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작을 안해서 뭘 했었는지 잘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해 질 무렵 하나씩 나오지만,
할 때보면 매번 참 배역에 잘 녹아나는 느낌이에요.
그나저나,
1회에서 선생님 찾아가서 교무실에서의 대화
그리고, 선생님과 일식집에서 단둘이 대화
그 대화 내용을 보고 있는데, 감정 이입되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 느낌이었어요.
세상에 너무너무 꽉막힌 압박감 쩌는 대화 내용이라서...
강사가 선생님들 가득한 교무실에 들어가서 주고받는 대화가..
저는 감당이 안될 것 같았어요.
이렇게 보통 얘기하나요?
미국에 너무 오래 산 건지, 미국에서 이런 식의 대화가 진행되나요? 보통 어느 정도 선에서 유연하게 멈추지 않는지.
한국은 원래 이런건데, 제가 잊은건지. 하여튼 보면서 너무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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