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우중충, 어스름한 것이..

어째 비가 올 것도 같고,

우르르 꽝꽝 한 판 번개가 지나갈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꾸무리 무꾸리한 날씨.

 

이럴 때는 배깔고 누워

이 계절에 지천으로 깔리는 주홍빛 껍질 얄부리한

귤 까묵으며 황미나 만화를 독파하곤 했는데~~.

 

아, 옛날이여!!!

 

미국에서 먹는 귤은 껍질도 두껍고,

오렌지도 아니고

귤도 아닌 정체불명의 것들이라

속에 이따시만한 씨도 들었고..엥이...

 

암튼 재미없다, 재미없어.

 

무슨 야그를 하려다가~~^^

 

아참참, 최근 건져올린 굿 아이템!

 

먼저 보실 것은, Chia Seed!

 

치아시드 좋은 건 간단한 구글링으로 너무나 쉽게 건져올릴 수 있으므로

생략해도 좋을 정도다.

 

아즈텍 문명권에서는 예로부터 이 치아시드를

건강식품으로...아니, 주식으로 드셨다는!

 

아즈텍 문명권에서는 지금도 원주민들이 이 치아시드를

그렇게 잡숴주신다는구만.

 

왜?

 

오메가 3가 드글드글 득드글하거덩.

 

그분들은 주식이 옥수수라서 삼시세끼 옥수수를 드신다는데.

옥수수 죽, 삶은 옥수수, 옥수수 부침개, 옥수수떡, 옥수수 샐러드...

 

그런데 이 옥수수에는 치명적으루다가 오메가 3가 전혀없다 이말씀.

 

그런데 이 치명적으루다가 오메가 3가 없는 그분들은

맨발로 도봉산 꼭대기까지 100미터에 13초 스피드루다가

완주하실 수 있다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 치아시드다 이말이다.

 

치아시드는 오메가3의 보고!

 

그러니 오메가6 덩어리인 옥수수만 먹고도 그리 건강하신

아즈텍 원주민님들의 건강비결이 바로

이 치아시드라 이 말씀이다!

 

요즘 현대인들의 식탁에서 치명적으로 분실되고 있는

오메가3.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고기 위주 식탁에서 행방불명되어가고 있는 오메가3.

 

그걸 보조제로 먹고,

따로 먹어주고...

 

해야하는데, 이 치아시드 한 움큼이면!

 

안심이다 이말씀이다.

 

그런데 일반적인 치아 시드가 어떠냐 하면...

 

아주 잘잘한 씨앗인데..

우리나라 검정깨가 좀 더 작고 좀 더 납작하다 보면 됨.

 

이건 물에 들어가면 제몸의 몇배로 불어나는 특징이 있음.

 

그래서 한수저 물에다 담가놓으면 뚱뚱 불어나는데,

그 모습이 꼭 올챙이 알같아서...

환공포나 상상력 지나치게 풍부해주시면...속이 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어 주신다.

 

물론, 그렇지 않다면야 꿀꺽 한 컵 마셔주시면

속도 든든, 다이어트에도 끝판왕이다.

 

그런데 물에 타서 먹는 그 느낌이 싫어서

그냥 입안에 털어넣고 으깨 먹으면 어떨까?

 

껴, 껴, 껴!!

 

이사이에 치아시드가 껴서 또 뚱뚱 뿔어갖고 참나...

 

자자자!

 

그러다가 욘석을 만났다 이말이다.

 

Extreme Health의 초콜릿 입힌 치아시드!

움하하!

 

봉지에서 덜어보면 이리 생겼다.

 

 

 

조리퐁같이 생겨서리 크기는 그보다 아주 잘잘하다.

하지만 원래 치아시드에 비하면 거봉인셈.

 

이걸 한움큼 털어서 입에 넣어보았더니?!!

 

움마나!

 

이리 맛나도 되는겨??

 

신경질밀려오게 달지도 않고,

울화통 터지게 잘지도 않고,

 

맛난 다크 초콜릿의 맛!

 

그안에서 톡톡 터지는 치아 시드!

 

좀 전에 삼움큼 집어먹고 물을 한 사발 먹었더니..

(그러면 배안에서 뚱뚱 뿐다니깐두루)

배불러 점심 안 먹었음.

 

식간에 출출할 때 괜히 라면에 밥말어먹지 말고

이렇게라도 치아시드를 섭취하면?

 

건강 챙겨, 다이어트 챙겨~~~완전 좋을듯.

 

성분에 보니 착향료 이런 거 없음.

 

거기다 엥간하면 오-가-닉.

 

완전 마음에 든다, 너!

Organic chia seeds, organic gum arabic, organic confectioners glaze, organic dark chocolate (organic chocolate liquor, organic cane sugar, organic cocoa butter, organic soy lecithin, organic vanilla extract).

 

아마존에 있어주심. 배송료가 제품값만큼 되는 미움은 있음.

 

http://www.amazon.com/Extreme-Health-USA-Chocolate-Covered/dp/B00JJC2XT6/ref=sr_1_2?ie=UTF8&qid=1413916074&sr=8-2&keywords=extreme+health+chia+seed

 

그리고 또!

 

코코넛 오일인데 고체가 아니라 액체!

 

무엇이 이 아이를 원래 고체가 아니라 액체로 머물게 하는지는 모름.

성분에 보면 알려나 했더니..

허무하게도 'non-GMO coconut oil'이 전부임.

 

어찌하야 고체인 코코넛 오일이 이렇게

냉장고에 넣어도 여전히 짱짱하게 액체임을

포기하지 않아 주시는지는 좀 더 공부해봐야 할 것 같고!

 

암튼지간에 맨날 코코넛 오일 녹이느라고 애먹다가

리퀴드 코코넛 오일을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는데!

 

아마존에 역시 있다.

 

반숟갈 먹어봤다.

 

고체 코코넛 오일과 맛은 똑같다.

액체일뿐.

 

아마존에서 보니, '마늘'맛도 있는듯.

 

http://www.amazon.com/Nuco-Coconut-Oil-Garlic/dp/B00CBO6PXE/ref=pd_sim_hpc_1?ie=UTF8&refRID=13NA9FYVW31FVNWWA60P

 

다음에는 요거 한 번 시도해보고 싶네~.

요리할 때 아무래도 코코넛 향이 안 어울릴 때가 많아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