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왼쪽 아래 송곳니에서 (왼쪽 안쪽으로) 2번째에 있는 어금니 자리에 아직도 (어릴때 아말감으로 때운)유치가 있는데요,

이틀전 칼국수를 먹다가 잇몸 안쪽으로 훅 꺼지는 듯한 느낌을 받고서는 

물을 마실때마다 굉장히 시린 불편함을 느낍니다. 

한국의 치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니, 한 곳에서는 (엑스레이 촬영 한 것을 본 후) 안쪽이 썩어서 그렇다하시고 어차피 임플란트를 해야하니 이왕이렇게 된거 이번에 하라 하네요. 

또 다른 곳을 가서 진료를 받아보았는데, 엑스레이 촬영 후에 좀 살펴보시고 하는 말이 아말감으로 치료받은 부위가 시간이지나 팽창하면서 사이가 벌어져 그럴수도 있다며 엑스레이 사진 상으로는 크게 썩은 것 처럼 보이지는 않는다고 하셨어요. 여기에서도 임플란트 하는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4년 전에 스켈링을 잘 못 해서 그런지 특히 그 부분만 2mm 정도) 뿌리부분이 드러나려하고 조금 흔들리긴 하지만 2년정도라도 더 쓰고서 정말 임플란트를 해야겠다하는 때가 올때 해도 될것 같다며, 임시방편으로 아말감을 레진으로 교체해서 조금 더 쓰는 방법도 있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고민하는 큰 문제는 비용입니다.

두 곳 다 오스템(한국 임플란트 제조회사)에서 만든 걸 쓸때, 150-160만원(1500-1600불)정도의 비용을 말했는데, 

미국에서의 비용이 (2005년도에 올라온 게시물 답변을 보니) 3000~4000불 정도 든다고 하셨어요. 먼저 그 가격이 10년 정도가 지난 지금에도 비슷한지 궁금합니다.

궁금한게 많아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