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뉴욕 함소아 한의원 조현주 원장입니다.

우리 아이가 멀미가 심해서 문의하셨군요

아이의 멀미는 위장의 생김새와 연관이 있읍니다.원래 아이의 위장은 옆으로 누워있어서 성인의 위장처럼 바로 서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무슨 말이냐면 얘기때의 위장은 옆으로 완전히는 아니지만 약간의 각도만 가지고 누워있어서 아이가 우유를 먹다가 토하고 조금만 흔들어도 토하는 증상이 잘 생기게 되어있읍니다.

토유나 일유라는 우유를 토하고 넘기는 증상은 얘기에서는 당연한 것이므로 병으로 보지 않습니다. 아이가 차를 타면 멀미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다만 현재 9살이라면 어느정도 위장의 기능이 자리를 잡아서 누워있는 각도가 어느정도 성인의 정도까지 되어야하는데 아이가 아직 위장이 충분히 서있지 않거나 서있다고 하여도 위장기능이 좀 약한 것으로 볼수있겠네요.

한의학에서 멀미는 비위가 약하거나 담이 몸 안에 많이 있을 때 온다고 봅니다. 대개 멀미의 증상은 어찔어찔한 어지럼증이 나다가 메슥거리는 오심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특히 아이들은 그러다가 쉽게 토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은 차를 타지 않아도 생기는데 모두 비위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 멀미가 생기면 우선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하게 하고 ''숨쉬기 운동''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손등쪽 넷째와 다섯째 손가락 사이를 따라 팔목 쪽으로 올라가면서 손을 폈을 때 가장 우묵한 곳인 중저혈을 손가락 끝으로 세게 여러번 누르면서 비비면 멀미에 효과가 있습니다.또한 차를 타기전에 엄지발가락의 끝을 강하게 눌러주면 소화기계의 경락이 좋아지면서 침맞은 효과를 볼수도 있읍니다.

국화꽃 10g을 물에 우려서 차를 타기 전부터 자주 마시면 멀미로 어지럼증이 심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차를 타기 전에 솔잎을 씹고 있으면 멀미를 하지 않고, 레몬에 구멍을 내어 즙을 먹어도 멀미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아이의 멀미는 커나가면서 소화기계통이 좋아지면 점차 나아지게 되는 것이니 음식 잘먹이시고 소화잘되게 하여 아이를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멀미가 너무 심하게 한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내진 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나요.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뉴욕 함소아 한의원 718-939-6700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 이년 된것 같은데 9살 딸이 멀미를 해서 걱정이예요. 제차를 파고 주로 택시나 버스를 이용 했는데 ,학교는 걸어다니구요. 버스는 좀 덜 한것 같구요. 꼭 가야할 곳이 생기면 차안에서 무척 괴로워해요.타운에서 공항 가는데 한번 쉬어야돼요. 그것도 길~게. 또 밤에는 덜하구요. 왜 그런건지 어떻게 해야되는지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