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파리 매장 가죽 제품 예약을 이틀째 실패 후, 신발 몇켤레 사고 세일즈가 켈리 투고 베통컬러를 보여줬어요.
가죽 제품 예약 실패 후 보는 가죽 제품이어서 그랬는지, 너무 예뻐보여서 덜컥 사왔는데요. 아 이쁘긴 굉장히 예쁜데, 5000 유로 주고 샀으니 '비싸네' 라는 생각에 약간 후회도 되요.
한번 같이 고민해 주세요.
전화기가 들어는 갑니다. 차키 까진 잘 모르겠어요. 가죽이 부드러워서, 들어는 가는데 모양이 나중에 틀어질 순 있을것 같아요.

쇼핑 후기) 첫날 조지 5 가에 있는 에르메스에서 신발 2켤레 사고, 남편 건 도무지 예쁜게 없어서 봉마르쉐 옆 에르메스 본점으로 갔어요. 남편 원하는 컬러 신발 사고, 거기에서 제 스니커즈 새로운 컬러 하나 더 구입했어요. 세일즈가 중국인 남자였는데, 저한테 조지 5가 택스 리펀 폼에 제 풀네임이 안 쓰여져 있다고 그럼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꼭 가서 바꾸라고 그러고. 또 뭐 가방 얘기하고 그랬죠.
여기 프랑스가 어제 휴일 (빅토리 데이) 어서, 본점 빼곤 다 닫았구요. 어제 다시 그 중국인 세일즈에게 가서, 남편 카드지갑 하나 사고 제가 여권지갑도 보고 그랬더니 이거 어떠냐며 켈리 투고 에토프를 보여줬어요. 아마도 제가 에토프 컬러 집시에르를 들고 있어 좋아하는 컬러인 줄 안 것 같아요.

다른 컬러 달라고, 에토프가 젤 싫다고 했더니, 베통 보여주고 카라멜 컬러 보여주고.
한자리서 비교해 보고 싶은데, 안된다고 하나씩 하나씩..
세일즈가 담에 2주전에 연락하면, 가방 자기가 보여준다고 하면서 왓츠앱 인포주고.
오늘도 레더는 또 당첨 안 됐네요.
남편이 조지 5가에 가서 이름 고치면서 가방 이야기 자기가 한다고.
첫날 누가 켈리 셀리에 25를 안사고 피코탄 사는 것 본 곳이 조지 5가. 켈리를 주긴 주는 구나 했거든요.
오늘 다시 시도 후, 제가 후기 올릴께요!

댓글 주신 분들 넘 고마워요~
워낙 작은 woc 스탈 안 드는 사람인데, 시도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