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Vita 토너를 리뷰 올린 뒤

지금 아마존도, 그 회사 홈피도 난리난듯.

기다린지가 한달? 두 달?

겨우 들어왔다는 소리 듣고-어떤 좋은님이 알려주셔서-

가봤더니 바로 '아웃오브스탁'.

 

뭘, 얼마나 눈꼽만큼 만들어놨길래 그새 동이나나?

 

암튼, 그래도 뭐 그렇게 아쉽지 않은 이유느???

 

또 다른 좋은님이 졸리한테 보내주신 여분의 한통!

아, 복받으실 분~~.

 

그분것을 받고보니 지난번 다 찢겨서 온 건 정말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

겉에 비닐 랩이 원래부터 싸여있어서 새기가 힘든 건데..

 

원래 비닐이 왕창 찢겨 있었다.

그게 왜 찢겼을까?

포장하고 나서 안에서 찢길리가 없지 않은가?

 

(지금 허접한 추리중)

 

포장할 때 이미 찢겨있는 걸 에라 모르겠다...심뽀로

넣은 것이라고밖에는 보여지지 않는디...

 

암튼, 만들기도 눈꼽만큼 만들고

포장도 제대로 안해주는 이 회사..

좀 정없어지려한다...

 

혹 주문하실 때 감안하시기~~.

 

자, 어쨌든 졸리는 이번에 계획없던 토너들 몇 개를 손에 넣었다.

DrVita가 품절되면서 말이다.

 

DrVita 대용으로 구입한 뒤로

좋은 님이 보내주셔서 DrVita가 생겼는데...

 

그럼, 뭘 써야 하나?

 

뒀다 쓰나?

 

이런 천연 제품 비율이 높은 화장품들은 방부 기능이 약해서

한두달 지나도 냄새가 꼬리꼬리해지기 시작하는디...

 

화장대를 떡하니 째려보니~~~

 

토너만 어느새 5개

 

DrVita(좋은님이 보내주신 것)

Mineral Fusion

Rose

아직 리뷰안한 것-1

아직 리뷰안한 것-2

 

흠....

 

어떤 것을 쓰나...

 

여기서 제일 먼저 손가는게 내맘에 제일 든다는 거인디...

 

그런 마음으로 짜자잔 제일 먼저 집어든 건 역시 DrVita.

 

오랜만에 내 손에 입성된 반가움도 있고 하야..

 

깨까시 세안하고 치익~~뿌려주니...

 

오호...역시 향 좋아.

그리고 '콧물스킨'도 아닌데 안 당겨.

(콧물스킨...이 뭔지 모르신다면..에센스토너를 말함.

영양성분, 오일 성분을 넣어서 콧물처럼 좀 걸쭉하고 뿌연)

 

그치만 또 다른 녀헉들도 만만찮게 제 나름대로 장점들이 많은데 말이지.

 

미네랄 퓨전은 영양소 드글드글(DrVita는 영양성문은 적음)

로즈는 오가닉 짱짱

아직 리뷰안한 것들도 장점 있어, 있어.

 

그래서 집어든 것이 화장솜.

화장솜에....어떤 녀석을 묻혀주신다?

 

이왕이면 다홍치마..오가닉으루?

아니면, 이 때 가장 필요한 PH 밸런스를 맞추는데 충실한 걸루?

 

그래서 한 덩치 하기도 하고 성분도 간단하면서 상큼한 느낌의

토너 하나를 집어들었다.

(요건 다음에 리뷰할 물건)

 

토너를 들어서 칙칙 화장솜을 흠뻑 적시다.

 

그걸로 얼굴을 싸악 닦아내듯 밀어주시고..

 

얼굴이 당길락 말락하기 직전에

바로 DrVita를 그 위에다가 칙칙

 

요때요때..

 

얼굴을 얼짱각도틱하게 45도 위로 들어주시고,

하늘에서 '고공투하법'으로 뿌려주시길.

 

중력의 법칙에 의하야...

 

흡수가 더 잘된다.

 

 

그러니까 얼굴이 꽃이고..토너가 물 조리개라 셈치고,

하늘에서 츄욱~~~

 

(사진 속 언니보다 조금 더 높은 각도)

 

그러고 나면 얼굴에 흥건~~

토너가 고인다.

 

그걸 손바닥으로 탁탁탁!

 

흡수잘되라고 두들겨준다.

 

좀 세게 때려서 얼굴이 살짝 벌개져도 괜찮다.

혈액순환에도 좋단다.

 

그러고 또 본격적으로 당기기 전에!!

 

모이스춰라이징을 바른다.

 

'에센스' 혹은 '세럼'은 굳이 안 바른다.

 

토너하고 동동구리무...

그러다 좀 당긴다 싶을 때는 코코넛 오일을 손에 묻혀서

얼굴을 지긋이 눌러준다.

 

이미 영양성분 짱짱한 토너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뭘 또 영양을?

 

뭐든 그렇지만 너무 영양이 과다해도 'spoil'된다.

 

그래서 어떤 영양학자는 한꺼번에 '7곡 잡곡'을 먹는것도 안좋다고.

제각각 잡곡들이 하는 기능이 부스팅될 것 같지만

신체 소화기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고.

밖에서 넣어주는 영양이 암만 좋아도 그걸 다 소화흡수시키려면

신체 기능부터 챙겨야 한다고.

 

뭐든 '부담'이 되면 안좋다고.

 

암튼 그러니까 졸리는 요즘 졸지에 토너를 두 개씩 같이 쓰는 거다.

 

그런데, 담날 피부가?

 

하나 쓸 때랑 두 개 쓸때랑 확실히 느낌이 더 개운하고 촉촉하다는 사실!

 

하지만 오늘 졸리 컬럼의 요지는

 

"토너는 두 개를 쓰자!"가 아니다.

 

혹시, 집에 남아도는 토너가 있는데,

두 개의 성분이 쩜 다르고,

하나는 좀 더 촉촉하고

다른 하나는 덜 촉촉하다면...

 

덜 촉촉한 걸 세안 잔여물과 PH잔여물 닦아내는 용도로 먼저 쓰고,

좀 더 촉촉한 건 '수분+영양분' 흡수용으로

공중분사시켜 제대로 흡수시키는 용도로!

 

혹시 두 종류가 남아돈다면 말이다.

 

이걸, 토너는 반드시 두 개를 써야 좋다!로 오해하지 마시길.

 

아무래도 졸리의 'DrVita' 토너 리뷰를 보고

토너가 있는데도 또 주문한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괜히 버리거나 묵혀두지 말고,

알뜰히 다 쓰는 방법을 소개한 것일 뿐!!

 

다음 시간에는

PH 밸런스에 주력한 덩치 큰 토너...

아직 리뷰못한 거..

그걸 들고 오려한다.

 

그리고 그 다음에도 줄 섰다.

 

한국 내추럴 화장품 업체에서 써봐달라고 몇 가지 보내왔는데,

이런 곳들이 하도 많아 대충 써보기도 하고,

아예 못 써보기도 했는데...(느무 많아서)

 

그 중 느낌 좋은 것들은 못전에 졸리스초이스 사이트 운영할 때 내놓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써본 여기 제품...

 

비누하고 치약.

 

오예!!

 

일단, 3월 첫째주에 한덩치하는 PH 토너하고,

그 다음에는 그 비누하고 치약을 소개할 예정.

 

Com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