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은 하루에도 두어번씩 쓴다.

 

 

 

 

 

 

 

 

 

 

 

 

 

 

 

 

뭐 다 암호 같고 화학식 같고.... 정신없네 그려.

 

이 와중에 또 성분표에서 보이는 이 모순적인 것은 뭐?

 

 

 

 

 

 

 

 

 

 

 

 

 

크하........이빨 닦다가 의도치않게 삼키면

그 즉시 메디칼 도움을 받거나 Poison Control Center에 가라고?

 

Poison Control???

 

뭐여, 이빨 닦다가 삼키면 우린 '독' 먹은겨???

 

치약은 이를 닦기만 할 뿐 먹으면 먹는 사람이 잘못한 거긴 하지만....

 

그래도 애들은 삼킬 수도 있지 않나???

 

잘못하면 클나겠네???

삼킨 니가 잘못했네~~~하고 말아야겠네?

 

아무튼 밖에서 쓰고 싹 씻어내는 거와 달리,

우리 목구멍하고 바짝 붙은 입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니만큼,

 

치약은 치아를 깨끗이 해주는 거에만 집중하지 말고

'착한' 성분도 고려해야 할 품목이 아닌가,

괜히 생각해 본다.

 

한국의 유명 육아잡지에 게재된 내용이다.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아이의 23%가 양치할 때 사용하는 치약의 대부분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고, 29%는 절반가량, 46%는 약간의 치약을 삼킨다고 보고됐다. 미국에서는 불소가 함유된 치약에 아이가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라거나 다량 삼켰을 경우 치과나 내과를 방문하라는 경고문이 적혀 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유아용 치약은 삼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은 치약은 치약일 뿐 먹어도 되는 치약은 없다는 사실이다. 치약은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것이지 식품은 아니기 때문이다.] (출처/맘앤앙팡)

http://enfant.designhouse.co.kr/magazine/type2view.php?num=48299

 

다음에 졸리가 요즘 꽂힌 괜찮은 치약 하나 들고 오려한다.

 

며칠 이내로 I'll b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