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주부입니다.

제가 결혼하고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불면증이 생겼는데, 거의 18년째 힘듭니다.

늘 가슴이 답답하고, 기운도 없어요

중간에 잠을 잘 깨고, 악몽도 잘 꾸고, 잠이 들기는 하는데, 늘 이런 식입니다.

남편은 머리만 뭔가에 대면 바로 코를 골면서 자는 스타일이여서 저의 이런 사정을 전혀 모릅니다.

가끔 여행이라고 가면 잠을 잘 자기도 합니다.

수면제도 먹어보는데, 효과가 없습니다.

제가 왜 이런 걸까요.

한약이라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치료가 가능할까요

저는 성격이 말이 적은 편이고 불만이 있어도 잘 참는 편입니다.

요즘은 가슴 답답함도 심합니다.