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라 방학하고 둘이 한국 방문 예정이라
매몰 쌍꺼풀 해주려고 어렵게 상담과 수술 날짜 한날로 잡아놨는데
어제 통화해서 말했는데 오늘 전화와서 안 할거라고 그러네요 친구들이 왜 하냐고 다들 그랬다고. 친구들이 한국애들 중국애들 미국애들 남녀 혼합인데
주위에 한 애들도 없고 다들 이상하게 반응하니 덩달아 본인도 겁나는지
그리고 코리안뷰티스탠다드가 이상한거라며 자기는 만족한다며 ㅜㅜ
예약한거 아무도 모르는데 얼마전 가까운집 엄마가 우리딸 쌍꺼풀 안 해주냐고 물어서 놀랬네요 해야할거같은가 보지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애가 눈이 약간 올라간 스타일이라서 쌍꺼풀 하면 좀 부드러운 이미지일거같은데
제가 대학때 찝은 눈이라 어떤 상태로 바뀔지 알아서 해줄라 하는데
본의아니게 어제 쌍밍아웃 했네요 쩝
아이 눈이 김다미 그리고 기생충에 나온 젊은 배우 같은 스티일이에요
얼굴분위기도 그런.
자녀분이 반대했는데 하고 나서 만족한 경우 있으셨나요?
수술 예약을 어찌해야하나 고민이네요 10만원 걸어놨는데
추가: 대학가기전엔 쌍꺼풀 있었으면 좋겠다 그랬어요 남동생은 또 반대로 쌍꺼풀이 있는 눈이고 부러워 했는데
그런데 타주로 갔는데 어느 아이가 쌍꺼풀 짝짝이 된거 보더니 확 겁 먹었더라구요 겨울때 와서 말하는거 보니
사진을 보여줬는데 전 쌍꺼풀 테이프 붙인거같다고
누가 수술을 저리 짝짝이로 해놓냐 했는데
어제 말할때는 예약했다는거에 당황은 했지만 막 싫다고 안 했는데
끊고 나서 친구들 반응을 보니 맘이 변해서 오늘 전화가 온 상황이에요
사실 저도 대학때 한국 들어갔을때 엄마한테 끌려 가서 뭐하는지도 모르게 찝고 왔는데 전 하고 나서 맘에 들었거든요 성형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하게 됬지만 전 여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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