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욕 함소아 한의원 조현주원장입니다.

아이가 현재 느끼는 어지러움은 기허로 인한 증상 같습니다.

따님이 키가 큰 편이지만 또한 나이에 비해 덩치가 큰 편일 듯 한데요.

보통 이런 사람들이 형(형체)는 크지만, 기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큰 몸을 유지하려다 보면 더 기운이 부족한 경우가 생깁니다.

기허(氣虛)증 이란 몸안에 원기가 부족하여 오장육부의 기능이 쇠퇴한 병적현상으로 기의 부족에 의한 증후를 말합니다. 주로 과로나 신경을 많이 쓴 후에 나타나는데 주요증상으로는 사지(팔다리)가 나른하고, 외출후에 몸이 축 처지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소화력이 떨어지며 감기에 잘 걸리며, 평소보다 땀이 부쩍 많이 늘었고,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도 쉽게 피로는 느끼며,  매사에 피곤하며 몸이 항상 무겁고 호흡이 많이 짧아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보기(補氣), 익기(益氣)하도록 해야합니다. 인삼, 황기 등의 약제를 가미하는 처방들로 양기를 보강하고 활력을 보충하며 피로감등이 개선될수 있습니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뇌로 가는 혈액의 양을 보강하여 머리를 맑게 하고 학업을 더욱 총명하게 해주며 아울러 소화기능과 지구력을 좋게 해주는 보약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와같이 보약은 인체의 저항력과 면역력, 재생력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몸의 정기가 허약한 것을 보충시켜 주며 피로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며 외부에 대한 저향력을 증강시켜 줍니다.

일단은 기름진음식, 튀긴음식, 밀가루음식등 노폐물을 많이 만드는 음식을 줄이시고, 충분한 휴식과 고른 영양, 그리고 적정량의 운동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 체조 혹은 줄넘기, 반신욕, 족욕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머리를 맑게 해 주도록 하세요.

또한 철분제의 경우, 최소한 3-6개월은 먹어야 몸 속에서 철분 수치가 높아지므로 꾸준히 먹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뉴욕 함소아한의원 718-939-6700 으로 편하게 전화주시거나 함소아의 웹사이트  http://www.hamsoa.com 으로 연락주시면 언제든지 상담을 도와드리겠습니다.

>>12살난 딸아이를 둔 엄마 입니다.
몇일 전 부터 딸아이가 자주 어지럽다고 그러네요.
들어 누울정도로 심하게 어지러운건 아닌 것 같구요.
심하지 않은 멀지 정도 인 것 같은데...
전 그냥 성장기라 그러나 싶어서 철분이 들어 있는 종합 영양제를 사다가 먹이고 있는데
그래도 자꾸 어지럽다 소리를 하네요.
참고로 12살에 키는 164정도 되구요. 몸무게는 135파운드정도 나갑니다.  아직 생리는 하지 않고 있어요.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아님 조금 더 지켜 보는게 나을지...
그리고 한방에선 어지러울때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