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함소아 한의원 뉴욕지점 대표원장 조현주입니다.

따님이 급작스럽게 다양한 증상을 호소해서, 어머니께서 많이 당황하신것 같습니다.

우선....어머니께서 말씀하신 맴모니아...라는 말은 잘 못 알아 들으신 것이 아닌 가 싶습니다.

저는 잘 모르는 말인듯 해서요 ^^

혹시 최근에 따님이 학교에서, 엄마에게 말하기 힘든, 감당이 안되는 스트레스를 받은 일은 없는지 한번 차근차근 물어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니면, 집에서 아이가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을 만한 일이 있었는지요.

따님의 증상이 오래 된 것이 아니라, 딱히 병이라 지칭하기는 어렵지만, 이런 증상이 오래 된다면 신체화증후군이라 이름 붙일 수 있습니다. 신체화장애라고도 하는데요. 신체질환을 시사하는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신체질환이 아닌 심리적 요인이나 갈등에 의하여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는 증후군입니다. 결국 마음의 병이 몸으로 나타난 다는 뜻인데요.

혹시 어머니께서, 남보다 스트레스에 특히 취약 하시거나, 예민하신 편은 아니신지요.

보통은 30대 이후의 여성에게 종종 나타나지만, 예민한 사람의 경우 좀 더 이른 나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머니도 약간은 짐작하고 계신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도 심리적인 요인이 클 거 같습니다.

따님과 한번 조심스레 대화를 해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뉴욕 함소아 718-939-6700으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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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9살 딸아이에 관해 문의 드리려고 합니다...

그전에는 그다지 아픈곳 없이 잘크더니.. 최근들어 부쩍 아프다는 말을 자주하는군요..

처음 증상은 심장이 빨리뛰는것 같다면서 긴장을 한 탓인지 숨을 못쉬겠다고 하더라구요... 몸을 추울때 처럼 덜덜 떨길래 안정을 시키고 숨을 천천히 쉬게 하니 좀 나아졌어요... 청심환도 먹이고요...

목이 아프고  간지럽다고 해서 알러지 약도 먹이고요..

소아과 와 내과에 들러  여쭈어도 심장에 문제가 있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후로 2주 정도 같은  증상이 보이더니  이제는 배가 아프다는군요... 가슴 밑이 명치 부분이 아프고 머리도 아프다고 하고...  또  오늘은 학교에서 팔이 피곤해서 (우리딸에 표현입니다) 팔이 올라가지 않았다 합니다..

원래 아이 성격이 걱정많고  소심한편이긴 한데... 너무 어린나이에 여러 증상이 보여 걱정이 많이 되는군요..

학교 간호선생님도 아이가 자주 방문을 하니 ... 아이에게 맴모니아?  ( 정확한 단어는 모르겠읍니다) 일지도 모르겟다고 했다는데... 그것이 정신적인 것과 연관이 있는증상인지요...

두서 없이 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조언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