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2살입니다.
평소에 갑상선 항진증때문에 8년째 약을 먹고 있었고, 괜챦게 잘 지냈습니다.
2년전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면서 가슴두근거림이 너무 심하고 맥이 빨라졌다가 가끔씩 스탑하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붓고, 살도 찌고 너무 피곤합니다.
핫플러쉬도 심하고 몸은 너무 피곤한데 밤에는 열이 나면서 땀이 나고 잠을 못잡니다.
그러니 더 피곤한 것 같습니다.
갑상선 약 강도를 올렸는데도 효과가 없네요.
의사선생님께서 여성홀몬제를 먹어보자고 해서 전번에 10일 정도 먹었는데, 식욕이 너무 당기고 더 부어서 중지를 했습니다.
지금은 몸은 너무 힘든데 다른 방법이 없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약으로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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