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뉴욕 함소아 한의원 조현주 대표 원장입니다.

우리아이가 식체가 있어서 어머니께서 걱정이 많으시네요.

체했다는 것은 음식물로 위장이 상했다는 의미에서 식상 상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체하게 되면 가볍게는 가슴부위나 명치 부위의 갑갑함, 토할 것 같은 느낌, 속이 메슥거림, 손발의 차가움, 두통, 발한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위경련과 같은 복부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체한다는 의미는 과식이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위장의 운동기능이 급격하게 문란 내지는 저하되어 위장에서 십이지장으로의 음식배출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되고 위장을 지배하는 자율신경기능에도 장애를 가져와 두통, 발한, 손발의 차가움 등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식체는 크게 두가지 상황에서 나타나게 되는데 한가지는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상태에서 음식을 먹었을 때이고, 다른 한가지는 특히 고기종류와 같은 음식을 과식했을 때 잘 나타나게 됩니다.

체를 했을때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 몇가지 적어드리겠습니다.


흔히 일반일들이 말하는 기혈소통방법으로 손가락을 따 주어 피를 내면 되는데 한방에서 십선혈이라 하여 손톱 정 중앙 바로 위부분에 해당하는 곳을 바늘 같은 것으로 따주어 피를 내면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굳이 손톱 윗부분이 아니더라도 손가락끝 부분도 무방합니다. 

막힌 부위가 명치 아래 배꼽 근처나 그 이하 부위면 가능하다면 대변을 보는 것도 식체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매실로 된 즙이나 쨈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체한 이후에는 한 두끼 정도 금식을 하는 것이 위장기능회복된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가볍고 부드러운 죽이나 미음부터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밥이나 음식을 바로 드시면 또 체햘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과 같은 방법으로도 전혀 해결이 되지 않거나 약간은 해결되었지만 조금 남아서 가시지 않는 경우에는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하시어 침을 맞고 필요에 따라 약을 드시는 것이 재발 및 회복에 최선의 방법입니다.

한 번 심하게 체한 것이 풀리지 않으면 장기능이 떨어져서 자주 체을 할 수 있으므로 재발이 되지 않도록 주의 하셔야 합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인디언쑥은 소화기능 향상에 어느 정도 도움은 되겠지만,

체했을때 직접적으로 음식을 내려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일러드린 방법을 먼저 시도 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뉴욕 함소아 718-939-6700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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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아이가 며칠전부터 속이 미슥거리는지..  계속 속이 안좋다고 그러네요..

귀를 만져보면 딱딱하구요.. 그래서 마사지를 해주면 조금 괜찮다고 해요..

그리고 아이한테 "인디안 쑥" 달여마셔도 괜찮은지요..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요..

여쭤보고 먹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