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의원 위치가 저희 집 근처라 지나가다가 자주 보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상담받을 수 있어서 김사하네요. 제가 곧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또 따로 받을 것 같긴하지만 여기서 먼저 여쭤봅니다. 저는 26살 미혼 여성이구요, 작년 8월에 난소혹이 있어서 한달간 피임약 먹고 완치가 됬다고 생각하였고 문제가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1월부터 왼쪽 아랫배가 자꾸 콕콕 찌르는 통증이 지속되어 신부인과를 방문 하엿더니, 초음파 및 자궁내시경상 문제가 전혀 없다고, 이럴경우엔 자궁내막증을 의심할 수 빆에 없다 그러더군요.
또다시 병원에선 피임약을 처방하였고 사실상 한달정도 먹고 인먹었습니다. 피임약의 부작용도 겪고 기분도 우울해지고 해서 안먹고 지금 까지 버텼는데, 6개월 넘게 증상이 악화되서 이제는 한방의 힘을 빌리고자 합니다... 반년동안 악화된 증상은 일단 아랫배가 수시로 아프고 골반통, 요통까지 있으며 어떨때는 이것때문에 몸 전체가 하루종일 만성피로증후군 처럼 축 처집니다. 그리고 가장 큰 변회로는 배변 습관이 많이 바꼈습니다.
평생 변비가 없었는데 처음엔 변이 가늘어지더니, 변비가 생기고, 이제는 맨날 설사만 합니다.. 특히 배변볼때 장(?)이 꾸룩하는 느김이 아니라 꼭 생리통하듯이 아랫배가 땡깁니다. 몇개월 동안 설사 특히 점액변을 보니까 대장 내시경을 해야하나 생각도 들었는데
아무래도 검색해보니 지궁내막증 때문에 장쪽에도 문제가 생길수 잇다고 하더군요..
저는 과연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어던 한약을 먹어야 할지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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