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잇몸이랑 치아가 민감한 편이라 부드러운 칫솔을 항상 찾는데 재작년까진 Curaprox 5460을
썼었어요. 그러다 저한텐 잇몸이 조금 아프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하진 않다보니 한번 바꿔보려고
작년에 다양한 시도를 하다가 작년 말에 아마존에서 Extra soft toothbrush로 검색해서 5종류정도 사서
반년정도 돌아가면서 써보다가 맘에 드는 칫솔을 몇 종류 찾아서 (여기서부턴 취향의 영역인듯 해요)
공유해요.
고른 기준은 제 기준에 부드러우면서 made in china가 아닌 제품으로 선정했어요.
1. Nimbus
made in thailand이고 모가 부드러워서 좋아요. 구석구석 닦이는 느낌도 들고 전 Curaprox보다
부드럽게 느꼈어요. 칫솔 손잡이? 칫솔대? 도 그립감이 괜찮고 정석적으로 좋은 칫솔 느낌이에요.
2. WAY.V
made in korea이고 Nimbus보다도 살짝 더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웨이브? 웨이비? 어떻게 읽는진
모르겠는데 칫솔대는 투박하지만 모가 부드럽고 구석구석 닦이는 기분에 가격도 저렴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3. Curaprox
made in switzerland이고 저한텐 조금 모가 뻣뻣하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시중의 칫솔보다 부드럽고
칫솔모가 오밀조밀하게 있는 느낌이 드는게 좋아요. 입안에 넣었을 때 칫솔모가 가득 차있는 기분? 아
그러고 저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칫솔모가 평평해서 그런지 치약을 짜고 손을 조금만 움직이면
치약이 떨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정리하자면
부드러움
Way.v = Nimbus(거의 비슷) > Curaprox
칫솔모의 밀도
Curaprox > Nimbus = Way.v(거의 비슷)
가격
Way.v ($2.4) < Nimbus ($3.8) < Curaprox ($4.77)
전 Way.v 칫솔로 한동안 정착할 것 같아요 ㅎㅎ
부드러운 모를 원하고 정석적인 칫솔을 좋아하시면 Nimbus
부드럽고 가성비 있는 칫솔을 좋아하시면 Way.v
칫솔모가 빽빽하게 밀도있는 양치감을 좋아하시면 Curaprox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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