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온지 3주 되가는거같아요 한달정도 일정으로 있었고 친정이 대전이라 주로 대전에 머물고 시댁 서울에 몇번 가서 서울정보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누구나 아는 곳은 상호를 밝히고 개인비지니스 같은데는 그냥 밝히지 않겠습니다 (댓글에 알려달라고 하신분들이 계시는데… 댓글이 요청이 더 있음 다 이름을 밝히겠습니다) —> 비지니스 이름 적었어요!
1. 눈썹반영구: 캐***(대전 롯데백화점 근처) -> 캐츠아이 작년에 한국 잠시 들렸을때 친구 눈썹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친구가 했던곳에서 했어요 눈썹 18만원 아이라이너 15만원 코로나 이전에 미국에서 했는데 일주일도 안 가고 빠져서 미국선 안 하고 한국서 하려고 기다렸는데 첨엔 하고 나선 너무 자연스러운거 아닌가 했고 출국하기전날 가서 리터치 할때 살짝 리터치 해주셨는데 지금은 훨씬 진하고 좀 오래 갈거같아 맘에 들어요 모양이 약간 양쪽이 틀린감이 있지만 저는 까다로운편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전 만족했어요 진짜 바쁘신지 날짜 시간 변경 어려웠고 경험이 많은 분이란걸 알거같았습니다. 제가 원하는 방향대로 잘 알아듣고 해주셨어요
2. 성심당(사진1) 어렸을때 시내 가면 이수락 ㅡ 성심당 가는게 코스였는데 그 성심당이 이제는 맘대로 갈수 있는곳이 아니었어요 ㅜㅜ 현충일 다음날 아침 오픈런 한다고 갔다가 믿을수 없는 광경목격 대전분들 아실만한 예전 동양백화점 사거리에서부터 줄이 ㅜㅜ 아마 500미터정도인듯 성심당 케이크 부티크까지 줄이 500미터를 넘게 ㅜㅜ 빠르게 포기하고 빵파는 줄에 30분 정도 서고 빵 사서 옆에 성심당 문화원이라는데 가서 팥빙수시켜서 빵 먹고 다 먹고 나서 굿즈 구경하고. 그 엄청난 줄에 대전 시민들은 별로 없다라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90프로는 타지 사람들이라고. 망고 시루 사서 나오는 분들은 민트색 쇼핑백을 드시고 빵가방은 누런쇼핑백. 민트색 가방이 지나가면 다들 쳐다보느라 ㅋㅋㅋㅋ 돌아오기전날 눈썹 리터치 하러 롯데백화점 갔는데 거기 성심당 케이크 부티크는 그나마 20-30명 줄이. 망고시루 살수 있었지만 오후 일정때문에 과감히 포기하고 성심당 빵만 사서 먹고 사서 얼려서 미국까지 왔네요 집에서 애아빠랑 아들이 먹어보더니 맛나다고 좋아하더군요 성심당빵은 무슨 특별한 맛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그리고 대체적으로 다 맛있어요 전 첨 먹어본 3500원짜리 명란바게트 맛나더라구요
3. 점빼기: 블** —> 블리비
이번엔 꼭 점을 빼고 싶었고 그래서 수소문 해도 주위에 미용에 관심이 다들 없고 피부과에서 하나에 만원이라고 얘기만 해줘서 저렴한곳을 찾는데 서울 형님은 수원피부과에 얼굴 전체 10만원곳을 소개해주시고 제가 수원까지 가기는 그렇고. (프리스틴 피부과 ㅡ https://m.place.naver.com/hospital/1965624178/home) 그러던중 인스타 광고에 블** 라고 떠서 들어가보니 2mm 이하 500원이라고. 그래서 둔산 나간 날 즉흥적으로 연락해서 가봤고. 미씨에서 얘기하는 공장형이더라구요. 상담해보니 개당 300원! 그리고 2미리 이상은 5000원 그래서 딸하고 저 6-7개씩 제거하고 둘이 합쳐 4만원정도 냈어요!! 2미리보다 큰 점들은 여러번 해야할것이다 깊게 제거하면 상처남아 안 되니 4-5개월후에 다시 오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쉽게 출국했지만 역시 2미리 이상 되는점은 제대로 제거되지 않았더라구요. 보톡스도 함 맞아볼까하다가 미국서 연달아 맞을수 없을거같아 그냥 점만 제거 하고 나왔어요. 젊은 사람들도 많고 남자들도 많고 피부미용에 엄청 신경쓰는구나 느꼈네요
4. 한의원: 노**한의원(사진 1번: 딸아이 적외선사진) —->노스트한의원
둔산근처 친구 남편이 하는 한의원. 제가 오십견으로 팔이 아프다니 오라 해서 갔는데 적외선체열검사부터 하더라구요 팬티만 입고 찍고 그걸 토대로 진단을 해주더라구요. 문제는 골반부터 틀어져서 오른쪽이 심하게 틀어져서 어깨 목까지 다 아픈 상태였구요 호전을 위해 어떤 운동을 하라고 가르쳐 주시고 침 놔주고 온열치료인지 그런것도 하고 부황뜨고 마지막에 추나요법까지. 1시간 반 이상 소요했던거같아요 제 딸도 해주시고. 너무 미안하고 감사해서 나중에 친구에게 돈을 좀 송금해주고 왔네요. 한의사도 자기와 맞아야 효과를 본다는데 저는 잘 맞았는지 다음날에 컨디션이 가볍고 좋았는데 한번 더 치료 받으러 오랬는데 시간이 없어 가질 못했네요 신기했던것이 적외선체열검사였어요 가족이 그러는데 정형외과도 이런 검사한다고 하더라구요.
5. 안경점: 윤**안경원(세종시) —>윤스랩안경원 세종에 사는 동생네가 가는 안경점이라 한국 방문하면 안경하러 가는 곳이에요. 미국서 아들이 안경깨먹고 그러면 처방전 코스코에서 받아서 알려주면 미국에서 받아보기도 했구요 이번엔 젠틀몬스터 선글하고 딸래미 안경과 컨택렌즈 맞췄어요 젠틀몬스터는 안경점에 딜러를 몇개 안 주는데 세종시에 있는 유일한 젠틀몬스터 딜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선글에 돗수를 넣었고 코받침을 주문했고. 렌즈제작이 젠틀본사에서 하고 2-3주 걸린다고 해서 출국전에 픽업해왔구요. 안경점에서 영어로 된 영수증 해주셔서 제가 가진 미국비젼 보험에 청구했구요 안경은 역시 한국이 잘하고 가격도 좋고 암튼 만족해요
6. 고투몰: 모*** —-> 모놀로그
고속버스터미널몰이라 고터몰이리 해야할거같은데 정식이름이 고투몰이에요. 미씨님들이 고투몰에 가서 옷쇼핑 하라고 하셔서 대전 촌사람이 첨으로 강남터미널 고투몰에 첨 가봤네요 저하고 딸에겐 신세계 @.@ 동대문도 일반 지하상가도 보세가 가격이 비싸던데 여기는 1/2 심지어 1/3가격이더라구요 딸보고 원하는것을 다 골라봐라 하고 플렉스를 했네요 ㅎㅎㅎ 청바지 15000원 상의는 5000-15000원. 고투몰을 세바퀴는 돌았던거같아요 거기서 찾아낸 저의 최애 옷가게는 모***. 가격이 10000-29000원정도선에 상의 하의 잠바등 디자인도 모던하고 색상 모노톤에. 여기가 젤 사람 많았던듯해요 실시간으로 친구에게 카톡해서 친구옷도 대신 쇼핑해주고. 그리고 이쁘고 시원한 잠옷들 여러개 사와서 선물로 돌리고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서울 갈때마다 고투몰 쇼핑은 마지막으로 하고 버스타고 대전으로 내려왔네요 ㅎㅎ
7. 약국: 보*약국(사진2) —-> 보령약국
인스타에서 본 기미 여드름 주름용 약국을 샤핑하기 위해 익선동 가는날 인터넷에서 큰 약국 서치해보니 여기가 나와서 갔는데 저에겐 신세계. 약 이름도 잘 모르는데 일단 약사에게 줄을 서서 약을 주문하고 일단 페이를 해야 옆에서 약들을 찾아줘요. 저는 약을 제가 고르고 가져가서 계산을 하는줄 알았는데. 그래서 인스타에서 찾은 약들을 하나씩 보여드리며 주문을 했네요. 기미 주름약 반/ 딸아들 여드름약 반 그리고 친구가 부탁한 훼스탈등 다른 약들. 그 약국에서 25만원정도 지출한거같아요 파리처럼 약국쇼핑을 할줄이야. 파리 몽쥬약국은 그래도 화장품 위주 쇼핑이지만 여기서는 말대로 약 쇼핑이었어요. 가격은 어떤건 2000원에서 만원까지 차이 나는거 봤구요. 나중에 미국와서 남편에게 얘기하니 거기 안다고. 옛날에 라디오로 광고 많이 나왔다 하더라구요. 저는 서울 사람이아니라.
8. 청년다방
머리 하러 갔다가 추천 받고 조카에개 추천받고 해서 간 떡볶이집 결과적으로 한달동안 이곳을 5번 갔어요 ㅜㅜ 딸 아이가 제가 좋아하는 곱창 순대 감자탕 회 이런걸 못 먹으니 대충 타협하고 가면 신세계 푸드코트 아니면 여기 청년다방 추천음식은 이구동성으로 차돌떡볶이에 갈릭허니감자튀김먹으라고. 진짜 맛나구요 특히 갈릭허니감자튀김에 나오는 노란 소스! 진짜 맛나요 ㅜㅜ 그래서 쿠팡에서 그 소스 찾아서 이키로짜리 사왔어요 ㅋㅋㅋ 그러나 싱크로율은 80ㅍ 로정도. 청년다방 떡볶이 질리게 먹었다했는데 지금도 생각나네요 ㅎㅎㅎ 둘이 먹음 23000원이었는데 여기 미국 지점은 팁까지 하면 40불 좀 넘겠더라구요. 한국에 딱 두배 ㅜㅜ 한국에서 먹은걸로 만족하는걸로
9. 풀리오 다리 맛사지기
조카가 면세에서 샀다고 추천해서 해봤더니 너무 좋아서 저도 현대면세에서 미리 오더하고 게이트에서 픽업했어요 가격 $63정도 준거같은데 쿠팡에선 125000원정도 하는거같아요 사실려면 면세로 미리 오더하세요. 여기서 제 친구도 써보고 너무 사고 싶다고. 그가격에 안 살 이유가 없는거같아요
10. 다이소/올리브영
시내갈때마다 들린곳이 다이소와 올리브영 다이소가 일본이나 미국이나 차원이 달라요 ㅜㅜ 한국 사는 사람들은 잘 안 가는거 같던데 저한테는 너무 좋은 놀이터였어요 필요한거 쏙쏙 잘 사와서 지금 흐뭇하게 잘 쓰고 있네요 추천할것은 싱크대 물 안 튀게 막아놓는거 긴거. 여름용 시원한 재질로 된 베게 커버. 딸아이가 친구들 준다는 라이센스 있는 인형들(5000원) 원피스형잠옷, 브라딸린나시티, (근데 옷종류는 사이즈가 한참 작아요 여기 미듐이면 거긴 라지를 사야겠더라구요.) 딸아이 화장품들
올리브영은 진짜 왜그렇게 많은지 ㅎㅎㅎ 그러나 저는 화장품을 많이 사지는 않았어요 미국에서도 한국 화장품 좋다는거 코스코에서도 할인하면 싸고 티맥이나 마샬에도 쉽게 살수 있어서요 대신에 친구가 부탁한거랑 딸래미 쇼핑은 좀 했네요. 올리브영은 지점마다 면세바로 해주는곳/공항에서 면세할수 있게 해주는곳/아예 면세 안 되는곳 이렇게 나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11. 여름재질 이불과 패드
고투몰에서 모달이불 만져보고 너무 부드러워서 꼭 사고파서 여기저기 구경하다 모던하우스에서 사계절용 흰색 이불 140000원 정도 주고 샀구요 시어서커재질로 아들 여름이불 하나 4만원정도에 사고. 그리고 냉감패드라고 벌집모양처럼 되어있는 손으로 대보면 냉한감이 있는 그런 재질로 7만원 정도 줬구요 (모던하우스보다 홈플러스가 더 싸서 냉감패드는 홈플러스에서) (비슷한거 쿠팡 링크 달아요 https://link.coupang.com/a/bH5shd) 이마트에서 8만원정도에 냉감이불. (모던하우스 이거랑 똑같아요 모던하우스꺼에요 https://modernhouse.elandmall.co.kr/i/item?itemNo=2405219354&lowerVendNo=LV19018121&pageId=1719967719530&preCornerNo=R01402002_srchOutcome) 이게 진짜 좋아요 약간 무광의 실크같은데 엄청 부드럽고 차갑고. 왠만한 날씨에 맨살에 이게 닿으면 추워요. 젤 잘 산 제품이 이 냉감이불이요. 가격만 싸면 하나 더 사고팠는데. 하나만 사온게 후회돼요. ㅜㅜ
12. 제주(스누피 가든/ 젤 큰 스타벅스/ 제주공항렌트/수국카페)
한국도착 첫주에 제주 3박 4일로 딸아이 대학 룸메와 룸메 엄마랑 넷이서 여행했어요 기억에 남는곳은 스누피 가든. 여기저기 볼것 사진찍을곳이 많아서 아이들 둘 놀고 오랬더니 문 닫을때 나오더라구요 사진들 보니 아기자기하게 여러군데에서 예쁘게 찍었더라구요.
그리고 근처에 있던 한국에서 젤 큰건지 제주에서 젤 큰건지 암튼 젤 크다는 스타벅스에 들럈는데 시간이 딱 노을질때였는데 스벅 앞 꾸며논 공원이 돈 내고 갈만한 잘 꾸며논 그런 곳이었는데 노을까지 지니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우연히 갔다가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렌트카를 ”제주공항렌트카“렌트했어요 국제면허증 받는곳중에서 추려서 3대 렌탈카는 너무 비쌌고 저희는 그것보다 1/2가격 정도에 빌려서 잘 타고 반납 했네요. 단점이 한국 카드만 결제가 되서 지인 부탁해야해요 ㅜㅜ 차는 젤 작은 캐스퍼 빌렸어요 파킹싑고 시내운전 쉽게 하려구요. 재주에서는 차를 꼭 렌트 해야겠더라구요. 첨에는 택시대절해서 다닐까 하다가 막판에 렌트 했는데 잘한 결정이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갔던 5월말이 수국이 이뻤을때라고 해서 서치하고 찾아간 수국 정원이 있는 카페였어요 마**** 이름 가물가물. 음료만 사면 입장가능하고 수국 정원 정말 예뻤어요 음료 마시며 힐링 안 갈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오설록에서 이거저것 살때 면세 물어보니 바로 해주더라구요. 잊지말고 면세 받으세요!
97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