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중식]
카레 돈까스, 돈까스(가츠동) 덮밥 해먹었어요
young park (azurblue)
2020-2-26 15:09:20
주말에 돈까스를 튀겼는데.... 요 몇일 바빠서 오늘 사진들을 정리했어요
돈까스를 좋아하는데 한번 튀기면 기름냄새가 너무 심하죠
한번 튀길때 많이 튀겨서 먹고 남으면 냉동해두었다가 돈까스 덮밥을 만들어요
돈까스용 고기를 기름기가 좀 있는 부위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안심으로 만들어서 아주 부드럽고 깔끔해요
냉동 돈까스가 있으면 갑자기 친구가 찾아와도 가츠동 한끼 뚝딱 차려낼수도 있어서 참 좋아요
일본 원전 터지기전엔 일제 고형 카레를 주로 썻었는데
오뚜기 카레 맛이 아주 좋더라구요
강황 함유량도 많고... 바램이 있다면 색이 좀 덜 노랗게 보이면 좋겠는데 싶지만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어릴때 우리나라에 오뚜기 카레가 처음 나올때 동네 아주머니들을 모시고 요리강습들을 할때가 있었어요
엄마가 하루는 카레 만드는법을 배워오셔서 아주 큰 들통에다 한가득 끓여주셨어요
처음 먹을땐 묽고 싱겁고 맛이 없었는데.. 몇날 몇일 먹을때마다 뎁히고 뎁혀서 국물이 졸아들고 재료들이 우러나서 항상 마지막엔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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