작되서 더 집중적으로 발랐더니
그 부분에 잔털이 올라오면서 많이 개선되었어요!
특히 두피가 붉은 분들에게 효과가 좋을거같아요.
바르자마자 예민했던 두피가 진정되는게 느껴지거든요.
성분은 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 카페인, 검은콩, 티트리 등이 들어있어요.
(바하성분때문에 임산부나 수유중이신 분들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전 아마존에서 구입했었는데 지금은 currently unavailbel이라고 떠서
다른 웹사이트에서 구입하시면 되는데 역시 한국에서 사는게 제일 저렴해요.
그 외에 도움되는건 아시다시피 바이오틴을 꾸준히 먹는것,
로게인폼인데 임신중에 로게인폼을 사용할 수 없어서 알아본 제품중에 스팀베이스를 찾은거였어요.
6개월동안 꾸준히 저 두가지 제품 사용하는 것과 자주 머리를 잘라주는것, 바이오틴 등을 통해 효과를 봤어요.
탈모에는 각자 다른 요인들로 인해 일어나기 때문에
제가 사용한 제품이 모두에게는 같은 효과가 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제가 효과를 본 것들이라 나누고 싶네요!
저도 머리가 빠질때 정보가 절실했거든요.
모두 머리카락 많이많이 자라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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