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욕 함소아한의원 조현주 원장입니다.

요즘 아이들의 성장발육이 어머니 세대보다  2-3년 정도 빨라 생리를 평균적으로 만 11살-12살에 많이 하고요..여자아이들은 생리전 1년부터 생리후 1년반 사이가 급성장기인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중요한 시기를 놓치고 나중에 커겠지 커겠지 하다가 급성장기가 지나가면 성장치료는 해줄것이 별로 없어 안타까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흔히 아이의 성장에 관해서 부모가 작으면 아이도 작을 거라고 믿기 쉽지만, 유전이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비율은 30% 정도이고 후전적인 요인이 70%라고 합니다.

환경이나 영양, 정서적 요인 등의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더 많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의 키가 작아 염려스럽다면 특히 후천적인 요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물론 부모가 큰 경우라도 아이들이 작은경우도 많이 있구요...

성장은 점진적으로 크다가 이차 성징이 나타는 9,10살부터 사춘기시작까지 급성장을 하게 되고 이때를 정점으로 성호르몬이 분비되면서 그로 인해 성장 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들어 성장판이 점진적으로 닫히면서 성장이 둔화되고 그후 4,5년후에는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은 여자의 경우 11살, 남자는12.13살이면 성호르몬이 분비가 되어 남자아이는 변성기가 오고, 여자아이들은 초경이 시작되는 사춘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때까지 충분히 키가 커야 사춘기를 지나면서 또래 집단과 비슷하게 됩니다. 지금 아이가 또래에 비해서 먹는것은 잘 먹는데 많이 작다면 원인을 찾아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을 제거하고 성장을 일찍부터 도와줘야 합니다. 나중에 커겠지 하다가는 중요한 성장시기를 놓칠수 있습니다. 

잘 크기 위해서는 우선 잘 먹어야 합니다.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빵이나 과자, 탄산음료 등 성장을 방해하는 간식을 줄여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적당한 양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데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밤10시에서 새벽2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이때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성장이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팔, 다리를 늘이는 스트레칭과 성장판을 자극하는 체조, 줄넘기, 농구등도 키 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칼슘이 많이 들어가 있는 야채와 나물위주로 많이 먹이도록 하세요.

한방 성장 치료의 가장 큰 특징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어 성장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성장탕은 아이의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어 신체의 균형을 맞추어 주고 근골을 튼튼하게 도와 주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성장 호르몬이 좀더 잘 분비 될 수있도록 도와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잘 크기 위해서는 잘먹는 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아이가 성장을 잘 하지 않는 이유를 파악해서 그에 맞는 처방이 나가는 것이므로, 키는 크지 않고 살이 찔까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약재는 많아도, 성장탕이라는 약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에 맞는 각자의 처방이 있으므로 가까운 한의원에서 한번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필요 할 거 같습니다.

성장치료의 핵심은 클때 더 클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성장은 공부와 같아서 한두번이 아니라 꾸준히 필요한 것들으 도와줘야 됩니다.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아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어느정도 궁금하신것이 해결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조금더 알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면 www.hamsoa.com FQA를 검색해 보시거나 missyusa로 상담해주시기 바라고요..언제든지 뉴욕 함소아 한의원 718-939-6700으로 전화 상담 해 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의 딸은 8살이구요.

날씨가 선선한 곳에 살다가 캘리포니아로 온지 이제 1년이 지났어요.

이곳 여름이 정말 덥고 지치더라구요^^

여름이 오기전 아이에게 약을 좀 먹이면 어떨까 싶었는데요.

요즘 주위에서 자꾸만 여자 아이는 생리가 시작 된기 전까지 키를 키워놓아야 한다며 신경쓰라고들 하시고 또래들 중에서도 좀 작은 편인 것 같기도 해서 더 신경이 쓰이는 것 같구요.

그래서 성장탕인가 하는 것을 먹여보면 어떨런지.. 고민이 되네요.

지금 시기에 먹여도 되는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