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팔자주름 때문에 필러를 했는데 저녁되니 좀 부워서 이혜영 같이 되게 아닌가 걱정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좀 가라 앉고 아픈것도 없어졌여요.
바늘을 길게 넣어서인지 한쪽이 피자국이 좀 남아 있구요. 근데 확실히 달라 보이네요. 그동안 팔자주름이 얼마나 얼굴을 꺼져 보이게 했는지 알겠어요. 써마지도 얼굴을 완전히 위로 당길 수 없으니까요. 작년에 슈링크 ( 전혀 소용 없었음).써마지, 아이 써마지 보다 필러가 확실히 효과가..
전 restylane 으로 했고 2cc 썻다고 해요. 10일후에 타치업하러가요.
헤아 바이 제이는 몇일전에 길게 남겨 놓은신 후기를 읽고 예약헸고, 어제도 누가 갔다오셔서 기대를 하고 갔어요. 뿌리 염색으로 예약했는데 어제 아침에 같이 출장 나온 젊은애가 머리 뒷부분 탈색을 했기에 폭풍 검색하니 시크리트 탈색?
이 나이에 마지막 발악이라 생각하고 색을 예술로 뽑는다는 원글의 글에 힘입어 머리 아래로 탈색해 달라 했어요. 결국 5만원 뿌리 염색이 30만원이 되었다는 ㅋㅋㅋ 탈색 3번해야했어요. 색소가 많은지.
12시에 예약이 였는데 4시에 나왔어요. 긴 시간 만큼이나 만족 합니다
아무튼 정말 최고로 맘에 들어요. 머리 상했다고 ( 사실 몇번 다녔던 청담 박승철에서 커트하고 파마한지 한달 좀 넘었는데..)커트 하라하며 레이어드 넣는다고.. 전 레이어가 별로인데 그냥 믿고 했어요. 제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너무 이쁜거예요 ㅎㅎ 머리를 만져보니 너무 가벼워지고 머리가 좀 길어보이는 효과가..
그동안 제 머리는 스타일이 그냥 비슷했고든요. 파마하고 다이슨 스타일러로 컬 잡아주고. 얼마나 스타일러를 좋아하는지 110 V, 220V 두가지 다 있을 정도이고, 좀 더 힘주다가는 오은영 선생님 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 근데 색에 뱐화를 주니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요. 색은 ash brown 이라 붉은기가 없어서 너무 좋아요.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 무지 많이 준게 10년전인데, 그때는 이랄게 색이 이쁘지 않았어요. 담에 와서도 이제는 여기에서 하려구요.
소개 시켜주신 뉴욕 미씨님 너무 감사해요! 그분이 뉴욕에 사는 미씨가 둘이라고..ㅎㅎ 혹시 아이가 없으신 분인가요?
그리고 어제 오시 미씨님은 미국 중간 어디 사시는것 같다고 말씀하시구요. 아무튼 다 친구 같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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