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단한 컬렉션은 아니지만 그래도 뭐 적당히 좋은 가방들 가지고 있어요.
엘메, 샤넬, 루이비똥, 로에베, 셀린느, 입생로랑 등등... 그 동안 야금야금 잘 모았지요.
근데 봄 여름을 위해서 흰색 가방 하나 사고 싶은데, 맘에 드는 가방이 없는거예요.
사실 돈 만있으면 제일 가지고 싶은건 미니 캘리나 캘리포쉐트 인데, 그 정도 돈 지불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
미스 디올 백(약 $3000)도 넘 예뻐서 사고 싶은데, 화이트백 그 돈 주고 샀다가 관리 잘 못할까봐 쬐끔 겁나요.
인스타 광고 보다가 발견한 신생 디자이너 브랜드 가방인데, 특이하고 예뻐서요.
보니까 지금 세일도 해서 가격은 $500-600 정도..
엠보스드 가죽이라 화이트백이지만 비교적 관리하기도 편할거 같고..
어떤가요? 차라리 돈 더 모아서 미스디올을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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