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안녕하세요 뉴욕 함소아 대표원장 조현주입니다.

아기가 이물질을 삼켜서 걱정을 하시는데...답변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아마도 이미 아기의 변으로 다시 빠져나왔을텐데요..

아이가 삼킨 물체의 80~90%는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위와 장을 거쳐 대변으로 저절로 배출됩니다. 바늘이나 핀 등 날카로운 물체도 25%는 소화기관을 손상시키지 않은 채 자연 배설이 이루어지구요.

우리 아기가 삼킨것은 아주 작은 크기의 둥근 형태의 물질이기 때문에 무리없이 아기의 장을 통과해서 나왔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기가 이물질을 삼킨 후 밥을 먹지 못하거나,  목이 아프다고 하거나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할 때,헛구역질이나 구토를 할 때, 침을 삼키지 못한 채 입으로 흘릴 때는 식도에 이물질이 걸려 있지 않은지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또 가장 나쁜 경우는 식도로 삼킨 것이 아니라, 기도로 넘어간 경우인데요 이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켜 질식 할수도 있습니다.

보통 아기가 꿀꺽 삼켜서 입안이나 목에 걸려 있지 않음이 어느 정도 확인이 되었을 때는

병원에 데려가 위에 그 물질이 들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그 다음부터 보는 변을 살펴서 다시 배출이 되는지를 확인합니다.

하지만 삼킨 물체가 크기가 크거나, 뾰족하여 아기를 해칠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내시경을 통해 제거 하기도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뉴욕 함소아 718-939-6700으로 전화 상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상담 늦어 진것에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삼킨 물질 중 나머지 10~20%는 식도의 좁은 부위나 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괄약근, 소장과 대장이 연결되는 부위나 항문에 걸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 중 특히 식도의 윗부분이나 기도에 걸렸을 때, 아이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질식하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한편, 아이가 이물질 삼키는 것을 부모가 보지 못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를 막기 위해 엄마는 아이를 늘 잘 관찰해야 한다. 아이가 목이 아프다고 하거나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할 때, 음식을 잘 먹지 않을 때, 헛구역질이나 구토를 할 때, 침을 삼키지 못한 채 입으로 흘릴 때는 식도에 이물질이 걸려 있지 않은지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9개월된아기인데요 5미리정도의 보석알을 먹었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병원에 가봐야 하는지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