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안녕하세요 뉴욕 함소아 대표원장 조현주입니다.

아이가 목동 함소아에서 진료를 받았네요.

어머니 쓰신 글을 보니, 진료 받았을때 원장님께서 하신 말씀을 정말 잘 지키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자주 아프다 보면 아이보다도 어머니가 더 힘들고 지치시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어른이 먹어도 속이 부대끼는 양약을 아이들이 1-2주씩 한달이 멀다하고 먹는것이 어머니 보시기에도 안쓰러우시겠죠.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감기에 걸렸다 하면 열이 오르고,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감기에 덜걸리게 하는 것입니다. 아마 목동 함소아에서도 호흡기 면역력 증강을 위주로 약을 먹이셨을거 같은데요. 어느 정도의 호전은 있었겠지만, 4개월이나 6개월 간격으로 한 두번 정도 더 약을 먹이시는 것을 권유 받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아이처럼 자주 감기에 걸리는 경우에는 한달 정도 치료로는 미진한 점이 좀 남기 떄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목동 함소아에 다시 한번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어머니 지금 계시는 지역이 어느 쪽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뉴욕, 뉴저지, la, 오렌지 카운티가 가까운 지역이라면 감기에 걸렸을 때 한방 치료를 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만약 먼 지역이라면 가지고 계신 과립제를 잘 활용 하시면서 지금처럼 지켜 보시다가 열이 3일 이상 떨어지지 않거나, 기침이 2주 이상 지속 될 경우, 또는 호흡음이 이상할 경우에는 병원에 데리고 가시는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감기는 병원가서 약먹으면 7일, 집에서 물 많이 마시고 푹 쉬면 일주일이면 낫는 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단 감기에 걸리면, 낫는데까지는 약을 먹든 안먹든 어느 정도의 시간은 걸린다는 말이지요. 어머니께서 아이가 자주 아파 많이 속 상하시겠지만, 조금만 더 큰다면 횟수가 많이 줄어 들 것입니다. 아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침대 머리는 창문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뜨려 주시고, 외출시에는 늘 목에 손수건을 감아주시는 등 사소한 것들에 신경을 써주신다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거나, 과립제가 더 필요하시다면 뉴욕 함소아 718-939-6700으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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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5개월된 남자아이 엄마에요...

아기때부터 아토피, 알러지, 폐렴, 경기, 잦은 감기등으로 입원을 3번 했었고 면역력이 약해서인지 감기에 자주 걸려요.

요즘 일교차가 심하고 다니고 있는 프리스쿨에 콜록거리는 아이가 좀 있다 싶었더니 여지없이 감기에 걸려 기침이 심하여 병원에 갔다 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지난 여름에 몇년만에 한국을 방문하여 지내다가 친정집 근처에 있는 목동 함소아 한의원에 가서 진찰받고 향기탕약 2개월분과 3가지 감기 과립제를 처방받아 왔어요.

다행히 아이가 탕약을 잘 먹어줘서 다 먹었고 열이 날려는 조짐이 있거나 감기 초기 증상이 있을때 과립제를 먹이니 효과가 있는듯 해요.

저희 아이는 열이 나면 금방 올라가고 그래서 무서운 경기 경험도 있고 항상 103도 넘게 올라가곤 하는데 과립제를 먹여서인지 높아도 101도까지만 올라가더라구요.

이번에도 3~4일전부터 감기증세가 보이려고 해서 얼른 과립제를 먹였는데 이번엔 차도가 없는듯 하고 갈수록 기침이 너무 심해서 폐렴으로 넘어갈까 두렵고 요즘 신종플루다 뭐다 뒤숭숭해서 망설이다가 다니는 병원에 갔다왔어요.

용량도 잘 지켰고 물에 타면 절대 먹지를 않아서 가끔 쥬스에 그리고 대부분 아이가 원해서 우유에 타서 주거든요.

물론 과립제를 먹인다고 항상 금방 좋아져야 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요...

앞으로는 제발 감기에 걸리지 않기를 정말 바라지만 이제 추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구요...

감기에 걸리게 되면 과립제를 꾸준히 먹이면서 그밖에 간호를 잘 하면서 지켜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폐렴이나 경기의 우려가 있는 아이니 심해지면 의사를 찾아가야 할까요.

이젠 정말 병원 가는것도 힘들고 그 수많은 양약들도 그만 먹였으면 좋겠고 그렇습니다.

자주 아픈 아이 키우는게 참 힘드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