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살충제나 표백제로 쓰이는 공업용 염산을 양식장에 뿌려 생산한 김 12억원어치가 시중에 유통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9일 양식하는 김의 상품가치를 높이려고 유해화학물질인 공업용 염산을 양식장에 뿌린 혐의(수산자원관리법위반 등)로 김모(4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 인근 김 양식장에 공업용 염산 1천600ℓ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공업용 염산은 강한 산성 물질로 주로 살충제나 농약원료, 소독, 표백제, 녹제거, 산화제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 양식장에 공업용 염산을 뿌리면 파래나 잡조류 등 불순물이 제거돼 상품가치는 올라가지만,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이 같은 방법으로 양식한 김 1천550여t(시가 12억원 상당)을 시중에 판매했다. 남의 눈을 피하기위해 공업용 염산을 인적이 드문 공터나 창고에 보관한 뒤 양식장에 뿌리는 방법으로 범행을 숨겨왔다. 경찰은 사용 후 남아 있는 공업용 염산 5만ℓ를 압수해 폐기하는 한편, 염산 사용량이 더 될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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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기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기는 '발각된' 업체라는 사실이다.
용케 발각되지 않고 지금도 염산을 김 양식장에 뿌려대는 양심 불량 업체들이 없으란 보장이?
우리가 먹는 김이 죄 염산 뿌린 김이라는 소리는 결코 아니지만 이젠 참.........
'인공'이니 '화학'이니 하는 성분에서
그나마 먼~~~음식이 김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다.
이건 지난 5월의 기사지만 찾아보면 최근들어 이런 우려의 기사들이 종종 보인다.
그리고 원래 '조미김', 즉 생김이 아니라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기름 발라 굽고, 소금을 뿌린 김을 보면 '맛소금'이 정말 많다. 맛소금이 뭔가 말이다...일반 소금에 MSG를 섞은 것이다. 그래서 당장 혀에서 느끼는 맛이 좋다. 김의 성분을 보면 정말 정말 대다수가 '옥배유, 맛소금'으로 되어 있다.
옥배유? 그게 뭔가? 옥수수 씨눈으로 짠 기름을 말한다. 쉽게 말해, 원료가 옥수수다.
옥수수....하면 가슴부터 덜컹.
왜? 유전자 변형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식물이 바로 밀, 콩, 옥수수 아니던가 말이다. 국내산 옥수수를 쓰는 것도 아니고 수입산 옥배유가 대부분. 그나마 지구상 워데 국가에서 수입하는지 써있지 않은 게 다반사다. 우리가 익히 들어 잘아는 '가짜' 참기름 파동. 그 가짜 참기름을 만들 떄 들어간 기름이 바로 옥배유였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그 옥배유에 MSG 드글한 맛소금이라...
그나마 이 옥배유 말고,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등등으로 구운 김들이 있긴 한데 그나마 다 중국산...한국산 찾기가 쉽지 않다. 물론, 한국에서야 국내산 김, 국내산 기름, 국내산 천일염으로 만든 김들을 구하기 쉽겠으나 미국서 '안전한' 김 찾기가 쉽냐 이말이다.
그러다 미국에도 들어와 있는 '꽃마' 사이트에서 좋아보이는 김을 발견했다.
http://www.cconmausa.com/1511200001
| 장흥 무산김 조미김 4팩 |
| 유, 무기산을 전혀 쓰지않는 친환경 무산(無酸)김 HACCP인증 - 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식품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인정한 친환경 수산물 2011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 대상수상 조미김 도시락김 안 구운 일반김 종류별로 주문해보았다. 성분에 보면... 옥배유 아니고 현미유, 참기름! 그것도 국산! 유/무기산을 전혀 쓰지 않은 말 그대로 그냥 김! 소금도 맛소금 아닌 천일염! 그것도 국내산! 택배 아저씨 기다려야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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